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 업체 뉴럴링크가 새로운 BCI 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뉴럴링크 경영진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첫 임상 환자의 현재 상태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뉴럴링크는 기존 BCI 칩에서 전극의 수를 절반으로 줄인 더욱 효율적인 장치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럴링크는 올해 안에 10명에 가까운 환자에게 임상을 진행한다는 목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 새로운 BCI 장치 개발 계획 공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서 동심 마케팅에 나선다. 현지 아동 놀이 시설과 손잡고 아이들과 부모 고객에게도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갑을 열지 않다가도 자녀와 손주에게는 아낌없이 소비하는 부모 수요를 붙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는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아동 놀이 시설 부미플레이스케이프(Buumi Playscape)와 손잡고 레크리에이션 행사 '파리지앵 펀 페어'(Parisian Fun Fair)를 진행했다. 이 기간 △퍼펫 쇼(Puppet Show) △파스타 스팀 랩(Pasta Steam Lab) △퍼피 케이크 아트 워크숍(Puffy Cake Art Workshop) △센 강 낚시(Seine River Fishing) △피자 파를러 플레이도(Pizza Parlour Playdough) 등 다양한 놀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브랜드 친밀도와 충성도를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파리바게뜨는 "앞으로 가족 단위 고객을 파리바게뜨로 끌어모으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계획"이라며 "가족 단위 고객은 구매력이 크고 구매주기가 일정해 안정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떡볶이·주먹밥을 내세워 영국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 영국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현지 시장을 겨냥한 K스트리트푸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영국 대형 한인마트 H마트·오세요 등과 협력해 오는 27일까지 현지에서 비비고 홍보 행사를 펼친다. 런던, 맨체스터 등 영국 주요 도시에 자리한 H마트·오세요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H마트·오세요 점포 내부에 스탠드를 설치하고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비고 떡볶이, 비비고 주먹밥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비비고 떡볶이는 용기에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 컵 타입, 냄비를 활용해 조리하는 파우치 타입 등 2종을 준비했다. 비비고 주먹밥 비빔밥맛, 비비고 주먹밥 불고기맛 등도 선보인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해서 섭취하는 삼각형 형태의 주먹밥이다. 식물성 불고기, 식물성 제육 등으로 속을 채워 채식 식단을 지향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CJ제일제당은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으로 선정한 떡볶이·붕어빵·김밥·핫도그·김말이·호떡 등 6대 제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K소주' 시장을 독식했다. 최근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지 젊은 수요층을 중심으로 진로이즈백, 참이슬 등 하이트진로 소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영업력 확대로 일본 시장 내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일본 여행정보사이트 펀리데이(Funliday)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은 '최고의 K소주'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펀리데이는 △맛 △알코올 도수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진로이즈백은 알코올 도수 16도의 소주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투병하고 맑은 빛깔을 지닌 소주 외관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펀리데이는 진로이즈백이 특히 젊은층과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참이슬은 진로이즈백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대나무 숯을 이용한 5차례의 여과과정을 거치면서 알콜 특유의 냄새가 저감돼 풍미가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오리지널 소주 참이슬 후레쉬, 과일소주 에이슬 시리즈 등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하이트진로는 일본에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 종가가 비빔냉면를 차세대 K푸드로 내세워 호주 공략에 나선다. 현지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확대한다. 이는 매출 품목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 울워스에 따르면 대상 종가와 비빔냉면 입점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비빔냉면을 출시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자 호주에서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종가 측은 설명했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 1080여개 매장을 거느린 1위 대형마트다. 일일 평균 1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울워스 매장을 방문하는 만큼, 입점 품목을 까다롭게 심사한다. 식품 회사 사이에서는 울워스에 입점하기 '하늘의 별 따기'란 소리가 심상치 않게 나온다. 이에 따라 종가는 현지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가 비빔냉면은 마늘과 양파, 고추, 생강 등이 들어가 깊은 감칠맛을 자랑한다. 면발에도 신경을 썼다. 메밀과 고구마전분 등 곡류로 구수한 맛과 향을 담았다. 특제 비빔장과 쫄깃한 면이 조화를 이뤄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종가는 비빔냉면을 K푸드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업루트컴퍼니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와 디지털 자산 중개 플랫폼 '바우맨(BOWMAN)'을 제공하는 해피블록이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및 상호협력 파트너십 체결했다. 