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에 구축한 리튬정제소 인근 수로에서 발암물질 등 치명적인 독성 중금속이 다량 검출되며 심각한 수질 오염 논란에 휩싸였다. 배터리 핵심 원료의 자급 체계 구축을 위해 야심 차게 가동한 북미 최대 규모 정제 시설의 운영 차질은 물론, 테슬라의 수직계열화 전략 전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공장의 인력을 유지하며 고용 안정 기조를 재확인했다.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산과 고용을 동시에 유지하며 북미 전기차 부품 공급망 내 전략 거점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멕시코 지역 매체 '소칼로(Zócalo)' 등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라모스 아리스페에서 열린 교육 지원 행사 현장에서 현지 취재진과 만나 "많은 기업들이 최근 지정학적 문제로 생산라인을 축소했지만,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며 직원들과 함께 일할 것"이라며 "회사의 최우선 과제는 기존 인력을 유지하고, 사업의 지속성과 상호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력 유지 결정은 외부 요인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이 압박과 구조조정에 직면한 상황에서 라모스 아리스페 공장과 직원들의 전문성에 대한 포스코그룹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술이 멕시코로 이전되고 현지 인력의 숙련된 기술력이 더해짐으로써 아시아의 혁신과 멕시코의 인재를 결합, 전기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스페 산업단지에서 전기차 구
[더구루=변수지 기자] 인도가 K9 자주포 3단계 협력을 공식 논의하며, 단순 도입을 넘어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까지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약 300문 규모로 인도 포병 전력을 K9 중심으로 재편하는 ‘락인’ 효과를 노린 것으로, K-방산 표준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드론 탐지·재밍·RCWS 기반 요격 체계까지 통합되며 K9은 포병 무기를 넘어 드론 대응까지 가능한 ‘전천후 전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인도 외교부 "한국산 K9 자주포 추가·방공시스템 도입 논의" 공식화인도, K9 바지라-T에 방어체계 강화…드론 전쟁 위협 대응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칠레와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공동 설계와 건조를 추진하고 기술을 전수해 인력을 키운다. 현지 네트워킹도 강화하며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한다. 22일 디펜사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7~12일(현지시간) 산티아고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방산 전시회 'FIDAE 2026(칠레 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서 '칠레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한 장기 동맹'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화오션은 구체적인 전략으로 △공동 설계 △현지 건조 △기술 이전을 제안했다. 칠레 해군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함정을 공동 설계하고, 칠레 국영 조선소 ASMAR에서 건조를 모색한다. 기술 교육을 지원해 2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화의 기술과 노하우를 이전해 조선소를 현대화하고 공동 연구개발(R&D)과 공급망 현지화를 추진한다. 단순한 함정 공급을 넘어 칠레 조선·방산 산업 육성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은 앞서 칠레 아우스트랄대학교와 공동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칠레는 2035년까지 자체적으로 함정 설계와 건조, 유지·보수 역량을 확보한다는 목표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미국 최대 냉난방공조(HVAC) 시장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신규 교육 거점을 마련하며 북미 공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전문가 양성을 통한 '서비스 생태계' 구축으로 전력화 흐름이 거센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22일 LG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오렌지(Orange)시에 'LG 에어솔루션 아카데미(LG Air Conditioning Technologies Training Academy)'를 공식 개관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조지아 △매사추세츠 △일리노이 △텍사스 △뉴저지에 이은 미국 내 6번째 전문 교육 시설이다. 서부 지역의 급증하는 히트펌프 및 고효율 공조 시스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립되었다. 이 시설은 현지 HVAC 설치 전문가와 기술자들에게 LG전자의 최첨단 히트펌프 기술과 가변냉매유량(VRF) 시스템, 빌딩 제어 솔루션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 중립 및 전력화 정책에 발맞춰, 기존 가스 보일러를 대체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르헨티나 광업협회가 리튬 수출세 폐지를 촉구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아르헨티나산 리튬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수출세 철폐가 현실화될 경우 현지에서 리튬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개념 설계(Conceptual Design) 문서를 제출하며 프로젝트의 기술적 기틀을 마련했다.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맞춤형 설계도를 적기에 전달함으로써 유럽 시장의 까다로운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설계안 제출과 맞물려 체코 정부와 발주처 핵심 인사 40명이 대거 방한하고 정부가 원전 수출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등 본계약 체결을 향한 전방위적인 동력이 결집되고 있다. 22일 체코 매체 세즈남 즈프라비(Seznam Zprávy)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17일 체코 전력공사(CEZ)의 자회사인 에네르고아톰 두코바니 II(이하 EDU II) 측에 한국형 원전(APR1000) 2기에 대한 개념 설계 도면과 문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번 제출은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에 근거하여 발주사의 인허가 준비 및 기술 검토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제출된 문서는 프로젝트 일정 중 제1단계 설계에 해당하며, 향후 본계약 체결 및 실제 건설을 위한 핵심 기술 사양을 구체화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 자료다. 