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주요 게임사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올해 3분기 게임사들의 실적은 '똘똘한 IP(지식재산권)'가 희비를 가른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과 크래프톤 등은 기존 IP의 파워와 함께 신작의 흥행으로 성장폭을 키우는데 성공했다. 반면 신작이 없었던 엔씨소프트, 넥슨 등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 중 처음으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크래프톤은 3분기 매출 8706억원, 영업이익 34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8% 성장한 수치다. 특히 크래프톤은 연간 영업이익 1조519억원을 기록, 3분기만에 1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는 3분기 동안 에스파, 지드래곤 등 K팝 스타는 물론 부가티 등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와도 협업을 진행했다. 인도 전용 버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도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기여했다. 넷마블은 3분기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696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09억원으로 38.8%나 증가했다. 순이익은 406억원으로 97.1% 늘어났다. 넷마블의 성장세는 자체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흥행으로 가능했다. 모바일 시장 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10월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중 매출 증가세 7위를 기록했다. 또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뱀피르의 흥행도 실적에 기여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전체 매출의 12%, 뱀피르가 9%를 담당했다고 소개했다. 넷마블은 자체 IP 게임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급 수수료를 7.2%나 줄이는데 성공했다. 펄어비스도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4.2%, 34.3% 증가한 결과로, 증권가 전망치(매출 797억원, 영업손실 125억원)를 아득히 상회하는 실적이었다. 펄어비스의 실적은 대표 게임인 검은사막이 이끌었다. 검은사막은 총 795억원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마계:에다니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 이용자를 유입시켰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3분기 매출 1636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당기순이익 5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49.2% 감소했다. 올 2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 감소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3'의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발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소개했다. 네오위즈는 매출 1274억원, 영업익 2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310% 성장한 수치였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브라운더스트' 등이 PC와 콘솔, 모바일에서 고르게 성과를 낸 것이 성장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넥슨, 엔씨소프트는 숨고르기…카카오게임즈는 적자 유지 반면 넥슨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하며 1조1147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3524억원이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가 분전했지만 지난해 중국에서 폭발적 흥행세를 보여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발생시킨 역기저 효과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4분기에는 아크 레이더스가 2주만에 글로벌 400만 장 판매고를 올리는 등 흥행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매출 3600억원, 영업손실 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0% 감소했지만 적자폭은 축소됐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실적은 어느정도 예상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박병무 대표도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3분기까지 부진할 것"이라며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말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18일 출격하는 아이온2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아이온2는 지스타에서 공개됐으며 시연장에는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시연하는데만 수 시간을 대기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한 1275억원이었으며 영업손실은 54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컴투스의 3분기 매출 1601억원,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컴투스는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인 '더 스타라이트'가 흥행에 실패하며 실적이 약화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표 IP의 성공 여부가 3분기 성적표를 결정했다"며 "4분기에는 넥슨, 엔씨소프트가 반전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국이 '포스트 AI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기술로 양자 컴퓨팅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시카고 일대는 양자와 반도체 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미국 양자 혁신 생태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슈퍼컴퓨터로 수개월 걸리던 △암호 해독 △신약 설계 △신소재 탐색 △기후 예측 등의 복잡한 연산을 단 몇 초에서 몇 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난 4일, 6억 2500만 달러(약 9161억원) 규모의 예산을 5곳의 국가 양자 정보 과학 연구센터(NQISRC)에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투자 대상 연구센터는 △뉴욕에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 △일리노이에 페르미 국립가속기연구소·아르곤 국립연구소 △캘리포니아에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테네시에 오크리지 국립연구소다. 