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회사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된 적자로 자금난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트는 회사 매각 및 분사 등을 포함해 자문사와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2018년 설립한 백트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자회사다. 암호화폐 거래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1년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21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1년 10월 상장 이후 9분기 연속 적자다. 백트는 올해 초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계속 기업으로 존재할 수 없을 수도 있다"면서 상장 폐지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매각이 잇따르고 있다. 로빈후드는 지난 6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비트스탬프는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인텔라X 네오위즈의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카브(CARV)'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카브의 노드 운영자로 합류했다. 카브는 웹2·웹3 시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게임 및 AI 개발에 활용하는 모듈화 데이터 레이어다. 약 100만 명 이상이 카브 ID를 발행했으며 750개 이상의 게임 및 AI 관련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웹3 게임 퍼블리싱 및 소셜 플랫폼 '카브 플레이(CARV play)'와 '카브 인피니트 플레이(CARV infinite play)' 등을 운영 중이다. 인텔라 X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카브의 노드 운영자로 합류한다. 카브 노드는 탈중앙화 구조를 확립해 이용자의 데이터 소유권을 보장하고, 온체인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실행 환경(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TEE)' 증명을 검증해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업도 논의한다. 카브 플레이에 인텔라 X 온보딩 게임을 연결하고 '인텔라 X 월렛'과 '카브 ID'를 연동해 이용자가 손쉽게 온보딩 게임을 즐기며 웹3 자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상반기 암호화폐 시장이 다양한 이벤트로 큰폭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 시가총액 500억 달러(약 68조원)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는 암호화폐 2종이 소개됐다. 금융정보 전문매체인 핀볼드는 5일(현지시간) 올 하반기 시가총액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암호화폐로 '리플(XRP)'과 '도지코인(DOGE)'를 뽑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의 500억 달러 시총 달성은 여전히 험난한 상황이다. 리플은 여전히 개당 1달러 아래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0.55달러에서 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리플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한 것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문제가 진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핀볼드는 SEC가 리플의 문제점을 집요하게 찾고 있지만 법적 리스크가 해결되고 현물 ETF가 출시될 수 있다면 빠르게 현재의 박스권을 벗어나 급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에 대해서는 최근 일명 고래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주목했다. 최근 고래투자자들은 10억개 이상의 도지코인을 추가로 매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최근 도지코인의 급등을 암시하는 기술적 지표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보고서들이 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에 투자를 받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어위브(CoreWeave)의 암호화폐 채굴업체 코어 사이어티픽(Core Scientific)가 무산됐다. 코어위브는 인수가 무산됐지만 코어 사이언티픽과 협력관계를 유지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코어 사이언티픽은 코어위브의 약 10억 달러(약 1조3660억원) 규모 인수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코어위브의 인수 제안이 회사의 가치를 상당히 저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어위브는 3일(현지시간) 코어 사이언티픽에 10억 2000만 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했다. 코어 사이언티픽 경영진은 해당 제안을 두고 검토했지만 향후 성장 전망과 가치 창출 잠재력을 고려했을때 코어위브의 제안이 제대로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지난달 부채 금융(debt financings)을 통해 75억 달러(약 10조원)를 확보했다. 해당 금융조달에는 블랙스톤, 블랙록, 칼라일 그룹 등이 참여했다. 코어위브는 현재 엔비디아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이름 임대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확보한 자금으로 데이터 센터 규모를 확대한다. 코어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신범준 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장(바이셀스탠다드 대표)가 토큰증권(STO) 산업의 성장을 위한 규제 프레임 전환과 신속한 법제화를 촉구했다. 신범준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토크노미 코리아 2024' 강연자로 참가해 이 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형 STO를 위한 시장의 제언'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STO는 다른 금융산업의 수단, 혹은 하위 영역이 아닌 독립된 산업"이라며 "STO 사업을 하며 가장 힘든 부분은 역설적으로 규제가 미비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큰증권(이하 STO) 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금융의 시대에는 그에 걸맞은 규제프레임이 필요하다. 