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아에스티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이하 뉴로보)가 사명과 미국 나스닥 종목코드를 변경한다. 심장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뉴로보 기업명은 메타비아(MetaVia)로 변경된다. 이날부터 나스닥에서 메타비아 주식은 기존 종목코드 'NRBO'가 아닌 새 종목코드 'MTVA'로 거래되기 시작한다. 뉴로보는 지난 2017년 설립 당시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현재 심장 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자 사명과 나스닥 종목코드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심장 대사를 뜻하는 영어단어 'Cardiometabolic'의 'meta'(메타)와 '~을 통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영단어 'Via'(비아)를 조합해 새로운 이름을 지었다.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A-1726 임상 1상 파트3 내년 진입을 목표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DA-1726이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Glucagon)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임플란트 제조기업 덴티움이 베트남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추가 투자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덴티움이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낭 하이테크파크·산업단지 관리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덴티움의 베트남 자회사 ICT VINA의 세 번째 생산 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투자를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의 총 등록 투자 자본금은 1억7700만 달러(약 2470억원)에 이른다. 덴티움은 지난 8월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약 6000만 달러(약 840억원)를 투자해 두 번째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덴티움이 다낭 하이테크파크 생산 공장에 투자한 자금은 총 2억5700만 달러(약 3590억원)에 달한다. ICT VINA는 “제안된 계획에 따라 세 번째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본격적인 생산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추가 투자 승인이 내려지면서 덴티움의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덴티움은 최근 수소연료전지 사업 강화를 위해 ICT VINA에 자금을 잇따라 투입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안국뉴팜, 동광제약, 대웅바이오 등 몬테루카스트 성분 기반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천식 치료제 성분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몬테루카스트가 심각한 정신 건강 부작용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다. 29일 영국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FDA 내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지난 1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미국 독성학 협회(American College of Toxicology) 연례 총회에서 몬테루카스트 부작용 관련 중간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FDA가 지난 2020년 내부 전문가로 연구팀을 구성하고 관련 조사에 착수한 지 4년여만이다. 미국 제약사 머크(Merck&Co)가 지난 1998년 몬테루카스 성분 기반 천식 치료제 싱귤레어(Singulair) 론칭 당시 부작용이 설탕과 비슷한 정도라고 광고한 것과 달리 신경정신과적 부작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19년까지 수천건의 부작용 보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는 수십건의 자살 사례도 포함됐다. FDA 연구진은 몬테루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상표권 거래가 삼성전자 이사회 산하 내부거래위원회의 단골 안건로 올라와 눈길을 끈다. 안건들 대부분이 계열사와의 자금거래, 상품·용역거래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삼성 CI 상표 사용 계약 체결' 안건이 1년에 한 번 꼴로 상정됐다. 삼성전자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 중 하나인 내부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령(공정거래법)상 대규모 내부거래를 하려는 경우 사전 심의하고 그 이외의 거래에 있어서도 중요한 거래라고 판단하는 거래는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내부거래 보고 청취권, 내부거래 직권조사 명령권, 내부거래 시정조치 건의권을 갖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23억7300만원을 상표권(브랜드) 수수료로 지급했다. 전년대비 12.3% 늘어났다. 삼성 상표권 사용료가 매년 늘고 있는 것도 주목된다. 2021년 16억9200만원, 2022년 18억6100만원, 2023년 19억2100만원으로 상승했다. 별도 지주사가 없는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13개 주력 계열사들이 상표권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상표권 사용료는 국내
[더구루=김형수 기자] SK바이오팜이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로부터 '2024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성별, 인종, 국적 등에 연연하지 않는 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펼친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GPTW코리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2024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PTW코리아는 △여성 관리자 비율 △여성 임원 여부 △여성 워킹맘 비율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여성 친화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전체 구성원 가운데 여성 워킹맘 비중 20% 이상, 여성 관리자(과장~부장급) 비중 10% 이상인 기업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SK바이오팜은 오는 2030년 여성 관리자 비율 40% 이상 유지를 목표로 여러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동일 직급 근로자가 동일 성과를 낼 경우 동일 평가 및 보상(임금·성과금)을 지급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성별 임금 평등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의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 채용, 동아리 및 조직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 CEO로서 여성인재들에게 성장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3년 만에 수장을 교체한 삼성바이오에피스측의 공식 입장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김경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탁하면서 이른바 ‘여풍(女風) 시대’ 개막을 본격 알렸다. 초대 대표이사로 줄곧 회사를 이끌었던 '검은 머리 외국인' 고한승 사장은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고 대표는 미국 국적 보유자로 미국명은 ‘크리스토퍼 한승 고’다. 삼성 계열사 첫 여성 CEO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재계에선 삼성의 '유리천장'(여성에 대한 진입 장벽)을 깼다고 평가한다. 실제 삼성그룹 내에 여성 대표이사는 오너일가 외에는 전무하다. 호텔신라 지휘봉을 잡은 이부진 사장이 있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이다. 이 회장의 둘째 동생인 이서현 사장은 삼성물산에서 전략기획담당을 맡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그룹 뿐만 아니라 바이오 업계에서 첫 여성 전문경영인 CEO를 배출 시키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신약개발 전문가인 김 사장은 ‘삼성그룹 최초 여성 전문경영인 CE