각 센터는 양자 소재 연구, 데이터센터 구축, 양자 네트워킹, 대규모 양자컴퓨팅, 양자 연산 등 분야별 핵심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시카고 남부에서는 '일리노이 퀀텀 &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파크(IQMP)'가 2025년 10월 착공됐다. 과거 US 스틸 공장 터 52만㎡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투자 9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로, 주정부가 5억 달러(약 7329억원) 이상을 인프라와 세제 지원으로 뒷받침한다. IQMP는 양자 컴퓨팅과 반도체 기술을 연구, 실험, 생산까지 연결하는 풀 밸류체인형 혁신단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1단계 연구시설 구축(2025~2027년), 2단계 제조·테스트 허브 구축(2028~2030년), 3단계 상업·주거 복합단지 완성(2030년 이후)의 3단계로 추진된다. 시카고대학교, 일리노이대학교 UIUC, 아르곤 국립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또한 양자컴퓨터 개발사 사이퀀텀(PsiQuantum) 등 글로벌 기업들도 입주 예정이다. IQMP 착공은 미국이 양자컴퓨팅 연구개발을 산업화 단계로 끌어올렸음을 보여준다. 극저온 냉각 장치, 초고진공 설비, 정밀 측정기기 등 핵심 부품과 장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시카고무역관은 한국 기업들이 이러한 부품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 기업과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가 합금하지 않은 알루미늄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2차전지·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서 알루미늄 의존도가 높은 우리 기업이 인도산 알루미늄을 통해 장기적 대체·보완 공급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16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인도의 1차 알루미늄 생산량은 2003년 약 170만 톤(t)에서 2023년 약 410만t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인도 알루미늄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37억7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2025~2030년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은 약 6.27%로 전망된다.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수입 관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도 제련사들은 특정 시장 편중을 완화하고 유럽·아시아로 수출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상대적으로 추가 공급 확보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의 합금하지 않은 알루미늄 2024년 세계 수출액은 36억27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한국은 6억260만 달러를 수입하며 점유율 16.61%로 최대 수입국 자리를 유지했다. 튀르키예는 4억74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1.2% 증가했고, 중국은 27% 증가한 2억7090만 달러, 일본은 8.63% 증가한 2억5880만 달러로 수출 다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인도 정부는 철도·항만 현대화, 도로망 개선, 멀티모달 물류공원(MMLP) 개발 등 물류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내륙 운송 효율 향상과 비용 부담 완화, 리드타임 안정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방 산업 성장과 제련 능력 확대가 병행되면서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장기적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여지가 커지고 있다. 코트라 벵갈루루무역관 관계자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인도가 생산 능력 확대와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한국의 대체 조달처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은 공급과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 공급망 구축과 물류 리스크 관리, 조달선 다변화 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심해 광물 채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심해 채굴 주도권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해양에너지관리국(BOEM)은 심해 광물 채굴과 관련해 아메리칸 사모아 해상 지역 식별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민간 사업자에 해상 지역을 임대할 예정이다. 또 BOEM은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에 대한 정보 제공 요청서(RFI)를 발표했다. 이는 지역 정부와 원주민 공동체, 산업계, 일반 대중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이후 해상 지역 식별 및 민간 사업자 임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메리칸 사모아와 북마리아나 제도는 남태평양에 있는 미국령의 섬이다. 