여기에는 △체코 현지 법규 △지리적 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유리 기판 기반 패키징 기술 기업 '3D 글래스 솔루션즈(3D Glass Solutions·3DGS)'가 인도에 첨단 패키징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유리 세라믹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AI·고성능컴퓨팅(HPC) 수요 대응과 글로벌 공급망 내 입지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핵융합 기업 '커먼웰스 퓨전 시스템스(CFS)'가 내년 첫 상업용 발전소 건설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밥 뭄가르드 커먼웰스 최고경영자(CEO)는 22일 로이터 인터뷰에서 "핵융합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 상업용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 건설이 내년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메사추세츠주(州) 본사 내 핵융합 실증 발전소가 75% 이상 완공됐으며 내년 가동될 것"이라며 "이후 버지니아주에 첫 번째 발전소 건설을 빠르게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능성은 낮지만 연내 착공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전소의 설계 용량은 400㎿(메가와트), 완공 시기는 2030년대 초로 예상된다. 현재 건설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커먼웰스는 2018년 설립된 민간 핵융합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설립 이후 30억 달러(약 4조4400억원)의 민간 자금을 유치했다. '인공태양'으로도 불리는 핵융합 에너지는 태양에서 열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모방한 기술이다. 가벼운 수소를 충돌시켜 무거운 헬륨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한다. 발전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폭발의 위험도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의 전장 및 오디오 전문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결합한 '객체 기반 공간 오디오'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모빌리티 사운드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하만은 프리미엄 브랜드 AKG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투입해 스튜디오 수준의 초고음질 사운드를 글로벌 완성차 내부로 완벽히 이식하며,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공간의 재정의에 나섰다. 22일 미국 매체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에 따르면 하만은 캐딜락과 협력해 전기 SUV 모델인 △옵틱(OPTIQ) △비스틱(VISTIQ) △에스컬레이드 IQ 등에 최대 38개의 스피커를 갖춘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하고 공간 음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평면적인 2채널 스테레오를 넘어 소리를 '객체(Object)' 단위로 제어하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통해 운전자를 360도로 감싸는 입체적인 사운드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차량 내부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아티스트의 의도가 그대로 반영된 '움직이는 청음실'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브랜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테스트 장비(ATE)·산업 자동화(로봇) 전문 기업인 미국 테라다인(Teradyne)이 중국 엘리트로봇과 독일에서 휘말린 저작권 싸움에서 승소했다. 독일 법원이 엘리트 로봇의 테라다인 소프트웨어 플랫폼(PolyScope) 무단 복제 혐의를 인정하면서 유럽 내 중국산 로봇에 대한 '전면 판매 금지'와 안전 인증 취소 등이 우려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중공업과 포스코가 우루과이 해양순찰함(OPV) 도입 사업 수주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페인 업체와의 계약 파기로 사업이 원점에 선 가운데 검증된 함정 건조 역량과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결합한 '팀 코리아' 시너지를 앞세워 중남미 방산 시장의 신규 판로를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주우루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천정수 HD현대중공업 영업담당 임원과 김재형 포스코인터내셔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지사 지사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산드라 라조 우루과이 국방장관과 만나 해양순찰함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원일 주우루과이 대사 역시 같은 날 양사 대표단과 업무 만찬을 진행하고 현지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 공조 전략을 협의하며 수주 지원 사격에 나섰다. 우루과이 국방부는 영해 치안 유지와 배타적경제수역(EEZ) 감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 함정을 대체할 2000톤(t)급 해양순찰함 2척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스페인 카르다마 조선소와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나, 해당 업체의 이행 보증서 위조 및 기술 역량 부족 등 심각한 계약 위반 사유가 드러나며 지난달 최종 계약 파기를 결정했다. 우루과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