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기업 콜마비앤에이치의 건기식 ‘헤모힘G(HemoHIMG)’이 글로벌 20개국 시장을 뚫었다. 수출액 규모로는 2억달러(약 2800억원)를 돌파했다. 24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헤모힘G는 지난 2006년 당귀·천궁·작약 등 국산 천연물을 활용해 개발한 국내 1호 면역기능개선 개별인정형 건기식 ‘헤모힘’의 글로벌 버전이다. 각 나라마다의 식품법 규정에 맞게 원료 및 성분 배합비를 조정한 수출용 제품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하반기 헤모힘G의 튀르키예,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국가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럽 사람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돼 이미 영국과 독일에 진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4월에는 헤모힘G에 대한 콜마비앤에이치의 연구결과가 SCIE급 학술지인 ‘한국독성학회지(Toxicological Research)’에 게재되며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결과는 연구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시험이다. 다른 국가에서 허가를 받을 때 안전성을 입증받기 용이할 뿐만 아니라 신뢰성 있는 결과로 지식재산권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텔레콤(SKT)이 투자한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의 콘텐츠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저작권 위반부터 가짜 뉴스 생성 논란까지 발생하며 '구글 대항마'라는 평가가 흔들릴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최근 미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 테크매체 '와이어드' 등 주요 언론사로부터 '비윤리적 AI 검색엔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포브스는 퍼플렉시티를 상대로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다. 문제는 퍼플렉시티의 새로운 AI 검색엔진이 이용자의 질문에 답변시 활용하는 정보들이 출처도 없이 원문 그대로 활용되고, 심지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모든 질문에 대해 완전한 출처와 인용을 통해 즉각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는 퍼플렉시티의 주장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실제 포브스는 랜달 레인 최고콘텐츠책임자가 퍼플렉시티에 공식 서한을 보내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포브스를 제대로 언급하지 않고 포브스 기사를 그대로 활용해 답변했다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포브스는 퍼플렉시티가 고의적으로 자사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수정하지 않을시 법적 조치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에서 35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 기아는 인도 경찰 가족을 대상으로 현지 주력 모델을 특별 할인 가격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24일 인도 켄드리야 경찰청(Kendriya Police Kalyan Bhandar·KPKB)에 따르면 기아 인도판매법인은 KPKB와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KPKB 소속 경찰과 가족을 대상으로 △셀토스 △쏘넷 △카렌스를 특별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현직·퇴직 경찰과 가족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 전체 수요는 350만 명에 달한다. 사전 조사를 통해 기아는 이들 3개 모델을 총 88가지 트림으로 준비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유공자들을 지원하겠다는 기아 약속의 일환으로 그동안 KPKB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보상 차원에서 이뤄졌다. 손명식 기아 인도법인 최고판매책임자(CS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경찰 가족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동급 최고 제품으로 준비한 만큼 최고의 이동성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KPKB와의 파트너십은 기아 브랜드 현지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 불닭챌린지가 글로벌 곳곳에서 재점화됐다. 덴마크 정부가 불닭볶음면 일부 제품을 리콜(회수)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다시금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유튜브,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불닭챌린지가 재생산되는 데다 각종 외신에서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 24일 구글 검색 트렌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불닭 검색량은 지난 12일 덴마크 정부 리콜 발표 직후부터 2주 새 수직 상승했다. 검색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24일 현재 5월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구글 웹 검색량 기준으로는 '덴마크', '불닭 리콜', '불닭 덴마크'가 2주새 급등 검색어 1위~3위를 기록했다. 이어 덴마크에서 금지된 불닭'(buldak banned in denmark) 검색량은 2950% 증가했다. '불닭 리콜'(buldak ramen recall)은 2250% 늘었다. 유튜브 검색량 기준 1위 검색 키워드는 '덴마크 불닭'(Denmark buldak)이었다. 특히 상위 검색어 기준 불닭챌린지(Fire Noodle Challenge) 검색량이 1850% 늘었다. 불닭볶음면(лапша buldak) 검색량은 1000% 늘어나는 등 불닭 관련 검색어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헤지펀드인 애로우포인트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Arrowpoint Investment Partners)가 글로벌 기관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확보했다. 2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애로우포인트는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앞서 애로우포인트는 지난 2월에는 미국 대표 투자은행(IB) 블랙스톤에서도 자금을 유치했다. 애로우포인트는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 펀드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애로우포인트는 올해 설립한 신생 헤지펀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유명 헤지펀드 밀레니엄매니지먼트의 아시아 지역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조너선 시옹 CEO와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인다우어스 설립자인 주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 설립했다. 멀티전략에 중점을 두고 편드를 운용할 예정이다. 멀티전략은 주식롱숏 전략을 중심으로 메자닌, 프리IPO·비상장, 공모주, 블록딜 등 다양한 전략을 혼합해 운용하는 방식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치킨이 태국에 5호점과 6호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매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bhc는 올해 1월 태국 bhc 1호점을 첫 오픈한 이래, 6개월 만에 방콕 대형 쇼핑몰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에 6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태국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bhc는 태국 방콕에 ‘리버티 플라자(LIBERTY PLAZA)점’과 ‘bhc 시암센터(bhc Siam Center)점’을 각각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5호점인 ‘리버티 플라자점’은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트렌디한 거리인 통로(Thonglor)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다. 다이닝 매장과 동일한 메뉴 구성을 통해 bhc 치킨의 모든 메뉴를 배달로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태국 현지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와 단독 제휴하여 배달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6호점인 ‘bhc 시암센터점’은 방콕 대형 쇼핑몰 시암센터에 입점했다. 