이 지역 인근 태평양 외측 해저 대륙붕에 대량의 희토류 및 핵심 광물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OEM은 "이번 조치는 미국 제조업과 국가 안보,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광물 개발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의 해양 핵심 광물 및 자원 개방'이라는 행정명령을 통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이외의 국제 수역에서도 해저 자원 탐사와 채굴을 촉진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에 BOEM은 안전환경집행국(BSEE)과 해양 광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초기 탐사부터 특정 구역 임대 후 운영·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발 단계에 걸쳐 정책을 개선하고 있다. 맷 지아코나 BOEM 국장 대행은 "태평양 외측 대륙붕은 미국의 제조 및 국방 기술에 필수적인 중요 광물의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이 공급망에서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중 간 희토류 공급망을 둘러싼 경쟁이 육지를 넘어 해저로 확대되고 있다. 해저 희토류는 육지에 비해 채굴·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 물질 관리에 유리하고, 육지에 못지않은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양조사선 ‘다양호’는 이달 초 태평양 도서국 쿡제도 수도 아바루아항에 입항해 해저 탐사를 진행했다. 불과 한 달 전에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지원을 받은 미국 국적 연구선 ‘노틸러스호’가 같은 해역에서 탐사를 마쳤다. 쿡제도 해저에는 코발트, 니켈, 망간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금속과 희토류가 다량 매장돼 있다. 일본은 내년 1월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수심 6000m 해역에서 희토류가 포함된 진흙을 끌어올리는 실증 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이 지역에 약 1600만톤의 희토류 산화물이 매장돼 있다고 보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헝가리가 중국에 폐배터리 재활용 협력을 주문했다. 2030년까지 25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며 아시아 배터리 강국인 중국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4일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담 나기 국민경제부 차관은 지난 5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배터리 재활용 워크숍에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제조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완전한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헝가리배터리협회(HUBA)와 '중국-유럽 신에너지 연구 실험실(Sino-European New Energy Research Joint Laboratory)'의 주최로 열렸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현안을 공유하고 중국과 유럽의 협력을 촉진하려는 목적이다. HUBA는 이날 헝가리 배터리 산업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카데리약 피터 HUBA 회장은 헝가리의 배터리 용량이 7년 만에 0GWh에서 87GWh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 유럽에서 200억 유로(약 34조원) 상당 투자를 유치했다며 2030년까지 250GWh로 확대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또한 HUBA가 주도하는 배터리 연구와 재활용 사업에 중국 기업들이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헝가리 리사이클링 회사인 NT리사이클링의 알렉산다르 좀비치 회장도 "새로 출범한 공동 연구소는 '중국-유럽'의 협력 확대를 증명한다"며 "배터리 재활용과 탄소 데이터 통합, 유럽연합(EU) 배터리 여권 제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국은 유럽과 협력을 희망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자오 동창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China Automotive Technology and Research Center) 수석 연구원은 중국의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며 유럽 파트너들과 글로벌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조종사 훈련 플랫폼을 선보였다. 새로운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작동해 고사양 하드웨어 없이도 비행 훈련을 지원한다. 보잉은 새로운 훈련 플랫폼이 비행기 조종사 훈련 자체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최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개최된 유럽 항공 훈련 서밋(European Aviation Training Summit, EATS)에서 가상 항공기 절차 트레이너(Virtual Airplane Procedures Trainer, VAPT)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VAPT는 보잉의 가상 조종사 훈련 플랫폼 '버추얼 에어플레인(Virtual Airplane)'의 첫 제품이다. VAPT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인 '플라이트 시뮬레이션(Flight Simulator)'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플라이트 시뮬레이션은 현존하는 최고의 항공기 시뮬레이션으로 불린다. 특히 최신판인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2024는 클라우드, 위성데이터 기술 등을 이용해 지구와 같은 크기의 가상 지구를 구현해 실제 조종사처럼 비행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에 이전부터 항공기 훈련에 적합한 시뮬레이션으로 분류돼왔다. VAPT는 비행 전 항공기 장비 점검 과정 등을 숙달하는데 사용된다. 훈련 조종사는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서도 실제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VAPT의 가장 큰 특징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접근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구동을 클라우드에서 진행함으로써 조종사들은 훈련을 위해 고사양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PC를 구비할 필요 없이 아이패드(iPad), 노트북과 같은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훈련할 수 있다. 