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메라 벚꽃 에디션을 일본에 출시하고 봄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프리메라 신제품을 확대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일 일본에 프리메라 벚꽃 에디션을 론칭한다. 일본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아마존 내 프리메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현지 버라이어티숍·드럭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메라 벚꽃 에디션은 △레티놀 볼륨 립 세럼(로지·베어)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 등으로 구성됐다. 벚꽃을 연상시키는 분홍색을 화장품 용기에 적용하고 벚꽃 모양 일러스트를 패키지 다지인에 활용해 다가오는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1월 출시한 화장품이다. 고밀도 젤 제형이 입술 깊이 밀착되면서 윤기를 더해주고 식물 유래 유사 콜라겐이 탄력있는 입술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 두번만 사용해도 보습이 장기간 유지돼 입술 관리용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핑크 컬러 로지, 입술 본연의 광채를 살려주는 투명 컬러 베어 등 두가지 컬러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이 폴리페놀팩토리의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그래비티’ 샴푸는 지난해 4월 국내 출시 109시간 만에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현재까지 43만병 이상이 판매됐다. ‘CES 2025’에서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 효과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29일 롯데홈쇼핑은 폴리페놀팩토리와 협업해 고기능성 헤어용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래비티’는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한 고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폴리페놀팩토리와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래비티’ 샴푸를 업계 최초로 론칭했다. 단박에 성과로 이어졌다.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는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4회 연속 완판됐다. 누적 주문금액 32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임상에서 탈모 완화 효과를 인정 받은 제품으로 특허 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헤어 볼륨감을 강화한다. 첫 방송에서 2만여 병이 완판되며 론칭 초반부터 화제가 된 이후 2,3차 방송도 준비물량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라네즈 파우더 신제품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네오 톤업 피니시 파우더를 판매를 시작한다. 라네즈 립 글로이 밤 구미 베어도 일본에 선보인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판매하는 라네즈 립 글로이 밤은 기존 립 글로이 밤 베리, 립 글로이 밤 망고, 립 글로이 밤 블루베리 등에 더해 4종으로 늘어난다. 라네즈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일본 뷰티 시장 장악력을 높이려는 아모레퍼시픽의 행보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8월 '코튼캔디 립 슬리핑 마스크'에 이어 같은해 10월 '펌킨 스파이스 립 슬리핑 마스크'를 일본에 출시한 바 있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베리 프룻 콤플렉스(Berry Fruit Complex) 성분이 함유돼 입술 각질 케어, 수분공급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본보 2024년 10월 1일 참고 아모레 라네즈, '펌킨 스파이스 립슬마' 日 론칭…라인업↑> 라네즈 흥행에 힘입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 허니멜팅립 제품을 다변화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허니멜팅립을 내세워 일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 2023년 3월 론칭한 허니멜팅립은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에 △크리스탈 스파클(クリスタルスパークル) △미드나잇 스파클(ミッドナイトスパークル) 등 허니멜팅립 신규 컬러 2종을 론칭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들 신제품은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 20일 국내에 출시한 화장품이다. 은은한 글리터 펄에 온열감과 쿨링감을 느낄 수 있는 원료를 더블 배합해 탱글탱글한 플럼핑 효과를 지니고 있다. 투명한 코팅막으로 밀착력을 높여 겨울철 건조해진 입술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네이처리퍼블릭의 설명이다. 허니멜팅립 크리스탈 스파클은 영롱한 달빛이 연상되는 투명한 실버 펄이 들어간 제품이다. 어느 피부톤에도 잘 어울리는 투명 젤 베이스를 적용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쓰기 좋다. 허니멜팅립 미드나잇 스파클은 블랙 젤 베이스에 골드 펄이 돋보이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모색한다. 몽골, 베트남에서 폐의류와 재고의 재생소재화를 위한 Textile to Textile 서큘레이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순환패션 환경을 구축하고, 패션산업의 생산과 폐기 단계에서 저탄소 발전 패러다임 실현한다는 목표다. 25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지난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사업활동 추진과 연관된 기업과 단체, 그리고 유관 협력사들과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현장에는 몽골환경기후변화부 어던토야(Odontuya S.)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장관은 “코오롱의 친환경 사업 노하우 협력을 기대한다. 