시암센터는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패션과 F&B 중심의 쇼핑몰로, 특히 푸드코트가 잘 발달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방콕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bhc 치킨 관계자는 "올해 태국에 추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동제약은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13회 광동 암학술상’을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경북의대 생화학교실 이병헌 교수, 고려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김정선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광동 암학술상은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으로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한다. 시상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등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제13회 광동 암학술상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2023년 6월, JIF 12.8)에 발표된 'Peptides as multifunctional players in cancer therapy' 논문을 연구한 경북의대 생화학교실 이병헌 교수가 수상했다. 임상의학 부문은 고려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가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2023년 3월, JIF 15.3)에 게재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인공지능(AI) 협력 국가로 중국 대신 미국을 선택했다. 자체 AI 솔루션 모델을 개발하는 동시에 미국 기업과의 협력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마르 빈 술탄 알 올라마 UAE AI·디지털경제부 특임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오늘날 AI 분야에서는 누구와 함께 일할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게 솔직한 진실”이라며 “전세계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미국과 많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성공의 물결을 타기 위해 기술 규제 및 사용 사례에 대해 미국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UAE는 지난 2020년부터 디지털화를 적극 수용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AI를 디지털 미래의 두 기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왔다. 계획 초기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 유럽, 미국의 솔루션에 의존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는 외국 솔루션에 의존하려던 기존 계획을 포기하고 자국의 경제 및 안보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모델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미국 엔비디아에 AI 칩 캐시를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와 미국의 협력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HJ중공업이 최근 수주한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의 주문자가 그리스 해운사로 확인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지난 19일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Navios Maritime Partners)와 함께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2억2000만 달러(약 3046억원)이다.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는 건화물과 탱커선의 소유주이자 운영자이다. 지난 2021년 10월 유조선 소유주인 나비오스 마리타임을 인수해 140척 이상의 선박을 보유한 그리스 최대 상장 해운 회사로 탄생했다. 지난 1분기 매출 3억 1860만 달러(약 4429억원), 영업이익 7340만 달러(약 1020억원)를 기록했다. 1분기에만 총 4척의 선박을 매각해 수익 9260만 달러(약 1287억원)을 올렸다. 이번 계약에는 선주사가 향후 2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 발행 시 총 수주 금액은 약 6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신조선은 길이 272m, 폭 42.8m, 운항속도 22노트이며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79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부산 영도조선소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프랑스 선사로부터 수주한 피더 컨테이너선 10척 중 네 번째 선박을 인도했다. 선박 인도율 40%를 보이고 있는 HD현대미포는 오는 2025년까지 남은 선박을 순차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지난 16일 울산 사업장에서 CMA CGM의 피더 컨테이너선 서비스를 위해 설계된 2000TEU급 LNG 추진 컨테이너선 'CMA CGM 티볼리(Tivoli)' 명명식과 인도식을 개최했다. CMA CGM 티볼리호는 길이 204m, 너비 29m, 높이 18m 규모로 선박의 유체 역학 및 공기 역학적 성능을 향상시켜 건조됐다.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연료로 고압 MEGI 엔진을 장착해 탄소 배출을 줄였다. 또 아이스클래스 1A 연료 탱크를 갑판에 장착해 얼음이나 빙산에 대비한 내빙 기능을 갖췄다. 주 추진 엔진에 연결된 교류 발전기도 있어 해상에서 선상 전기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연료 소비도 15%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MA CGM는 "신조선은 화물 적재와 공기 역학을 향상시키기 위해 냉장 컨테이너 용량을 늘리고 혁신적인 전방 숙박 시설을 갖추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미국에서도 로봇이 튀긴 교촌치킨을 맛볼 수 있게 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전용 조리 로봇을 활용한 가맹점 운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내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운영 중인 미드월셔(Mid-Wilshire)점(1호점)과 로랜하이츠(Rowland Height)점(3호점) 등 직영 점포 2곳에 해당 로봇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4일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미주운영개발팀에 따르면 미국 미드월셔(Mid-Wilshire)점은 2대, 로랜하이츠(Rowland Height)점은 1대를 발주했으며, 빠르면 연내 설치 및 양산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주한 로봇은 최근 새롭게 출시된 개선형 모델로, 주방 내부 동선 및 조리 상황별 맞춤형 동작 설정, 원격 접속 등 전체적인 소프트웨어 기능이 업데이트 돼 사용 편의가 더욱 높다. 튀김 바스켓을 들어 옮기는 '그리퍼'에 위치 감지 센서를 장착하는 등 기존 모델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했다는 전언이다. 교촌은 지난 2021년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1차 튀김~조각성형(치킨 조각에 붙은 불필요한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투자한 에스토니아 연료전지 선도기업 엘코젠(Elcogen AS)이 신규 수소공장의 초석을 놓았다. 엘코젠은 신공장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생산 능력을 크게 증가시키고 글로벌 확장을 위한 산업 플랫폼 역할을 이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엘코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탈린 외곽의 루발야 테크놀로지파크에서 친환경 수소 생산용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공장에는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SOFC)와 고체 산화물 전해질 전지(SOEC), 엘코스택(elcoStack®, 고체산화물 스택)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맞춤형, 자동화, 고출력 제조 프로세스를 갖춘다. 1만4000㎡ 규모로 건설되는 신공장은 에스토니아 탈린의 건설회사 마루 에히투스(Maru Ehitus)와 협력해 건설 중이다. 내년 중반 가동을 목표로 한다. 완공되면 엘코젠의 SOFC와 SOEC의 생산 능력은 10메가와트(MW)에서 360MW로 증가하게 된다. 엘코젠은 2014년부터 울레미스테(ULEMISTE)에서 1700㎡ 규모의 공장을 운영해 왔다. 공장 건설 비용은 지난달 미국 에너지 기술 기업인 베이커 휴즈(Baker Hugh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