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주연 기자] 오늘은 니켈 관련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현지시각 14일 차이롄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모로왈리공단에 위치한 중국 CNGR의 니켈 매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화재로 CNGR 니켈 매트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니켈 공급의 불확실성 역시 커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이 날 영국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된 니켈 가격은 톤당 3만 960달러까지 올라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레드우드머리티얼즈가 파나소닉에 양극재와 동박을 공급한다는 기사 보겠습니다. 현지 시각 15일 레드우드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파나소닉에 공급한다고 밝혔는데요. 레드우드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생산된 양극재와 테슬라의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얻은 동박을 공급해 파나소닉의 배터리 생산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에따라 레드우드와 양극재 합작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엘앤에프도 현지 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아람코가 세계 최대 탄소 포집 허브를 건설한다는 기사보겠습니다. 지난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민 알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는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 포럼 2022에서 연
[더구루=이주연 기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암호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 결정이 연기되면서 상장 유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국내 5대 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는 지난17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의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을 2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닥사는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2주 간 소명 절차를 밟아왔는데요. 닥사는 위메이드 측에서 제출한 소명 자료에 일부 오류를 확인했고 이에 대한 경위 등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을 일주일 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위믹스가 공시한 유통량보다 실제 유통량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되면서부터 시작됐는데요. 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위메이드의 입장과 무분별하게 상장을 허가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야기했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닥사의 입장이 맞물리면서 양측은 시간 벌기를 통해 명분 쌓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 속 내용을 더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해서 홍성일 더구루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1. 먼저 위믹스가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이유부터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요. Q2. 닥사가 상장폐지 결정을 연기하면서 자료를 검토
[더구루=이주연 기자] 지난 주 금요일 마감한 뉴욕 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9% 오르며 33,000선에 나스닥은 0.01% 상승한 11,100선에, S&P500지수는 0.48% 오름세를 나타내며 3,96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자세한 미국 증시 상황, 최영희 더구루 증권·IT 에디터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장중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3대 지수 소폭 상승했는데요. 긴축 강화랑 경기침체 이슈 계속해서 거론이 되고 있는데, 더 자세한 상황 짚어주시죠. Q2. 이번주 증시에 영향을 줄 만한 이슈도 짚어주시죠. 다음으로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섹터에 대해서도 말씀 들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Q3. 이번주 유망 섹터 혹은 종목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더구루=이주연 기자]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국 DFPI가 지난 10일 FTX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FTX가 결국 유동성 위기로 파산하자 미국 내 주 당국 차원에서 처음으로 관련 조사에 들어간건데요. DFPI는 조사 공표와 함께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 사실 등을 접수 중이며 현재까지 파산한 FTX의 계열사는 130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FTX의 파산보호신청에 이어 일부 자산에 대해 해킹 가능성까지 불거지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파문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FTX 파산으로 코인판 제2의 리먼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사 속 내용을 더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해서 홍성일 더구루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1.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이렇게 유동성 위기에 빠지기까지 FTX를 어떻게 운용을 해왔는 지 부터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Q2. 코인데스크가 이미 FTX의 리서치회사 알라메다 리서치를 통해 재무제표가 불건전하다고 이미 지적을 한 바가 있는데요. 그럼 이때부터 이 사태를 예측한 걸로 볼 수 있을까요. Q3. FTX 사태로 인해서 파산한 계열사가 130개가 넘는 걸로 파악된 상태고 소프트 뱅크 등 큰손들도
