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틴에이저 위한 올해 최고의 차 '최다 수상'

차종별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 싹쓸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진행한 '10대들을 위한 올해 최고의 차'(2023 Best Cars for Teens) 어워드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11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10대들을 위한 올해 최고의 차' 차종별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표준 기능과 충돌 방지, 편의성, 신뢰성 등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10대 운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차량으로 적극 권장하기 위해 신차와 중고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신차 부문(The 2023 Best New Cars for Teens)에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와 준중형 SUV 모델 '투싼', 중형 SUV 모델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총 4종이 '10대를 위한 최고 SUV모델로 꼽혔다. 모두 표준 안전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고차 부문(The 2023 Best Used Cars for Teens)에서는 2019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2종이 중형 세단과 중형 SUV 부문에서 우승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 결과가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는 데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이언 라토프(Brian Latouf) 현대차 GSO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GCSO)는 "차량 안전성은 10대 운전자를 위한 차량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라며 "현대차는 모든 일의 핵심을 안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23년형 모델 전체에 전방 충돌 경고 등 3가지 주요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짐 샤리피(Jim Sharifi) US 뉴스&월드 리포트 편집장은 "현대차는 올해 10대를 위한 최고 자동차 상 SUV 부문을 휩슬었다"며 "현대차 SUV 모델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자동차를 선물할 때 가장 우선시하는 모든 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충돌 테스트에서의 강력한 성능과 훌륭한 신뢰성 등급은 안전 운전 습관을 장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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