[더구루=김형수 기자] LG화학 파트너사인 미국 제약업체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가 현지 '최고의 생명과학 주식 2024'로 선정됐다.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진행 중인 항암제 개발이 순항하는 가운데 실적이 개선되자 시장이 반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국내외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기업 이미지가 개선되고 신뢰성이 제고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SG 관련 신사업 진출이 불확실성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6일 한국 ESG기준원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가 2024 ESG 등급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건강기능식품 ODM 업계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건 콜마비앤에이치가 최초다. 앞서 지난 7월 글로벌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공급망 실사 평가에서도 호평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노동과 인권, 윤리 점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국내외에서 ESG 경영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에 따라 향후 해외 대형 고객사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기후 및 환경 위기 해결에 적극 나서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 건기식 '헤모힘'에 친환경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웅제약이 투자한 베트남 대형 제약기업 트라파코(Traphaco)가 '베트남 평판 우수 제약업체' 2위를 차지했다.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본격화한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연속 해당 순위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웅제약은 트라파코 지분 15%을 보유하고 있다. 26일 베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트라파코는 '베트남 평판 우수기업' 제약·의료기기·헬스케어 부문 2위를 꿰찼다. 대웅제약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직후인 지난 2018년부터 7년 연속 2위를 달리고 있다. 베트남리포트는 △재무 역량 △미디어 평판 △시장 영향력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트라파코는 대웅제약과 손잡고 빠른 속도로 제약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7년 트라파코 지분 15%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 2018년 5월 전략적 제휴(MOU)를 맺었다. 제품생산, 의약품 유통,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 협력하는 것이 해당 MOU의 골자다. 기술이전 및 현지 영업·마케팅 조직 구성 등을 통해 대웅제약 제품의 현지 판매에도 나섰다. 대웅제약으로부터 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비타민 라인업 ‘투엑스비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인 ‘투엑스비트리플’이 출시 약 4개월만에 완판됐다. ‘투엑스비트리플’은 지난 6월 25일 출시되어 국내 약국으로 유통된 비타민 제품으로, 품절 기간 약 한 달 반의 기간을 포함해 출시 4개월 만에 물량 10만 개가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26일 제일헬스사이언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B1에서 B12까지 활성형 및 비활성형의 다양한 비타민 B군 성분과 함께 비타민 C, D, E, 마그네슘, 아연, UDCA, COQ10, 타우린 등 다양한 기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B12 성분 3종을 함유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 B군에서 다양한 활성형이 포함되어 있어 월등히 우수한 성분 구성을 자랑한다. 제품 대표 문구인 ‘강한 피로엔 강한 비타민’처럼, 육체적 피로뿐 아니라 신경 피로, 항산화, 간 건강까지 하루 한 알로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준혁 제일헬스사이언스 매니저는 “올해 6월 출시 이후, 비타민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와 약사님들로부터 복용과 효과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이라며 “투엑스비트리플을 통해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져 고민이 많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GC녹십자가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북미 영토 확장을 위해 숀잼(Sean Zam) 전 화이자(Pfizer) 출신을 영입했다.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알리글로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GC녹십자는 향후 4년 내 매출 3억달러(약 412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가 미국법인 GC바이오파마USA 영업책임자로 화이자, 그리폴스 등에서 영업 및 거래처 관리 업무 등을 총괄했던 숀잼 이사를 발탁했다. 숀 잼 영업책임자는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광고커뮤니케이션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세이트존스대학교에서 마케팅 MBA를 졸업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서 약 6년간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 항생제 지스로맥스(성분명 아지스로마이신), 조현병치료제 세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성분명 에소메프라졸) 등의 판매 마케팅을 챙겼다. 이후 2009년부터 그리폴스에서 근무하며 약 16년간 원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면역글로불린, 저혈량증 치료제 알부민 등 혈액제제 분야에서 폭넓은 마케팅 경험을 토대로 북미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는 등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오스트리아 인증 기관으로부터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의 해양 생분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외 전문기관으로부터 연달아 관련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PHA는 다양한 소재와 혼합해 뛰어난 물성을 구현할 수 있어 '기존 플라스틱 완전 대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5일 오스트리아 생분해성 인증 기관 'TÜV 오스트리아'(TÜV Austria)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CJ Biomaterials)를 통해 개발된 빨대 컴파운드 'CB0400A'가 '오케이 바이오디그래더블 마린'(OK Biodegradable Marine) 인증을 받았다. TÜV 오스트리아는 지난 1972년 설립된 국제 생분해성 시험·검사 기관으로, △제품 △시스템 등에 대한 안전 및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케이 바이오디그래더블 마린은 원재료는 물론, 제품 생산 과정 및 분해까지 모두 친환경적인 제품에만 부여한다. CJ제일제당은 빨대로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비결정형 aPHA(amorphous PHA) △반결정형 scPHA(semi crystalli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영국 무인 함정 제작 기업 크라켄 테크놀로지 그룹(Kraken Technology Group, 이하 크라켄)과 소형 무인 수상정(USV)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기존 무인 함정 플랫폼에 자율주행 기술과 무기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개발 속도를 끌어올려, 미국 해군 USV 도입 사업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3차원(3D) 적층 기술 'SoIC(System on Integrated Chip)'를 중심으로 반도체 성능 향상 전략을 재정비했다. 유리 기판과 패널 기반 패키징 도입 시점을 늦추는 대신 검증된 적층·패키징 조합에 집중, 성능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