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중소상공인들에게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우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최근 '2025 AVA 디지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작년 진행한 '삼성 셀러브레이츠 빅 아이디어, 스몰 비즈니스(Samsung Celebrates Big Ideas, Small Businesses)' 캠페인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삼성 셀러브레이츠 빅 아이디어, 스몰 비즈니스' 캠페인은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과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뉴저지를 비롯한 미국 내 중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상공인들은 삼성전자의 기술 지원을 받아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캠페인의 성과를 조명하는 영상을 만들어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하비스트 갭 브루어리 △ 리글리빌 스포츠 △피규렐라 △비치 피플 스튜디오 △SB 코리안 BBQ 등을 운영하는 중소상공인들이 등장해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경험을 공유했다.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된 이 영상은 100만 회 이상 조회수와 3만 건 이상의 참여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뉴저지 상공회의소의 공식 매거진인 커머스 매거진 등 주요 매체에도 소개됐다.
AVA 디지털 어워드는 30년 이상 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 글로벌 시상식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과 광고, 콘텐츠 제작 등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선정해 매년 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소셜미디어와 콘텐츠 마케팅을 결합해 중소상공인들의 브랜드 스토리를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중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크마니 모타 삼성전자 미국부문 디스플레이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삼성전자는 중소상공인들의 오랜 파트너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엄청난 기회들을 만들어내는 뛰어난 사업가들을 조명하고 싶었다"며 "우리는 AVA 디지털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은 것 뿐만 아니라 중소상공인들의 고유한 브랜드 스토리를 더 큰 무대에서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