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 E&S의 '핵심 파트너사'인 호주 산토스(Santos)가 남호주(South Australia) 주정부로부터 대규모 가스 공급 사업을 따냈다. 산토스는 안정적인 내수 판매처를 확보함으로써 수출과 내수를 아우르는 가스 자산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고성능 모델 '마그마(Magma)'를 앞세워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데뷔전을 준비하는 가운데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제네시스는 프랑스자가 접착 필름 전문 기업 헥시스(HEXIS)를 기술 파트너로 선정하며, 실전에 투입될 하이퍼카의 시각적 완성도와 내구성 강화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현대모터스포츠에 따르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 팀은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할 'GMR-001' 레이스카의 팀 로고 및 리버리(외관 디자인) 적용을 위해 헥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헥시스는 GMR-001 두 대에 적용될 전용 접착 필름의 생산부터 정교한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35년 이상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보유한 헥시스는 국내외 주요 챔피언십에서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내구 레이스는 고속 주행에서의 강한 공기압, 파편 충격, 극심한 온도 변화 등 높은 스트레스를 견뎌야 한다. 저스틴 테일러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수석 엔지니어는 "하이퍼카에 부착되는 필름은 무게 증가를 최소화하면서도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태국 생산 기지를 아시아 전장 사업의 핵심 전략 거점으로 고도화한다. 차세대 모빌리티의 정수로 꼽히는 ‘디지털 캐빈(Digital Cabin)’ 선점에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동남아 거점의 제조 역량과 무결점 품질 표준을 결합해, 급증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커넥티드·인포테인먼트 수요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하만의 이번 행보는 삼성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력과 하만의 전장 솔루션을 잇는 ‘미래차 밸류체인’ 구축의 핵심 승부수가 될 전망이다. 24일 글로벌 전자협회(Global Electronics Association)에 따르면 하만 인터내셔널 타일랜드(Harman International Thailand)는 정밀 제조 역량과 국제 표준 기반의 품질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량용 전장 및 커넥티드 기술 솔루션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하만은 향후 3~5년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차량이 지능화되고 안전하며 고도로 연결된 환경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태국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모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이 극초음속(마하 5·음속 5배 이상) 로켓 시험 발사에 나선다. 우주·국방 기술 분야에서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준구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가 현지 우주기술 전문 기업 ‘스페이스 팩토리(Space Factory)’를 방문한다. 스페이스 팩토리의 최첨단 우주설비를 시찰하기 위한 차원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우주 협력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김준구 대사는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스페이스 팩토리 본사를 방문한다. 김 대사는 이번 방문에서 스페이스 팩토리의 초소형 위성인 'IREOS-0'의 엔지니어링 모델과 우주 공간 내 바이오 제약 및 생명과학 실험을 위한 차세대 실험실 '미니랩(MiniLabs)'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김 대사는 스페이스 팩토리의 설립자이자 CEO(최고경영자)인 노르베르토 살자와 캄파니아 항공우주 구역(DAC) 회장인 루이지 카리노 등 지역 산업계 인사들과 회동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나폴리 동부 산업 지구에 있는 스페이스 팩토리는 약 3000평방 미터 규모의 시설을 갖춘 우주기술 전문 기업이다. 위성의 지구 재진입과 회수 및 재사용을 위한 독자적인 혁신 기술 설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위성 궤도 상에서 바이오 제약과 생명과학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미니 실험실을 갖고 있다. 스페이스 팩토리는 2021년부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이 리튬 배터리로 중국을 이길 수 없다 판단하고 나트륨 배터리로 배터리 산업 발전 방향을 선회했다. 나트륨 배터리를 유럽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술로 간주하고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캐나다 국방 정책에서 잠수함은 늘 후순위였다. 1960년대 미국 해군에서 잠수함을 빌려 운용했고, 이후에는 영국의 노후 오베론(Oberon)급 잠수함을 도입하며 겨우 명맥을 이어왔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이 북극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국의 안보 우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며 상황은 급변했다. 오늘날 잠수함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됐다. 캐나다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조달 사업인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은 잠수함을 변방의 전력에서 국가 안보의 핵심 축으로 끌어올린 상징적인 전환점이다. 이 사업에 뛰어든 한국과 독일은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방산 협력을 넘어 광물, 에너지, 자동차 산업까지 아우르는 '국가 대 국가' 차원의 패키지 제안을 내놓으며 판을 키우고 있다. 