이 프로젝트는 캐시미어 폐기물 재활용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속가능발전 모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지식을 전파하여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오에이 대표이자 코오롱FnC ESG임팩트PU장을 겸임하고 있는 유동주 상무는 “이번 MOU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캐시미어 산업의 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서 '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를 열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뷰티 강국 일본에서 K뷰티 인기를 선도해나가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큐텐을 운영하는 일본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일부터 8일 동안 아모파시페스를 연다. 이번 아모파시페스에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스트라 △에뛰드 △프리메라 등 주요 브랜드의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일본 미진출 브랜드 바이탈 뷰티, 아이오페 등도 소개해 제품력을 알리는 테스트베드(시험무대)로 삼는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라네즈 크림 스킨 로션, 이니스프리 레티놀 PDRN 어드밴스드 세럼, 에스트라 스프링 밸런싱 세트 등 각 브랜드 대표 제품 패키지에 벚꽃 이미지를 적용한 한정판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라네즈 립글로이밤·네오 톤업 피니시 파우더, 에스트라 더마UV365 장벽수분 무기자차 선크림·레드진정 톤업 선크림, 에뛰드 클라우드 필터 쿠션,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튜브 등을 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사업구조 재편에 가속페달을 밟는 모습이다. 앞서 미국 사업의 구조조정에 착수하면서 북미 시장 대신 중국 시장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미지를 재구축하겠다는 포부다. 휠라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 자리한 대형 쇼핑몰 난퉁믹스C(Nantong MixC)에 휠라 아이코나(FILA ICONA)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중국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 진철원(陈哲远)을 전면에 내세웠다. 난퉁시는 중국 상하이에서 북서쪽으로 140km가량 떨어져 있다. 중국 대륙을 서에서 동으로 가로지르는 양쯔강 하류에 자리한 물류 허브 도시다. 지난 1992년 조성된 난퉁시 고신개발지구에 IT·빅데이터 관련 기업이 속속 들어서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가 되고 있어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이곳에 출점한 것으로 분석된다. 휠라는 이탈리아 중정 건축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휠라 아이코나 플래그십 스토어를 조성했다. 휠라가 지난 1911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라는 점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피트니스, 골프, 테니스, 아웃도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아우르는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메라를 통해 튜브 타입 뷰티 신제품을 일본에 출시하고 열도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1월 일본에 론칭한 프리메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일본에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튜브를 출시한다. 프리메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본 전역에 자리한 버라이어티숍·드럭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메라 간판 화장품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자 후속 제품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은 일본 대형 뷰티 플랫폼 립스(LIPS)가 지난달 개최한 '립스 베스트코스메 2024 하반기 신작상' 립 세럼 부문 2위에 올랐다.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튜브는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을 튜브 타입으로 개발해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국내에 론칭한 화장품이다. 자유롭게 양을 조절해 원하는 농도로 컬러를 표현할 수 있고, 소용량(7g) 튜브 타입으로 휴대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쿨 레드 컬러 '샤이 레드', 생기 넘치는 코랄
[더구루=이연춘 기자]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주식회사 쌍방울 인수에 대한 의혹들과 관련해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22일 "내의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1세대 토종기업 쌍방울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터무니없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며 "일부 언론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보도함으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고, 회사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와 관련해 사실에 근거한 보도가 이뤄지길 강력히 요청한다"며 "결코 무리한 인수가 아닌 것은 물론 사실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정보나 추측성 내용을 SNS등 온라인에 게시하거나 공유하는 행위도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20일 쌍방울의 최대주주가 기존 광림에서 자회사 세계프라임개발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세계프라임개발이 광림이 보유한 쌍방울 전체 주식 63만2297주를 70억원에 양수했다. 세계프라임개발은 정운호 대표가 지분을 40% 보유한 부동산 임대 회사다. 네이처리퍼블릭의 계열회사로 분류된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쌍방울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두 회사가 서로 강점을 갖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를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에 입점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한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다음달 미국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점포를 통한 에스트라 화장품 판매를 시작한다. 세포라는 뉴욕·캘리포니아·일리노이·텍사스·알래스카 등 미국 전역에 4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세포라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에스트라 간판 아토베리어365 라인을 판매한다. 