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육군조병창, 방위산업에 8000억원 투자…'빅 찬스' 맞이한 韓기업

10년간 6억 달러 투자…일자리 창출·국방산업 강화
페루 군대·경찰에 무기 시스템, 차량 등 장비 제공
현대로템과 STX 통해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 획득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육군조병창(FAME)이 향후 10년간 방위산업에 6억 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한다. 페루 군대와 경찰에 무기 시스템, 차량과 장비를 제공해 페루의 방위 산업 발전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미 K-방산업체 현대로템과 STX가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를 수출하기로 한데 이어 한국 기업이 추가 수주 기회를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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