업루트컴퍼니의 비트세이빙은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의 과열, 기회 구간을 분석해내고 적립식 투자 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저금통'을 서비스하고 있다. 해피블록의 바우맨은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외 10여 개 거래소의 거래 및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콜드월렛 및 MPC(multi-party computation, 다자간 계산)를 기반으로 15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지원 중에 있다. 업루트컴퍼니는 파트너십에 따라 해피블록의 바우만에 '스마트 저금통' 등 라이브 운영하며 검증한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는 "디지털 자산 중개, 보관 분야를 리드하는 해피블록과 MOU를 맺게 돼 기쁘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샌드박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레드웨이 배터리(Redway Battery)가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 여러개를 직렬로 연결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안전하게 출력을 높여 더 높은 전압을 요구하는 사용처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3일 레드웨이 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48V(볼트) 200Ah(암페어시)급 리튬인산철 배터리 4개를 직렬로 연결하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단계별 접근 방식을 통해 안전성과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우선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고 양호한 상태인지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이후 한 배터리의 양극 단자와 다음 배터리의 음극 단자를 연결, 잠재적 단락을 방지한다. 직렬로 연결한 뒤 전체 전압 출력이 개별 배터리 전압의 합과 동일한지 확인한다. 레드웨이 배터리는 직렬로 연결해 사용시 전압이 증가하면서도 배선은 간소화돼 사용하기 편리하기 쉽다고 강조했다. 다만 암페어시 용량은 그대로인 것과 시스템별 전류를 고려해야 하는 등의 단점은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레드웨이 배터리는 중국 심천(선전)에 본사를 둔 배터리 제조사다. 가정·상업용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 다양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넥센타이어가 체코 프로 축구단인 'SK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람객과 축구 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SK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기존 파트너십을 2025/26 시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을 통해 총 4시즌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SK 슬라비아 프라하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클럽이면서 2020/21 시즌 체코 퍼스트리그와 체코 축구클럽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체코 포르투나 리가에서 2023/24 시즌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SK 슬라비아 프라하의 인기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시즌 동안 넥센타이어를 광고하는 동시에 관람객 및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시즌 동안 경기장 내 광고 화면뿐만 아니라 TV 및 각종 매체를 통해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축구장 내 이벤트를 통해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한다. 넥센타이어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글로벌 상용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미국의 보잉(Boeing)과 유럽의 에어버스(Airbus)에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영 항공우주 제조기업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코맥)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세계 민간 항공기 시장 판도를 'ABC'(에어버스·보잉·중국 제조사) 3강 구도로 재편을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중국 일간지 찬카오샤오시(参考消息)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개발한 여객기 C919로 유럽과 미국의 항공기 제조 독과점을 무너뜨리고 있다. 현재 항공업계에서 보잉은 도어 패널 공중 폭발 사고와 관련해 설계 능력이 의심받고 있고, 에어버스는 올해 항공기 공급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공급망 정체로 인한 지연 문제를 겪고 있다. 보잉의 안전성 문제와 에어버스의 생산 목표 달성 실패가 코맥에게는 기회로 작용한 셈이다. 코맥이 자체 개발한 대형 여객기 'C919'기는 에어버스의 'A320'기와 동급으로 시장에서 성능 입증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베트남항공은 최근 에어버스의 항공기 공급 문제로 C919 주문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 항공기 리스사 두바이 에어로스페이스는 "C919가 매우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의 상업용 항공우주산업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은 최초의 상업용 우주발사장을 만들어 발사 능력을 구축해 중국 우주 강국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중국 통신사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중국과학위성은 하이난 항공우주정보연구원(海南空天信息研究院)과 연계해 개발 중인 '하이샤오 1호(海哨一号)' 위성을 오는 10월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에서 발사할 예정이다. 하이샤오 위성은 하이난성 항공우주기술혁신센터과 하이난항공우주정보연구소, 중국과학원 마이크로위성혁신연구소, 치루항공우주연구소, 중국과학기술위성그룹 등이 공동으로 설계하고 개발했다. 