보잉은 VAPT를 통해 조종사 훈련을 표준화하고, 실제 비행 전 준비 과정에 대한 교육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잉은 현재 VAPT가 보잉 737 MAX(맥스)에 최적화돼 있다며, 향후 지원 기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잉 관계자는 "VAPT는 조종사의 훈련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조종사 훈련 과정의 유연성이 부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MS 관계자는 "보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조종사들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써 비행의 미래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내하선박(하천선박) 교체에 속도를 높인다.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15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30년까지 기존 운행되던 내하선박을 모두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내륙 수로 운송 자원이 풍부한 국가다. 내륙 수로의 항행 거리(12만9000㎞)와 내륙 화물 운송량(49억5000만톤) 모두 세계 1위다. 내륙 수로 운송은 육로 운송에 비해 운송량이 많고, 에너지 소비가 적어 운송비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의 내륙 수로 체계는 △장강 △주강 △경항운하(베이징-항저우) △회하 △흑룡강(黑龙江) 등을 중심으로 간선과 지선이 연결되고 강과 바다가 통한다. 이 중 장강, 주강, 경항운하는 화물량 기준 전 세계 내륙 수로 상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안에 집중돼 있던 산업이 중서부로 이전하고, 주요 내륙 수로와 항구 현대화 사업이 시작되면서 중국 내륙 수운 건설 투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내륙 수로 고정자산에 전년 대비 25.9% 증가한 1191억 위안(약 24조원)을 투자했다. 중국 국무원 자료를 보면 2024년 중국의 3급 이상 고등급 내륙 수로 길이는 1만6000㎞에 달하며, 이는 2012년의 1.7배 수준이다. 1억톤 규모의 내륙 대형 항구는 23개로, 2012년 대비 2.3배 늘었다. 내륙 수로 화물 운송량은 49억5000만톤으로, 2012년보다 2.2배 증가했다. 새로 건조된 선박의 평균 적재량은 1790톤으로, 2012년의 2.6배에 달한다. 중국 하천 선박 산업단지·기지의 건설도 진행 중이다. 후베이성은 우한·샹양·이창 등 도시에 녹색 스마트 선박 제조 기지를 조성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안후이성은 내륙 하천의 녹색 스마트 선박 및 공정 장비 특색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저장성은 5개 이상의 고급 선박 및 해양 장비 산업 핵심 구역을 육성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중국은 2030년 전에 탄소 피크를 달성하기 위해 노후화되고 에너지 소비가 큰 하천 선박을 저탄소형 선박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0%의 교체와 20%의 개조 및 개선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시장 규모는 1조 위안(약 200조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러시아가 세계 4위 희토류 매장량을 바탕으로 산업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상업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러시아는 오는 2030년까지 자급률을 48%까지 끌어올리고 생산량을 3.5배 확대하는 국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15일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희토류를 국가 전략 광물자원으로 분류하고 2030년까지 채굴-정련-가공-제품 생산에 이르는 완전한 기술주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과 미국과의 잠재적 협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희토류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러시아 연방 광물자원청에 따르면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은 약 3억7800만 톤이고 이 중 러시아 비중은 약 7.5%로 세계 4위 수준이다. 하지만 상업적 채굴 비중은 약 0.6~.0.7%에 불과하다. 작년 기준 러시아 내 경제성이 확보된 매장량은 2900만 톤으로 추정되고 미개발 매장량 1200만 톤과 산업 부산물 형태 매장량 1만2900 톤도 확인됐다. 러시아의 희토류 자원은 무르만스크주, 시베리아, 극동지역 등에 집중되어 있다. 주요 광상으로는 △사하 공화국의 톰토르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의 추크투콘 △이르쿠츠크주의 벨로지민 등이 있다. 특히 무르만스크주는 러시아 전체 희토류 매장량의 약 45.9%를 차지하고 로보제로 복합 로파라이트 광상은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상업 채굴이 진행 중인 광상으로 전체 매장량의 25.1%를 차지한다. 시베리와 극동 지역에는 전체 매장량의 약 50.4%가 포함돼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는 희토류를 개별 산화물 형태로 분리·정제할 수 있는 산업 설비를 아직 보유하지 못해 대부분 미가공 상태로 수출하고 있고 국내 수요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2020년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이 제시한 '2030 신소재·물질기술 로드맵'을 승인하고 올해 1월 '희귀금속·희토류 산업 발전' 프로젝트를 공식 출범시켰다. 해당 프로젝트의 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희귀금속·희토류 수입 의존도를 75%에서 48%로 낮추고 완전한 기술주기를 러시아 내에 구축하는 것이다. 오는 2026~2028년 3년간 총 38억5000만 루블(약 700억원)의 연방 예산이 배정되고 △R&D 지원 △저금리 금융 제공 △인프라 투자 △2차 가공제품 수요 창출 △이자 보전 등을 통해 러시아산 희토류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희토류는 스칸듐, 이트륨 등을 포함한 17개 화학 원소로 구성되고 리튬, 니켈, 텅스텐 등도 포함하는 광범위한 희귀금속이다. 에너지, 전자공학, 기계 뿐 아니라 군수, 항공우주, 의료기기 등 첨단산업 전반에 필요한 소재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이 내년도 투자 계획안 승인을 연기했다. 