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된 기아 니로 EV가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을 입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택시 기사 ‘진(Jean)’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운전자가 니로 EV으로 5년 동안 45만㎞를 주행후 결과를 인증하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누적 주행거리 45만8927㎞는 하루 300~500km(월 평균 8300km)에 달하는 수치다. 통상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20만㎞ 안팎에서 폐차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2배 이상에 해당한다. 이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는 SK온에서 제작한 리튬이온배터리다. 그는 "여름과 겨울에도 완충 뒤 주행거리는 향상 450㎞ 수준인며, 배터리 성능 측정 결과, 지난 2019년 구입 당시와 거의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내년 9월 50만㎞에 도달하면 차량을 구입했던 기아 딜러를 찾아 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로 집에서 충전(7kW 월박스)했으며, 배터리 잔량 30% 미만일 경우 10분 이내 직류 충전하는 등 배터리 잔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37개월에 걸쳐 차량 할부금을 모두 갚는 데 성공했다"며 "내년에 최근 시승한 기아 EV9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 빅픽처가 현실화되고 있다. 현대차가 중국 그레이터 베이 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는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입지를 쌓아가는 가운데 홍콩 당국이 새로운 '수소 로드맵'을 발표, 그레이터 베이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레이터 베이 핵심 수소 사업자로 자리매김한 현대차가 중국과 홍콩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홍콩 환경생태부는 최근 새로운 수소 로드맵을 발표했다. 홍콩 내 수소 자체 생산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중국에서 블루·그린 수소를 수입, 운송 및 전력 분야에서 수소 에너지 활용 가속화에 나선다는 계획이 골자다. 특히 홍콩 당국은 이번 수소 로드맵의 중심에 중국 웨강아오 대만구(그레이터 베이·Grater Bay Area)와의 협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체친완(Tse Chin-wan) 환경생태부 장관은 "수소 에너지 개발과 수입에 있어 웨강아오 대만구와의 협력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웨강아오 대만구는 지난 2016년 3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중국 남부 도시 경제 통합안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홍콩과 마카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도한의 포스코 무역통상실장이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Carlos Peñafiel Soto) 주한멕시코 대사와 회동했다.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CGL) 공장이 있는 멕시코와 철강 사업 협력 강화를 꾀하고 냉연강판 반덤핑 조사에 대한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주한멕시코대사관에 따르면 소토 대사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도 실장과 만났다. 선거 정국이 끝난 이후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고 인사를 나누고자 미팅을 가졌다. 멕시코는 지난 2일 치뤄진 대선에서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집권 여당 국가재건운동의 대선 후보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당선됐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CGL 비롯해 포스코의 멕시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도 실장은 소토 대사에게 최근 2차 연례재심에 돌입한 냉연강판 반덤핑 이슈에 대해 소명하며 냉연강판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는 2006년 12월 멕시코 법인을 설립하고 2009년 알타미라시에 연간 40만t 규모의 CGL 공장을 설립했다. 고급 자동차 강판을 생산해 기아와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등에 공급했다. 멕시코에 공장을 둔 글로벌 완성차들의 수요가 증가하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신규 영업점을 개설한다. 고객 접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25일(현지시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신규 지점을 오픈한다. 이에 우리은행의 베트남 영업 네트워크는 26개로 늘어나게 된다. 우리은행 지점이 들어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전체면적이 축구장 50개 크기인 35만4000㎡에 달하는 서호 신도시 지역 최대 규모 복합단지다. 쇼핑몰·마트·호텔·아쿠아리움·영화관 등이 입점했다. 작년 9월 공식 오픈했다.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700만명을 넘어섰다. 서호 지역은 베트남의 전통적인 부촌으로, 인근 신도시가 개발되고 있어 앞으로 하노이 최대 중심업무지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달 롯데센터 하노이에 출장소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본보 2024년 5월 21일자 참고 : 우리은행,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에 영업점 개설> 한편, 우리은행은 2030년까지 국외에서 순이익의 2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동남아 3대 법인에 5억 달러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가 중동 지역 AI(인공지능) 시장에 진출한다. 카타르 통신사 우레두(Ooredoo)와 손 잡고 데이터센터 내 AI 기술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우레두는 최근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주관한 ‘DTW24 Ignite(Digital Transformation World)’ 행사에 참석해 기술 구축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우레두는 카타르, 알제리, 튀니지, 오만, 쿠웨이트, 몰디브에 있는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엔비디아의 AI·그래픽 처리 기술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다만 우레두는 엔비디아의 어떤 기술이 도입될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며, 데이터센터의 가용성과 고객 수요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니 바시스타 엔비디아 통신 담당 수석 부사장은 “기술 제공을 통해 우레두는 고객이 제너레이티브 AI 애플리케이션을 더 잘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지즈 알루트만 파크루 우레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 덕분에 우리의 B2B(기업간거래) 고객은 앞으로 18개월에서 24개월 동안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아시아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프랑스 수소기업 HDF에너지는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우건설과 아시아 지역에서 수소발전(HyPower)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아시아 지역 석유화학 부문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인프라 개발 사업에 협력할 방침이다. HDF에너지는 보르도 블랑끄포르 지역에 기반을 둔 수소기업이다. 