LG전자, 중동 시장 공략 '가속'…사우디 e스포츠 연맹과 MOU

LG 울트라기어, 중동 최대 e스포츠 대회 공식 모니터 선정
글로벌 e스포츠 마케팅 확대…프로팀 등과 잇단 파트너십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과 손잡고 게이밍모니터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한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게이밍모니터 시장 공략을 적극 공략한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법인은 최근 사우디 e스포츠 연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모델명: 25GR75FG)를 중동 최대 e스포츠 대회인 '게이머의 시즌: 랜드 오브 챔피언(Gamer’s Season: Land of Champions)'의 공식 모니터로 사용한다. 

 

'게이머의 시즌: 랜드 오브 챔피언'은 사우디 e스포츠 연맹 주최 하에 내달 6일부터 8주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다. 세계 주요 e스포츠팀이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LG전자의 25GR75FG 모니터는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초당 360장 화면을 보여주는 360헤르츠(Hz) 고주사율 △마우스 클릭과 화면 동작 간 시차를 줄이는 엔비디아 리플렉스 기능을 모두 적용해 게임 영상을 지연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

 

그래픽 카드 신호와 모니터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줄여주는 엔비디아 지싱크 기능도 탑재했다. 25형 FHD(1920x1080) 해상도의 IPS LCD 패널에 표준 색 영역 97%를 충족해 색 표현도 정확하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게이밍모니터 시장 공략을 위해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론칭한 뒤 글로벌 e스포츠팀과 협력해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아인트라히트 프랑크푸르트의 e스포츠팀을 2년간 후원하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2021년에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정연욱 LG전자 사우디아라비아법인 법인장(상무)은 "사우디 e스포츠 연맹과 MOU를 체결하고 e스포츠 분야에서 권위 있는 '게이머의 시즌: 랜드 오브 챔피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LG 울트라기어는 유연한 디자인 미학으로 게이밍모니터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게이머가 원활하고 상호 작용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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