기존 규제의 틀에 STO 산업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STO 관련 제도는 금융당국의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이라는 임시방편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7월 STO 관련법인 전자등록법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21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 대표는 또 "관련 입법이 명확해야 기업도 해당 규정에 따라 예측 가능한 준법 운영을 할 수 있다"며 "현행 가이드라인 아래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갑작스러운 파산보호신청으로 암호화폐 시장 빙하기를 가져왔던 FTX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남은 지분을 매각했다. FTX는 최근 늘어난 보유자산을 기반으로 고객 자금 반환에 속도를 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FTX는 보유하고 있던 앤트로픽 지분 1500만 주를 전부 매각했다. 매각 가격을 주당 30달러로 FTX는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원)를 확보했다. FTX는 올해 총 보유하고 있던 앤트로픽 지분 중 3분의 2를 판매해 8억8400만 달러(약 1조2165억원)를 확보했다. FTX는 2021년 앤트로픽에 5억 달러를 투자한 만큼 이번 매각으로 8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발생시키게 됐다. FTX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그동안 채권자들에 대한 자금 반환에 돌입한다. 전체 채권자의 98%에 달하는 5만 달러 이하 채권자는 허용 청구액의 최소 118%를 돌려받으며 나머지 채권자들도 허용 청구액의 100%와 이자를 받게 된다. FTX는 올해 말 중으로 상환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자산 정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FTX가 채권자 자금 반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바하마에 본부를 둔 FTX 디지털의 공식
◇마브렉스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마블러십 NFT(Marblership) 신규 컬렉션으로 '쿵야 NFT'를 선보인다. 이번 쿵야 NFT는 마블러십과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쿵야 레스토랑즈'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으로 양파쿵야·주먹밥쿵야·샐러리쿵야 등 다양한 쿵야 NFT를 수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쿵야 NFT는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에서 진행하는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엠엔비는 현재를 살아가는 쿵야들의 재기 넘치는 일상 및 직장 이야기가 담긴 쿵야 레스토랑즈를 지난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 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브렉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해 NFT 신규 컬렉션을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브렉스는 게임토크노믹스 개편 후 gMBXL 토큰이 접목된 첫 번째 게임으로 '포켓걸즈: Idle RPG'를 내달 10일 글로벌 출시한다. gMBXL 토큰은 MBX 생태계 내 브릿지 토큰 MBXL과 1대1로 매칭되며 게임체인상에서 발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웹3 게임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친(親)비트코인 지도자로 평가 받는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사무소에서 부켈레 대통령, 아트 래퍼 경제학 교수와 함께 다양한 기술 관련 주제를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선 비트코인과 관련된 주제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했으며, 아크 인베스트의 주식 포트폴리오도 코인베이스 글로벌 대규모 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아크 인베스트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전 세계 5대 비트코인 ETF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드 최고경영자는 부켈레 대통령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지식이 풍부하다”고 평가하며 향후 5년간 엘살바도르의 경제 성장을 예측했다. 우드 최고경영자는 “부켈레 대통령은 엘살바도르를 역사상 가장 큰 경제·기술 혁명인 비트코인과 AI 커뮤니티의 오아시스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며 “이는 향후 5년 동안 엘살바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빨간불이 켜졌다. 솔라나 선물 ETF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진입이 무산되면서다. 시카고상품거래소는 30일 솔라나 선물 ETF의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솔라나는 비트코인·이더리움·테더·바이낸스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5위를 기록 중인 가상자산이다. 올초 비트코인 현물 ETF에 이어 최근에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으며 다음 주자로 솔라나가 거론돼왔다. 하지만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과거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소송에서 솔라나를 증권으로 분류한 점이 이번 시카고상품거래소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솔라나 발행사는 솔라나가 증권이라는 증권거래위원회 판단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업계에선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를 고려할 때 시카고상품거래소의 이번 결정이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규제 환경으로 인해 솔라나 ETF가 등장하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솔라나 ETF 출시를 위해선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팬텀(FTM) 재단이 진행하는 1000만 달러(약 136억원) 펀딩에 참여했다. 해시드는 이번 펀딩을 통해 팬텀 재단의 소닉네트워크 출시에 참여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팬텀 재단은 신규 프로젝트인 소닉 네트워크 출시에 앞서 소닉 랩스와 소닉 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팬텀 재단은 소닉 재단 설립을 위해 1000만 달러 펀딩을 진행했다. 