고출력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고 대규모 수소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50억 유로(약 7조3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HDF에너지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소 소비는 글로벌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HDF에너지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광범위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수료연료전지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수소와 암모니아, 연료전지 등 신에너지 사업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의 내부망을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해커가 애플과 T-모바일도 해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 명 혹은 한 팀의 해커에 글로벌 빅테크들의 네트워크가 무너졌다는 논란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AMD 해킹 주장' 해커, 애플·T모바일도 "뚫었다" 주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중국을 방어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면 100% ‘노(No)’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The Smarter E Europe 2024' 내 한화큐셀 부스에서 만난 차문환 독일법인 법인장이 중국에 대한 독일 정부의 규제 정책 등 대응 현황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친중 정서를 버리지 않는 한 천문학적인 액수의 보조금을 줘도 중국 기업을 이길 수 없다는 설명이다. 차 법인장은 "저희나 다른 업체들이 중국을 좀 막아달라는 요청을 많이 했는데 독일 정부는 전혀 신경을 안 쓴다"며 "(중국의) 우회 수출까지 다 막아버린 미국과 달리 유럽은 미국이 워낙 푸시를 하니깐 액션을 취하는 것 외에는 (규제를) 안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中 업체와 동맹 한화큐셀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선택한 방법은 '적과의 동침'이다. 한화큐셀은 가정용 스토리지 솔루션 신제품 '큐홈(Q.Home) G4'를 출시하기 위해 중국 '폭스(FOX) ESS(이하 폭스)'와 폭스의 배터리 자회사 'REPT'와 손을 잡았다. 독일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력 사용량이 많은 인공지능(AI)에 탄소세 부과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MF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생성형 AI의 장점 확대 : 재정 정책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AI 서버가 소비하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고려할 때 탄소 배출량에 대한 세금 부과는 기술 가격에 외부 환경 비용을 반영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현재 데이터 센터, 서버,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AI는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 중 비중이 절반 미만이지만, AI 확산이 가속될수록 전체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AI는 증기기관 같은 이전의 기술 혁신과 달리 훨씬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고 기술 발전 역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AI로 인한 경제적 격변에 직면한 정부는 AI 관련 탄소 배출에 상응해 초과이익에 대한 세금, 녹색 부과금을 포함한 재정 정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불평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법인세와 이자·배당금 등 자본 이익에 대한 개인소득세 인상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 베트남법인이 하노이 국립대(VNU)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역사회와의 교류 폭을 넓히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베트남법인은 최근 하노이 국립대와 협력해 ‘젊은 과학자 육성’ 장학금 수여 행사를 열었다. 자연과학대학교와 인문사회과학대학교, 경제대학교, 국제학교, 경영대학원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40명이 선정됐으며 총 10억 동(약 5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KB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하노이 국립대와 협력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총 장학금 지급 규모만 42억 동(약 2억3000만원)에 이른다. KB증권 베트남법인과 하노이 국립대는 향후 장학금 지급 외에 투자 지식을 제공하는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철 KB증권 베트남법인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정신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응우옌 호앙 하이 하노이 국립대 부총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은 인본주의적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학생들의 학습·연구 환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KB증권은 지난 2017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 1분기 중국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헤드셋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1분기 중국 AR/VR 헤드셋 출하량은 10만7000대로 전년대비 37.8%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확장현실(XR) 헤드셋은 4만4000대가 출하돼 전년대비 136.2%가 증가했다. AR은 8000대로 119.2% 증가했다. 반면 혼합현실(MR) 헤드셋은 3만4000대로 52.7%, VR은 2만2000대로 72.6% 줄어들었다. 중국 AR/VR 출하량은 지난해 이어 지속적으로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중국 AR/VR 헤드셋 출하량은 32만8000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했었다. 올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분의 1 규모로 축소된 것이다. IDC는 중국 AR/VR 출하량이 감소한 원인으로 신제품의 부족을 뽑았다. AR/VR 제조사들이 신제품 출시를 하반기에 집중하고 있어 1분기에는 기존 제품의 재고를 주로 소진했다. 또한 시장이 점차 MR 위주의 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른 부문 장비의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IDC는 6월 말 애플 비전 프로가 출시되면 경쟁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태양광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 태양광 모듈 수출량은 83.8GW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태양광 제품 수출액은 총 127억 달러로 집계됐다.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70만t, 실리콘 웨이퍼 생산량은 320GW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출량은 26.3GW, 결정질 실리콘 셀 생산량은 240GW, 결정질 실리콘 모듈 생산량은 196GW로 전년보다 52.9% 늘었다. 올해 1분기 전국 태양광 신규 설비 용량은 4574만㎾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중국 국가에너지은 올해 전국 풍력 및 태양광 신규 설비 용량이 약 2억㎾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압박에도 불구하고, 응용 측면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중국 국내 설비 용량은 약 20%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신규 설비 용량은 260GW에 이를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