[더구루=이주연 기자] 미국이 폴란드에 이어 루마니아 원전 수주도 유력할 걸로 보인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지난 9일 미국 수출입은행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신규 원전 사업에 대한 여신의향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총 90억달러, 체르나보다 원전 사업비 중 약 3분의 1을 지원하게 됩니다. 루마니아가 미국 수출입 은행의 지원으로 체르나보다 원전 건설에 나서는 만큼 수주전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한수원의 입지는 위축될 걸로 보입니다. 반면 한수원의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원전 사업은 구체화되는 모습인데요. 한국수력원자력은 폴란드 원전 사업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이에 상응하는 대출을 지원하는 자금 조달안을 제시했습니다. 한수원이 제시한 자금 조달안은 파트너사들의 지분 참여를 통해 20%, 부채 80%를 조달하는 방안으로 한수원이 49%, 폴란드 업체들이 51%의 지분을 갖게 되는데요. 한수원은 폴란드 원전 사업비 약 4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LG화학이 미국 테네시에 양극재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 보겠습니다. 지난 1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수조원을 투자해 양극재 공장 건설을
[더구루=이주연 기자]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에 기가팩토리를 증설할 계획이라는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3월 착공 2년 여만에 베를린 기가팩토리 가동을 시작했는데요. 지난 10일 베를린의 오더-슈프레 지구에 따르면 테슬라는 연내 증설을 위한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기존 연간 50만 대에서 100만 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테슬라는 사이버 트럭 생산을 위한 인력 모집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지난 11일 테슬라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트럭 관련 채용 공고 10건을 게시했습니다. 모델Y 생산과, 4680배터리의 생산 차질 등으로 세 차례나 연기됐던 사이버 트럭 생산에 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탄소중립 기조에 따르는 기업들의 소식 묶어서 보겠습니다. [1]해상풍력발전 1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2025년까지 모든 공급업체에 대해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청했는데요. 이에 따라 국내 협력 업체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 두산비나와 세아윈드는 풍력발전기 하부 구조물인 모노파일을, 현대스틸산업과 삼강엠앤티는 자켓형 기초 구조물을 오스테드에 공급하고 있
[더구루=이주연 기자] 먼저 노르웨이 모로우배터리가 미국 1위 분리막 회사인 셀가드와 협력한다는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지난 7일 미국 셀가드는 모로우배터리와 다년간의 건식 분리막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모로우배터리는 매년 일정 규모의 건식 분리막을 받아 리튬, 니켈, 망간 산화물 기반의 LNMO배터리 양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로우배터리는 배터리 상용화를 위해 노르웨이 에이드 에너지파크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는데요. 작년 10월에는 포스코케미칼과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배터리 수명 연장과 관련한 기사 보겠습니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충전식 리튬이온배터리는 수명이 짧다는 점이 문제로 꼽히는데요. 지난 9일, LG에너지솔루션의 지원을 받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팀은 각각의 배터리 셀 충전 속도를 조절해 에너지를 균등하게 유지하면 배터리 팩 성능과 수명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배터리 내부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보여주는 컴퓨터 모델도 구축했는데요. 연구팀은 실제 전기차에 해당 기술 모델이 채택되면 새로운 배터리관리
[더구루=이주연 기자] 오늘은 미국의 대중압박에 관한 기사들부터 보겠습니다. [1] 지난달 7일 발표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안에 따라 중국 정부는 SK지키기에 나선걸로 보이는데요. 현지시간 4일 중국 장쑤성 정부에 따르면 쉬쿤린 성장은 최근 우시 소재 SK하이닉스 공장을 찾아 반도체 산업단지 발전을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장쑤성 정부는 이번 방문을 산업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특별 조사라고 설명했지만 대외 여건을 고려하면 일상적인 미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2] 미국은 또 세계적 반도체 장비 업체를 보유한 일본과 네덜란드도 끌어들여 중국을 압박하겠다는 전략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일렉트론은 코터 장비 부문, 네덜란드 ASML은 노광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지난 3일 일본과 네덜란드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일본 당국은 규제 동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네덜란드는 이달 미 상무부 고위 인사와 회동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3] 미국은 반도체 뿐만 아니라 대중 디스플레이 수출 규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더구루=이주연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토큰, FTT를 전량 매각한다는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지난 6일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밝혀진 폭로가 청산의 이유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정확히 어떤 폭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FTX의 CEO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분산형 금융, 디파이 일부 거래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인데요. 이러한 이유로는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지난 달 19일 작성한 디지털 자산 산업 표준 관련 보고서에서 제재를 받는 당사자 간 전송을 금지해야 한다고 한 대목 때문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수습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과연 바이낸스 CEO는 어떤 이유로 FTT를 청산하게 된건지 잠시 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관련 기사 볼텐데요. 지난 7일 업계에 따르면 제페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제페토X가 매직에덴과 파트너십을 맺고 집 NFT 판매에 나섰다고 합니다. 제페토X가 가상 토지 대신 집을 선택한 건 일반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선데요. 기존의 가상토지는 가격이 너무