펀딩은 해시드가 주도했으며 UOB 벤처스, 시그넘 캐피탈, 에이브 재단, 다수의 앤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팬텀이 출시할 소닉 네트워크는 초당 20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빠른 속도가 특징인 블록체인이다. 이번에 설립된 소닉 랩스는 소닉 네트워크의 디앱(dAPP), 파트너십, 이용자 간 성장을 주도하며 소닉 재단은 거버넌스 및 재무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팬텀 재단은 새롭게 출시될 소닉 코인과 팬텀 코인의 교환비를 1대1로 맞춰 두 코인간의 교환을 원활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팬텀 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소닉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소닉의 독립은 디파이(DeFi) 환경에서 팬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해외 암호화폐 분석 기업 핀볼드(Finbold)가 올 상반기 중 시가총액 50억 달러(약 6조8350억원)를 기록할 암호화폐로 앱토스(APT)와 렌더(RNDR)를 선정했다. 27일 핀볼드에 따르면 앱토스는 최근 하루 거래량 1억1500만 건을 달성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솔라나(SOL)와 수이(SUI)보다 높은 수준이다. 앱토스는 또한 초당 3만2000건의 트랜잭션(TPS)을 처리하며 놀라운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 사용량을 크게 증가시킨 게임 ‘타포스 캣(Tapos Cat)’의 영향이라는 게 핀볼드 분석이다. 앱토스는 디파이 및 NFT(대체불가능토큰)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과 통합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의 가격 변동성에도 탄력성과 견고한 인프라는 향후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시가총액은 39억9000만 달러(약 5조4500억원)에 이른다. 렌더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렌더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특한 매력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렌더는 지난 한 달 동안 23%, 지난 주에는 5% 상승하는 등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핀볼드는 렌더 같은 AI 토큰
◇프로그라운드 프로그라운드가 운영하는 리워드형 웹3.0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가 글로벌 확장 가속화를 위해 이더리움 레이어 2 '아비트럼(Arbitrum)'을 멀티체인으로 도입한다. 지난해부터 프로그라운드는 슈퍼워크의 글로벌 웹3.0 프로젝트 도약을 위해 기존 클레이튼 체인과 함께 바이낸스 체인(BNB)까지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멀티체인을 형성 중이다. 현재 국내를 포함 일본, 동남아, 유럽 등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누적 이용자 30만명을 확보했다. 이번에 슈퍼워크와 연계되는 아비트럼은 총 예치자산(TVL) 150억 달러 규모에 순 활동 지갑 수(UAW) 2400만개에 달하는 이더리움 레이어 2 솔루션으로 북미권에서 온체인 활동이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슈퍼워크는 아비트럼 멀티체인 구축에 따라 미국, 캐나다 북미 지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 이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 제고는 물론 신규 이용자 유입 확대로 슈퍼워크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슈퍼워크는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1만5000명, NFT 거래액 300억 돌파 등 한국 웹3.0 시장에서 이룬 성과와 마케팅 노하우를 내세워 아시아 진출을 원하는 아비트럼 기반 프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투자한 인도 학자금대출 기업 HDFC 크레딜라 파이낸셜 서비스(크레딜라)가 IPO(기업공개)를 위한 초안 서류를 제출했다. 자금 조달 목표액은 500억 루피(약 8600억원)에 이른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레딜라는 최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를 제출했다. 크레딜라 주주들은 지난달 2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만장일치로 IPO 제안을 승인했다. 크레딜라는 오는 3~4월 IPO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소 500억 루피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크레딜라는 지난 2023년 6월 스웨덴 대형 투자사인 EQT와 인도 사모펀드 기업인 크리스캐피털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인수 가격은 906억 루피(약 1조553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3월 기준 보유 지분은 EQT가 72.01%, 크리스캐피털이 18%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지분투자 협약을 통해 크레딜라 지분 10%를 확보했다. 크레딜라가 증자를 진행하면 신한은행이 약 1억8000만 달러(약 2400억원)에 해당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크레딜라는 고등교육 금융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5년 VR 산업 트렌드를 알 수 있는 8개 키워드가 제시됐다. 독일의 가상현실 전문 매체 믹스드(MIXED)는 올해 VR 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8가지 키워드를 1일(현지시간) 선정했다. [유료기사코드] 믹스드가 뽑은 첫 번째 키워드는 '메타 퀘스트 3S'다. 메타 퀘스트 3S는 지난해 10월 15일 출시된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장치다. 메타 퀘스트 3S는 국내에서도 4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을만큼 가성비를 자랑한다. 믹스드는 향후 발표된 메타 퀘스트 3S의 실적이 VR산업의 2025년 방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메타가 공개할 '메타 퀘스트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가 MR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이외에도 메타가 올해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AR 스마트 글래스', 2025년 말 정보가 공개될 '메타 퀘스트 4' 등도 2025년 VR 산업 중요 키워드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메타외의 기업들도 VR 산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운영하는 게임사 밸브는 차세대 VR 헤드셋 데카드(Deckard)와 전용 컨트롤러 로이를 올해 중으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