미국 정부의 관세와 중국 시장 판매 둔화 등으로 인한 재정 압박이 투자 계획안 승인 연기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독일 매체 빌트는 13일(현지시간) 폭스바겐 감독위원회가 내년도 투자 계획안 승인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빌트는 "폭스바겐의 재정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경영진이 지출 계획을 확정하는데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라며 "최종 결정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이 내년도 투자 계획안 승인을 연기한 이유로는 자금 부족이 꼽힌다. 폭스바겐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중국 시장 판매 둔화 등으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 실제로 미국 관세에 대응하는데만 매주 수백만 달러를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런 상황 속에서 투자가 필요한 브랜드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에는 폭스바겐 상용차를 비롯해 스코다, 세아트, 쿠프라,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두가티, 포르쉐 등 9개 브랜드가 존재한다. 폭스바겐은 매년 확보하고 있던 자금 안에서 각 브랜드가 요구하는 자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관련 투자가 확대되면서 늘어나면서 요구 금액 자체가 커진 상황이다. 빌트는 폭스바겐이 내년에 투자금이 최대 110억 유로(약 18조6780억원) 부족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우디가 미국 공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지만 자금 부족으로 삽도 뜨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빌트는 "사용 가능한 자금과 방안 등이 명확해지면 투자 계획을 승인할 것"이라며 "모든 것이 순조롭다면 12월에 결정내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논의가 내년 봄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감독위원회는 해당 보도에 대해서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맥주 기업 'AB인베브(ABInBev)'가 유럽축구연맹(UEFA) 남자 클럽 대회의 차기 주기 메인 스폰서로 사실상 확정됐다. 30여 년간 이어진 세계 2위 맥주 기업 '하이네켄'의 독점 후원이 막을 내리며, 글로벌 주류업계의 스포츠 마케팅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계약으로 AB인베브가 확보하게 될 브랜드 노출 가치는 2조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AB인베브는 오비맥주 모회사다. [유료기사코드] 15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최근 UEFA와 오는 2027~2033년 남자 클럽 대회 글로벌 파트너 계약을 위한 독점 협상에 돌입했다.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 AB인베브는 향후 6시즌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컨퍼런스리그·슈퍼컵 등 모든 UEFA 클럽 대회의 글로벌 공식 맥주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UEFA와 유럽축구클럽협회(EFC) 합작법인 'UC3'가 주관하는 첫 글로벌 스폰서십 판매 절차의 일환이다. AB인베브가 제안한 후원 금액은 연간 2억 유로(약 3400억원)로, 기존 하이네켄 계약(연 1억2000만 유로)보다 약 67%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선 이번 계약의 브랜드 노출 가치가 단순 투자액을 훨씬 웃돌 것으로 평가한다. AB인베브의 총 투입액은 6시즌간 총 12억 유로(약 2조원)에 이른다. 하지만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시장에서 스폰서십 효과는 투자액의 2~3배 이상으로 추정되는 만큼, 실제 브랜드 노출 가치는 최대 24억 유로(약 4조8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전 세계적으로 수억 명의 시청자를 자랑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이번 계약은 단순 광고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의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 AB인베브는 "UEFA 남자 클럽 대회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맥주와 스포츠가 함께할 때 더 큰 즐거움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반면 하이네켄은 지난 1994년부터 UEFA 클럽 대회 공식 맥주 스폰서로 활동해왔다. 마지막 재계약은 2023년 9월에 이뤄졌으며, 오는 2027년까지 챔피언스리그 후원을 유지할 예정이다. 하이네켄은 "30년간의 여정을 마치는 것은 감회가 깊다"며 "투자 대비 효율성이 높은 플랫폼으로 스폰서십 전략을 재편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스포츠 스폰서십 시장 재편 신호탄으로 읽힌다. AB인베브는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후원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양축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UEFA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스포츠 후원 삼각 축을 완성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AB인베브의 이번 행보는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코로나' 등 주력 브랜드의 유럽 시장 입지 강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젊은 소비층이 디지털 콘텐츠와 스포츠 이벤트 중심으로 소비 패턴을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글로벌 스포츠 스폰서십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AB인베브는 앞으로도 소비자 행동 변화를 반영해 대형 플랫폼 협업과 스포츠 이벤트 결합을 강화하며 핵심 브랜드의 장기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을 위한 칩 수요에 힘입어 내년 첨단 5nm 이하 반도체 제조 공정의 가격을 최대 10% 인상한다. TSMC의 가격 인상과 공급량 제약이 가시화되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새로운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내년부터 5nm 이하 노드 웨이퍼 가격을 8~10% 인상할 계획이다. 