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테슬라가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ESS)인 '파워월(Powerwall) 2'의 배터리셀 결함 문제로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미 호주에서 리콜을 단행했던 테슬라는 이번에는 미국 시장에서 1만 대 이상 규모의 대규모 리콜을 발표하며, 급성장 중인 에너지 사업 확대 전략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주요 시장에서의 잇단 대규모 리콜은 브랜드 신뢰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SS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안전성 이슈가 테슬라의 사업 확장 속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