[더구루=이주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팩토리얼 에너지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공동개발을 위해 판교테크노밸리에 연구 거점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현대차는 팩토리얼과 함께 배터리의 셀, 모듈, 시스템뿐만 아니라 배터리 양산과 전기차 적용 단계까지 통합기술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팩토리얼 투자에 앞서 미국의 솔리드파워와 SES 등 전고체 배터리 기업에 투자하기도 했는데요. 2025년에는 전고체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를 시범생산하고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미국에 철강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이 추가 관세 부과 우려를 덜 수 있게 됐다는 기사입니다. 미국의 철강회사 뉴코아가 지난 3월 미국 정부에 상무부가 한국 철강기업에 대해 부과한 관세율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뉴코아는 한전이 값싼 전력을 공급해 제조사에 간접보조금 형태로 지원한 것으로보고 이로 인해 한국산 후판이 가격 경쟁력을 얻어 미국 철강산업에 피해를 끼쳤다며 한국 기업에 대해 관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상무부는 조사 결과 한국전력거래소의 철강 구매가격 산정방식이 시장원리에 부합한다며 상계관세 조치가 필요한 보조금에 해당
[더구루=이주연 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업체 대성 엘텍이 인도에서 차세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ADAS 솔루션 공급에 나섭니다. 지난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성엘텍은 인도 최대 자동차 부품사인 민다 그룹의 민다 코퍼레이션과 함께 현지 자동차 시장에 맞춰 차세대 ADAS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대성엘텍은 제품 설계부터 개발 및 검증 등 현지 공급을 위한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한화큐셀 일본 수주 관련 기사 보겠습니다. 지난 1일 한화큐셀 일본법인은 일본의 도시바, 에바라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여기서 전력구매계약 PPA는 기업 등 전력 구매자가 재생에너지 전사업자와 일정 기간 계약된 가격으로 전력을 거래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한화큐셀은 에바라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납품하게 되며 이곳에서 생성된 전력은 도시바가 매입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해지는만큼 한화큐셀 역시 PPA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SK그룹의 배터리 사업 소식들 묶어서 보겠습니다. [1] SK에코플랜트가 인수한 전기전자폐기물 기업 테스가 일본의 배터리 제조사 쓰리돔얼라이언
[더구루=이주연 기자] 첫 번째로는 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초고압 케이블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26일 사우디투자부는 대한전선과 초고압케이블 공장건립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대한전선은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첨단산업단지 약 7만 제곱미터 부지에 초고압 케이블 공장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투자액은 약 8000만 달러로, 대한전선이 5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는데요. 대한전선은 사우디 공장을 통해 수주 물량을 확대하고 유럽, 아프리카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케이블 관련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LS전선이 영국에서 해저케이블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고 하는데요. LS전선은 벨기에 해양엔지니어링 업체 데메 오프쇼어와 컨소시엄을 통해 노퍽 보레아스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서 LS전선은 초고압직류송전기술을 적용한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데요. LS전선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영국에서 추가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며 앞서 올해 초 북미와 네덜란드에서도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기사 속 내용을 더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해서 김병용 더구루 편집국 수석에디터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전자기기·회로기판 제조업체 '오키서킷테크놀로지(OK Circuit Technology, 이하 오키)'가 인쇄회로기판(PCB) 방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설계를 공개했다. 효율적인 열 관리 기술을 통해 부품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오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 방출 성능을 최대 55배 향상시킬 수 있는 PCB 설계를 발표했다. 소형 전자기기나 우주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CB 내에 구리 코인을 삽입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판을 통해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인은 스텝 형태로 설계돼 열 발생 부품과 접하는 부분보다 방출 면적이 넓어 열 전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텝 코인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 부품과 접하는 면에서는 지름 7mm, 방출 면에서는 10mm로 설계돼 최적의 열 전달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히 PCB 자체의 열 관리에 그치지 않고 보드와 연결된 외부 금속 케이싱이나 백플레이트와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열을 보다 넓은 면적에 걸쳐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CB 방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