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KB증권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해 졌다고 13일 밝혔다. 주식계좌는 증권사에서 주식거래를 할 때 필요한 계좌로, 토스뱅크가 지난 해 8월 한국투자증권의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KB증권은 토스뱅크에 입점한 두번 째 증권사가 됐다. 토스뱅크 계좌를 보유한 19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토스뱅크 내에서 KB증권의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1인 1계좌까지 개설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13일 오후 12시 출시 예정이며 이후 부터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기존 증권사 앱에서 개설 시 필요한 여러 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주식계좌 개설은 토스뱅크 내에서 ‘목돈 굴리기’ 메뉴를 선택하고 계좌개설에 필요한 본인실명확인 절차 등을 거치면 개설이 가능하다. KB증권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오는 4월 말까지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초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국내 주식 거래 시 이용 가능한 주식 쿠폰 1만원 권을 지급한다. 또, 이 주식 쿠폰을 사용하면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해외소수점 주식 5종을 1만원 상당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는 PR 담당 업체로 금융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대행사 매든 앤 어소시에이트(Madden & Assoc.)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든 앤 어소시에이트는 글로벌X 호주의 기업 및 소비자 미디어 관계를 독점 관리할 예정이다. 글로벌X 호주는 언론사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PR 담당 업체 추천서를 받았고, 이후 심층적인 경쟁 과정을 통해 매든 앤 어소시에이트를 최종 선정했다. 나탈리 졸로우 글로벌X 마케팅 책임자는 “매든 앤 어소시에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호주 시장에서의 우리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루스 매든 매든 앤 어소시에이트 전무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X 호주가 호주 ETF 시장에서 영향력을 극대화 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글로벌X 호주는 지난해 6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미래에셋ETF홀딩스가 지분 55%를, 미국 ETF 계열사 글로벌X가 지분 45%를 각각 인수했다. 인수액은 약 15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 뉴욕지점이 650억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한다. 국내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뉴욕지점은 5000만 달러(약 650억원) 규모로 3년 만기 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발행한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산업은행 뉴욕지점의 채권에 신용등급 'AA-'를 부여했다. 산업은행 뉴욕지점은 국내 기업이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 대출과 보증,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기업이 미국 기업을 인수·합병(M&A)할 때 금융을 지원한다. 또 현지에서 공장 등 시설을 짓거나, 운전자금 등을 조달하는데 자금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국내 벤처기업·스타트업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미스터블루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플랜제이가 개발한 ‘에오스 인피니티’에 대한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오스 인피니티는 에오스 IP(지식재산권)가 처음 활용된 게임으로, 블루포션게임즈가 보유한 에오스 IP를 활용해 제작했다. 이번 계약은 에오스 IP 확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루포션게임즈 관계자는 “에오스 IP를 다양한 게임 장르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 PC, VR(가상현실) 등의 플랫폼으로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에오스 인피니티 투자를 시작으로, 에오스 IP 기반의 신규 사업을 국내외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오스 IP 가치를 높이기 위한 퍼블리싱 사업, 신규 프로젝트 개발 및 대외 투자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오스 인피니티는 에오스 세계관이 반영된 캐릭터가 등장해 호쾌하고 화려한 액션으로 기존 방치형 게임들과 다른 깊이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 또 장비 파밍, 목적형 던전, PVP(유저 간 대전),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한편 플랜제이는 주요 게임 기업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며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갖고 있는 베테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엔플러스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이엔플러스는 다양한 자체개발 이차전지 소재 및 배터리 완제품과 더불어 최근 건식 공정으로 개발에 성공한 ‘드라이전극’을 공개한다. 드라이전극은 테슬라 등 전기차 완성차 업체 및 이차전지 제조사들이 주목하는 차세대 전극 제조 기술이다. 이차전지 제조 과정에서 전극의 건조 과정은 가장 큰 면적과 에너지 사용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차전지 설비의 투자액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기존 전극의 제조방식은 양극재와 NMP(용매), 바인더(접착제)를 혼합해 액체 상태의 슬러리를 만든 후, 알루미늄 등 금속 소재의 박에 도포해 건조하는 방식이다. 다만, 제조 공정을 위한 건조로의 길이가 50~100m에 육박하기 때문에 필요로 하는 공간의 크기와 에너지가 막대하다. 건식 공정은 양극재와 바인더를 건식으로 혼합 후 금속박에 코팅하는 방식으로 ‘건조’ 과정이 필요 없다. 점유면적과 소비 에너지양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설비투자 및 에너지 사용 비용을 대폭 줄일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KB부코핀은행이 올해 CASA(저원가성 예금·입출금 예금) 계좌 비율 목표치를 34.65%로 정했다. 이를 위해 CASA 금리를 높이고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등 다양한 고객 유치 전략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부행장은 13일 CASA 비율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몬동 부행장은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해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규 고객을 늘리고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CASA 계좌에 대한 관리 수수료나 이체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할 것”이라며 “현금 관리 서비스와 대출 상품, 투자 상품, 신용카드 등에 대한 교차 판매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ASA는 저원가성 예금 또는 입출금 예금으로 은행의 핵심 예금으로 평가 받는다. 낮은 비용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현금을 주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은행에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 베트남 은행권에선 CASA 비율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대출에 비해 예금 증가 속도가 이를 쫓아가지 못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현대차의 브라질 시장 공략을 지원한다. 현대차가 올해 브라질 진출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할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현대캐피탈 브라질 합작법인 방코현대캐피탈브라질(BHCB)은 현대차의 고객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신차 교환 프로그램 '현대 노보, 데 노보(Hyundai Novo, de Novo)'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지불한 할부금과 동일한 가치의 신차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 차량은 브라질 시장 주력 모델인 HB20와 크레타다. BHCB는 또 신차 자동차 보험 10% 할인, 할부금 납부 90일 유예, 주유 바우처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BHCB는 "지난 8월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 HB20로 차를 교환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현대차와 협력해 현지 딜러 네트워크의 비즈니스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브라질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브라질 시장에서 18만7809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9.6%를 기록했다. 전략 차종 HB20이 9만6255대 팔리며 현대차의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HB