최종 낙점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캐나다 현장을 직접 찾았다. -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60조 잠수함戰, 심장부를 가다] ①한화에겐 냉혹한 현실, 나토 동맹 극복은 '과제' [60조 잠수함戰, 심장부를 가다] ②캐나다 해군협회 "韓과 협력 기회 '무궁무진'" [60조 잠수함戰, 심장부를 가다] ③한화 손잡은 CAE, '함정+훈련'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멕시코 생산기지의 대미(對美) 수출 의존도를 빠르게 낮추며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압박 등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럽, 남미, 호주 등으로 판로를 넓히며 '리스크 관리'와 '외연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모습이다. 특히 K4 해치백을 앞세운 유럽으로의 공략이 전략 전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멕시코 통계청(INEGI) 및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위치한 기아 페스케리아 공장의 지난해 미국향 수출 비중은 전체의 65%를 기록했다. 지난 2024년 81%에서 1년 만에 16%포인트(p) 감소한 것이다. 수출량 역시 16만7111대에서 14만2337대로 14.8% 줄었다. 반면 스페인과 영국, 체코 등 유럽이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고, 호주는 지난해 9634대를 수입하며 신규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전환 전략의 중심에는 K4 해치백의 유럽 투입이 자리잡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멕시코에서 100% 현지 생산한 K4 해치백을 독일·아일랜드·스위스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형
[더구루=길소연 기자] BMW와 폭스바겐(VW),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이 오는 2030년 이전에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동화·디지털화 중심으로 자동차의 제조와 판매 방식이 바뀌면서 독일의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전환되고 있어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에 이어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BC)를 연구 파트너로 선정했다. 독일과 노르웨이, 캐나다의 산·학·연 파트너십에 UBC를 합류시켜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혁신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협력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하고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 대응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에쓰오일(S-OIL)이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의 단순 원유 파트너십 시대를 끝내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혈맹'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에쓰오일 이사회는 아람코의 핵심 인재 양성 기지를 단체로 방문해 기술 경영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는 9조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 성공을 앞두고 에쓰오일의 기업 가치를 재정의하려는 중장기 전략이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권오규 에쓰오일 이사회 의장과 안와르 A. 알-헤자지(Anwar Al-Hejazi) 에쓰오일 대표이사(CEO)를 포함한 이사회 주요 인사는 아람코 공식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사우디 아람코가 설립한 에너지 전문 교육 기관인 에너지테크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아람코의 모든 합작투자사(JV) 간 협력을 강화하려는 다운스트림 전략에 발맞춰 성사됐다. 특히 에쓰오일과 에너지테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ACT-Eng(Accelerated Competency Transformation for Engin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연방정부가 프랑스와 러시아 기업이 참여하는 니더작센주(州) 핵연료봉 제조공장 건설을 허용하기로 했다. '국가 안보 위협'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최종 결정권자인 니더작센 주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실제로 승인될 지는 불투명하다. 24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정부는 니더작센주 링엔에 위치한 핵연료봉 생산시설 건설을 조건부로 승인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다만 니더작센주 환경부가 최종 승인을 내려야 한다. 이와 관련해 니더작센주의 크리스티안 마이어 환경부 장관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핵연료봉 제조공장 건설은 여전히 검토 중"이라며 "정치적으로 볼 때 러시아가 참여하는 사업을 허용하는 것은 치명적인 실수이며, 러시아와 협력하는 것은 더욱 그렇다"고 전했다. 프랑스 원전 장비업체 프라마톰의 자회사 '어드벤스드 뉴클이어 퓨얼스(ANF)'는 러시아 국영 기업인 로사톰과 협력해 핵연료봉 제조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핵연료봉은 원자로에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농축 우라늄을 가느다란 튜브 속에 수백개씩 집어넣어 만든 연료봉을 말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핵연료봉은 북유럽과 동유럽에서 가동 중인 구소련식 원자로에 쓰인다. 프라마톰은 독일 내
[더구루=김예지 기자] 75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오디오 브랜드 카바스(Cabasse)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전 세계 하이엔드 오디오 업계가 급격한 재편기를 맞이한 가운데,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을 중심으로 한 시장 지배력 강화와 영향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 'EVE에너지'가 개발한 상용차용 신형 배터리 'LMX'가 극한 저온 환경에서 실시한 자동차 기술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혹한 환경에서도 차량 시동과 주행, 충전이 가능한 상용차용 배터리 성능을 입증, 상용차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