궤도 경사는 45도 미만이고, 설계된 궤도 고도는 350km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 발사 후 국제 민간 초저궤도 합성 개구 레이더의 공백을 메우고 24시간 내내 지면 상태와 모든 날씨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중국은 상업용 우주발사장을 통해 다수의 위성 발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원창에 구축된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은 중국의 첫 상업용 우주발사장이다. 2022년 착공해 작년 말 1발사대가 완공됐다. 2발사대는 지난 4월 건설이 완료됐다. 1발사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만성적인 문제를 겪어온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 문제의 해결책으로 관심을 받고있다. 캐나다 정부는 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AI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코트라 밴쿠버무역관은 '캐나다, AI로 만성적인 의료 시스템 문제 해결 나선다' 보고서를 통해 AI 기술로 변화하고 있는 캐나다 의료시스템 현황을 소개했다. 캐나다 비영리 연구기관인 프레이저 인스티투트(Fraser Institute)가 지난해 공개한 글로벌 의료자원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국가총생산(GDP) 대비 의료비 지출은 OECD 국가들 중 1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의사 수, 병상수 등 의료 자원은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문제는 '낮은 의료 접근성'이다. 캐나다 의료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0만 명 이상이 넘는 캐나다인이 정기적인 가정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이민 급증으로 인구수가 늘어나면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나다는 최근 원격진료와 같은 디지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무대로 세계적인 플로럴 아티스트 제프 리섬과 함께 진행하는 꽃 전시회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생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전시회이다. 관람객들에게 초현실적인 감각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시물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는 한국의 미를 알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제네시스 브랜드 복합문화공간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진행 중인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회는 지난 8일 누적 방문객 6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전시를 시작한 지 약 2달 만이다. 포시즌스 호텔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수석 플로럴 아티스트인 제프 리섬이 기획한 이 전시회는 자동차 산업과 예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정원 및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점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와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인 제프 리섬이 협업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회 흥행은 예견된 일이었다. 시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제네시스와 제프 리섬이 협업을 알리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공개되자마자 3800개 이상 좋아요를 받았으며, 영상은 2만40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자주포 사업에 참여하는 현지 기업 11곳이 빅토리아 주정부로부터 10억원 이상 보조금을 획득했다. 현지 정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방산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한화와 자주포 공급에 본격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HDA)에 따르면 나탈리 허친스(Natalie Hutchins) 빅토리아주 고용산업부 장관은 지난 11~13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글로벌 방산 전시회 '랜드포스 2024'에서 HDA 부스를 찾아 '공급망 향상 프로그램(SCUP)' 3·4차 수상자를 발표했다. SCUP는 호주 육군의 자주포 도입 사업인 '랜드 8116'에 참여할 현지 기업을 지원하고자 최대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의 보조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필수 인증 획득과 연구·개발(R&D) 수행, 시설 업그레이드·장비 도입 등을 지원한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2021년부터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투입해 SCUP를 추진했다. 현재까지 22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130만 달러(약 17억원) 이상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아미가 엔지니어링 △애니와이즈 컨설팅 △브룩맨 엔지니어링 △코파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기업(PT Dirgantara Indonesia, 이하 PTDI) 사장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인도네시아명 IF-X)'의 공동 연구개발 분담금 감축 결정에 따른 영향을 언급했다. 협력 성과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전투기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시사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뉴스 에이전시' 등에 따르면 기따 암페리아완(Gita Amperiawan) PTDI 사장은 최근 서부 자바 반둥에 위치한 PTDI 격납고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KF-21 보라매 프로젝트에서 PTDI의 역할은 자금 조달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술 및 산업 역량 개발도 포함된다"며 "PTDI는 상업화, 대량 생산 단계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페리아완 사장은 분담금 비중 축소로 인해 촉발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전력을 쏟았다. 양국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향후 인도네시아가 전투기 생산 관련 얻게될 이점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