[더구루=최영희 기자]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기업 ‘헥토데이터’(옛 코드에프)가 ‘데이터바우처(이용권)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드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청년기업 등에게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체 지원 규모(894억원, 2010개 기업)의 30%를 청년 기업에, 40%는 지역 기업에 우선 할당해 청년 기업과 지역 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헥토데이터는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해 필요한 기업에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언어 규격) 형태로 상품화하여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간단한 코딩 작업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어 신속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며, 500여 곳 이상의 금융, 공공기관 데이터를 기업의 필요에 맞게 구매하여 활용할 수 있다. 헥토데이터는 지난 2021년부터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올해 헥토데이터는 구매 분야 데이터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에게 데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신남방 정책 핵심 거점 국가인 베트남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베트남은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으며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3일 베트남 재무부에 따르면 김태수 수출입은행 상임이사와 보탄훙 재무부 차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하노이 청사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촉진을 위한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 보탄훙 차관은 "베트남 내 인프라 개발 수요가 많지만 국내 재원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를 지속해서 유치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경제협력증진자금(EDPF)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추후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본에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태수 상임이사는 "베트남은 한국의 1순위 국가로 언제나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ODA 최대 수혜국 가운데 하나다. 2021년 말 기준 총약정액은 1억3100만 달러(약 1730억원) 규모다. 증여등가액은 9800만 달러(약 1300억원)로 방글라데시·필리핀·캄보디아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디지털 도매 플랫폼 파워드 바이 피플(Powered by People·PBP)에 투자했다. 소외된 소규모 제조업체에 유통 판로를 제공하는 파워드 바이 피플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파워드 바이 피플은 13일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5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골든 벤처스와 수사 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파워드 바이 피플은 트랜스폼을 포함한 다양한 자선 단체로부터 560만 달러(약 74억 원)의 자금을 지원 받기로 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파워드 바이 피플은 현지 제조업체가 전 세계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소매업체에 독특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도매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비전과 목적의식을 가진 파워드 바이 피플이 업계의 보다 공평하고 디지털화 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워드 바이 피플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세계에 소외된 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에 따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를 계기로 주요 은행의 연쇄 붕괴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음으로 우리는 월드컴을 찾는다(Next, we find our WorldCom. Patience.)"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오늘 우리는 엔론을 찾았을 가능성이 있다(It is possible today we found our Enron.)"고 적었다. 엔론과 월드컴은 앞서 지난 2001년과 2002년 나란히 파산했다. 파산 규모는 월드컴이 1070억 달러(약 142조원), 엔론이 634억 달러(약 84조원)에 달했다. 월드컴은 당시 사상 최대 규모 파산이었고, 엔론이 그 뒤를 이었다. 두 회사 모두 회계 부정이 불거지면서 파산으로 이어졌다. 미국 16위 은행인 SVB는 지난 10일 예금 인출 사태와 주가 폭락으로 파산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문을 닫은 저축은행 워싱턴뮤추얼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 파산이다.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둔
[더구루=정등용 기자] 씨티은행이 AI(인공지능) 기반 자금세탁방지 플랫폼 퀀티파인드(Quantifind)에 투자했다. 금융 시장 리스크가 진화하면서 향후 새로운 금융 범죄 방지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퀀티파인드는 11일 DNS 캐피털이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3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그룹 CVC(기업형벤처캐피털) 씨티벤처스를 통해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US 벤처 파트너스, 배럴 에쿼티 파트너스, S&P 글로벌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씨티벤처스는 이번 투자 결정과 관련해 금융 시장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융 시장 범죄와 위협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한 탐지 기술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비보르 라스토기 씨티벤처스 데이터 투자 글로벌 책임자는 “퀀티파인드는 업계와 정부의 글로벌 리스크 전문가들이 금융 범죄와 새로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필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데이터 범위와 풍부한 기능 세트, 과학에 기반한 탐지 정확도 측면에서 독보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르쉐가 독일 위성 발사 서비스 기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포르쉐의 우주 산업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 SE는 최근 마감된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의 1억6500만 달러(약 2142억 원)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포르쉐 외에 △7-인더스트리 홀딩 △바이에른 캐피탈 스케일업 펀드 △얼리버드 벤처 캐피탈 △HV 캐피탈 △레이크스타 △롬바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UVC 파트너스 △브이스퀘어드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르쉐 SE와 HV 캐피탈은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총 3억3000만 달러(약 428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7월에도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하며 우주 산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산업 시장은 지난 2020년 3873억 달러(약 485조 원)에서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