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의 스웨덴 육상풍력 발전사업이 이사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서부발전은 투자비와 손익계산서 등 이사회 요청 사안을 반영해 안건을 다시 상정하고 유럽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스웨덴 클라우드 241㎿ 육상풍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올해 4000억원의 공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지속으로 올해도 경영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부에서 자금 조달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복수 업체를 평가해 납품 회사를 선정하는 다수공급자계약(MSA) 2단계 경쟁 활용에 소극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세부 지침이 없고 직원들의 이해도도 떨어져 결과적으로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1월 내부감사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조선 3사와 합작사인 케이씨엘엔지테크(KLT)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화물창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KLT 유상증자안'을 의결했다. 2016년 2월 설립된 K…
[더구루=길소연 기자] 부산항 신항이 복합 액화천연가스(LNG) 허브터미널로 재탄생한다. 한국가스공사가 부산항 신항 복합 LNG허브 터미널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사업을 추진하면서 개발에 탄력이 붙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에서 '부산항 신항 복합 LNG 허브 터미널 타당성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LNG 캐나다 사업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NG 캐나다에 가스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건설이 지연돼 공사 비용이 증가하며 운임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에너지 업체 트랜스 에너지(TC Energy)는 지난달 18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올해 8300억원의 공사채 발행 목표를 세웠다. 조달한 자금을 BPA판 뉴딜사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월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2021년 공사채 발항계획'을 의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무이께가(Mui Ke Ga) LNG 복합발전사업이 베트남 전력개발계획에 포함될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가스공사의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빈투안성 정부는 제8차 국가전력산업 발전 마스터플랜(Powe…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가 점수가 낮은 사람을 승진시키고 심사를 맡은 인사위원회에 외부 위원을 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아 인사의 신뢰성을 깨뜨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네트웍스는 2014년 이후 승진 인사에 대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시아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지역 물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4일 '포스크 코로나 시대의 아시아 물 협력'을 주제로 제2차 아시아 국제 물 주간(AIWW) 오프닝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A…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전력공사 이사회에서 국책 사업 투자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이명박(MB) 정부 시절 투자했던 해외자원개발사업 펀드가 100% 손실이 나면서 막대한 손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달 열린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 3·4호기의 안전장치를 강화해 화재에 대응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고리 3·4호기 화재안전정지 관련 케이블 화재방호체 설치 계획안'을 의결했다. 한수원은 오는 5월부터 화재방호체 설치 공사에 착수한다. 화재방호체는 케…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독일계 배달 플랫폼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가 태국 시장에서 공식 철수했다. 13년간 운영해온 '푸드판다(Foodpanda)' 태국 사업을 종료하면서 동남아 음식 배달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푸드판다 태국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지난 5월 23일부로 종료했다. 현 시장 상황이 회사의 장기 전략과 부합하지 않아 유감스럽게도 여정을 마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철수 배경에는 막대한 누적 적자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장조사업체 '크레든닷코(Creden.co)' 조사 결과,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지난 13년간 단 한 차례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누적 손실은 130억 바트(약 5410억원)에 달했다. 2023년 기준 매출은 약 38억 바트(약 1580억원)였지만, 연간 손실은 5억 바트(약 210억원)가 넘었다. 이번 푸드판다 철수는 딜리버리 히어로의 글로벌 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회사는 이미 덴마크와 가나,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에서도 철수한 바 있다. 향후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내 성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질화갈륨(GaN) 기반 반도체 생산에서 손을 뗀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속에서 고수익 첨단 공정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파운드리 시장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4일 대만 매체 공상시보,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TSMC는 오는 2027년 7월31일부로 GaN 웨이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관련 생산을 담당하던 신주과학단지 내 팹5는 이달부터 첨단 패키징 라인으로 순차 전환된다. 이같은 내용은 TSMC 고객사인 미국 '나비타스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 이하 나비타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확인됐다. TSMC 역시 GaN 파운드리 서비스 중단 계획을 인정하고, 고객사와 원활한 전환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나비타스는 기존 TSMC에서 받던 GaN 칩 생산 물량을 대만 3위 파운드리 업체 'PSMC'로 이전한다. TSMC의 GaN 사업을 담당하던 팹5는 이후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웨이퍼온웨이퍼(WoW) △웨이퍼 레벨 시스템 인테그레이션(WLSI) 등 고부가가치 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