가격 인상 폭은 고객, 애플리케이션, 주문량에 따라 다르다. 스마트폰용 칩은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성능 컴퓨팅 및 AI 칩은 최대 1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참고로 현재 TSMC는 5nm 웨이퍼 한 장에 약 1만 8000 달러(약 2600만원)를 청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에 양산이 시작될 최첨단 2nm 웨이퍼는 3만 달러(약 43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TSMC의 칩 가격 인상은 칩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TSMC의 공급 부족을 관리하고 수익성을 유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TSMC는 가격을 인상으로 증가한 생산비용과 관세 리스크를 상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TSMC의 3nm와 5nm 생산 라인은 애플, 엔비디아, 퀄컴 등 고객사의 주문이 급증하면서 거의 풀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TSMC의 첨단 노드가 AI 및 고성능 컴퓨팅 고객사들의 수요 급증으로 내년까지 여유 생산 능력이 거의 없다고 분석한다. TSMC가 내년 첨단 공정 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3나노(N3)·2나노(2nm) 공급량에서도 제약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된다. 칩 가격 인상으로 제조 비용이 높아지면 고급 칩을 사용하는 최종 제품의 가격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TSMC는 이미 내년부터 5nm 이하 공정 가격 인상 계획을 고객사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TSMC의 가격 인상과 수급 리스크가 커지면서, 엔비디아·퀄컴·아마존·MS 등 주요 팹리스 고객사들은 대안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로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한다. 삼성전자는 TSMC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와 3나노 GAA(Gate-All-Around) 공정의 안정화 속도, 글로벌 양산망,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을 모두 보유한 '풀스택(Full-Stack)'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미 반도체 산업에서 TSMC의 독점 구도는 깨졌다.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테슬라 AI5 공동생산 참여하면서 TSMC의 단일 구도에서 다극 경쟁 구도로 전환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테슬라와 차세대 'AI6' 칩 생산 계약을 맺은 데 이어 AI5까지 추가 수주하면서 TSMC와 테슬라의 칩을 병행 생산한다. <본보 2025년 11월 6일자 참고 : 'A9칩 성능논란 재발방지' 일론 머스크 "삼성·TSMC 'AI5칩' 설계 다르지만 성능 동일">
[더구루=김예지 기자] 테슬라가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ESS)인 '파워월(Powerwall) 2'의 배터리셀 결함 문제로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미 호주에서 리콜을 단행했던 테슬라는 이번에는 미국 시장에서 1만 대 이상 규모의 대규모 리콜을 발표하며, 급성장 중인 에너지 사업 확대 전략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주요 시장에서의 잇단 대규모 리콜은 브랜드 신뢰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SS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안전성 이슈가 테슬라의 사업 확장 속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발표에 따르면 테슬라는 과열, 연기, 발화 가능성이 확인된 파워월 2 약 1만 5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 사이에 판매된 모델이다. 특정 리튬 이온 배터리셀 일부가 특정 조건에서 과열되거나 연기를 내뿜는 결함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리콜 대상 장치에서 총 22건의 과열·연기·화재 사례가 보고됐다. 이 가운데 5건은 실제 화재로 이어져 경미한 재산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 규제 당국은 이번 결함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사용자들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CPSC는 파워월 2가 결함으로 인해 과열될 수 있으며, 심각한 부상 또는 사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테슬라는 사용자들에게 기기의 온라인 상태를 즉시 확인하고 테슬라 앱을 통해 리콜 대상 여부를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리콜 대상 장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충전량이 원격으로 제한되며, 향후 테슬라가 무상 교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리콜은 배터리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올렸다. 이번 결함의 원인으로 지목된 배터리셀의 제조사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호주 리콜 당시에도 '제3의 공급업체'가 만든 셀이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된 바 있어 테슬라의 배터리셀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HD현대와 유무인 함정을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미 해군 초대형 무인 잠수함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안두릴은 자체 개발한 수중 무인드론 '다이브 엑스엘(Dive-XL)'을 기반으로 수 개월 내 시연을 완료해, 최대한 빠르게 실제 작전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양밍해운이 1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하는 가운데 한국 조선소가 건조사 후보군에 올라 수주 여부가 주목된다. 대만 선사들이 중국의 정치·경제 및 지정학적 위험을 이유로 한국 조선소에 신조 발주를 늘리고 있어 수주가 유력하다. 특히 지난해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을 한화오션에 발주한 바 있어 추가 수주 훈풍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