아토베리어 365 크림·로션·크림 미스트·하이드로 에센스·하이드로 세럼·포밍 클렌저 등을 선보인다. 아토베리어 365 라인 화장품에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장벽 강화 및 보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아마존에서 에스트라가 흥행한 만큼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미국 시장 공식 진출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에서 에스트라 매출은 전년 대비 199% 급증했다. 에스트라가 미국 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 콜라보 화장품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젊은 일본 여성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산리오 캐릭터를 내세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산리오와 협력해 산리오 대표 캐릭터 시나모롤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3종을 다음달 1일 일본에 출시한다. 이니스프리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 열도 전역에 자리한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 매장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시나모롤 콜라보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패키지에 노란색을 적용한 해피, 핑크색을 강조한 러블리, 파란색을 활용한 조이풀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전면 중앙과 퍼프에 시나모롤 캐릭터 새겨넣어 시나모롤 팬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시나모롤 콜라보 대상 화장품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가 지난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세계 누적 판매수량 8000만개를 돌파한 글로벌 베스트셀러라고 소개했다. 과다 분비된 피지, 번들거리는 유분 등을 깔끔하게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및 최대 상권 '쇼핑 1번지' 명동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처리퍼블릭이 정통 속옷기업 쌍방울을 인수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자회사 세계프라임이 지난 20일 쌍방울의 최대주주 광림이 보유 중인 지분 12.04%을 인수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해 경영권 인수 절차를 마쳤다. 총 인수 금액은 70억원 규모다. 세계프라임개발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지분을 40% 보유한 부동산 임대 회사다. 이로써 K뷰티 대표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과 국내 언더웨어 대표 브랜드 쌍방울이 한 지붕 아래에서 만나게 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쌍방울의 경영권을 확보함에 따라 두 회사가 뷰티 및 속옷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지는 것은 물론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쌍방울은 최대 리스크였던 오너 이슈가 해소되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쌍방울은 1954년 설립돼 '트라이'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남성 속옷 시장을 이끌어왔다. 2008년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으며 시가총액은 약 706억원 수준이다. 지난 2023년 기준 쌍방울의 매출액은 947억원, 영업이익은 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네이처리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중국을 배제한다. 중국 기술이나 장비가 포함된 해저케이블이 미국과 연결되지 못하도록 관련 규정을 도입한다. 화웨이와 ZTE,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 활용도 제한한다. 26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외국 적대 세력으로부터 해저케이블을 보호하는 규정을 만들고 있다. 이 규정은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중국을 직접 겨냥한 것이다. 규정이 통과되면, 중국 기업은 FCC에 면허를 신청할 수 없고, 기존 해저케이블의 일부 용량도 임대받을 수 없다. 화웨이와 ZTE,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 사용은 금지된다. FCC는 내달 7일 공개 회의에서 규정을 심의할 계획이다. 중국 등 적대국 장비로부터 해저케이블을 보호할 다양한 추가 조치를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자국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선박 활용과 해외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사용을 장려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브렌더 카 FCC 위원장은 "해저케이블은 전 세계 통신의 숨은 영웅으로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99%를 처리한다"며 "미국이 AI와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결제 대행사의 요구에 따라 성인용 게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결제 시스템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Valve)는 배급사 규정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을 새롭게 추가된 15번째 조항이다. 해당 조항은 '스팀의 결제 처리업체 및 관련 카드 네트워크, 은행이 정한 규칙과 표준을 위반한 콘텐츠'의 게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특정 종류의 성인 전용 콘텐츠가 명시됐다는 점이다. 해당 조항이 시행되고 불과 48시간 만에 100개가 넘는 성인용 게임이 스팀에서 삭제됐다. 밸브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마스터카드, 비자, 페이팔 등 결제 대행사들의 압박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게임 이용자를 중심으로 결제망을 장악한 금융사들이 콘텐츠에 대한 사실상의 검열권을 행사했다며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청원 사이트 '체인지'에는 밸브의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1만 명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