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모바일 결제 시스템 전문 업체 블록의 주식을 추가 매집했다. 대신 암호화폐 관련 자산을 대거 매각하는 등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전략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6일(현지시간) 주력 상품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와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를 통해 블록 주식을 매입했다. 이날 종가 기준 49.52달러로 11만3326주를 매입해 총 560만 달러(약 73억원)의 거래 규모를 기록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몇 달 동안 블록 주식을 꾸준히 매수해왔다. 올해 3월 아크 이노베이션을 통해 블록 주식 10만4500주를 매입했으며,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도 1만7100주 이상을 사들였다.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도 1000주를 매입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블록 주식 비중을 늘리는 대신 암호화폐 관련 자산을 대폭 축소했다. 포트폴리오 전략 전환에 따른 결정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6일 376만 달러(약 50억원) 규모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ET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에 약 3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 간 밀월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IF와 중국 화런원퉁(Human Horizons·휴먼 호라이즌스)은 최소 2억5000만 달러(약 3280억원) 규모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연내 협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화런원퉁은 지난 6월 리야드에서 열린 아랍·중국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56억 달러(약 7조3470억원) 규모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화런원퉁은 중국 옌청시 산하 국영기업인 짱수위에다그룹 자회사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으로서 에너지 안보에 중요한 사우디아라비아와 관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전략적 이유로 중국과의 경제 및 외교 관계를 강화하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몇 년간 석유 수출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줄이고 산업을 다각화하는 차원에서 자동차 산업 투자를 늘려왔다. 오는 2030년까지 자국 내 신차 판매의 3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PIF는 지난해 대만 폭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인공지능) 툴 코파일럿(Copilot)이 오는 2030년까지 300%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리튬 주식 3종목을 공개했다. 코파일럿은 7일 대규모 수익 증가가 예상되는 리튬 주식 3종목으로 앨버말과 리벤트 코퍼레이션, 리튬 아메리카를 선정했다. 앨버말은 지난해 급격한 리튬 가격 상승으로 70억 달러(약 9조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두 번의 분기 실적 비트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리튬 가격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심리가 작용하며 앨버말 주가는 연초 이후 41% 가까이 하락했다. 그럼에도 코파일럿은 리튬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하면 앨버말 주가도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앨버말 밸류에이션이 전방 수익의 7.8배에 불과한 만큼 잠재적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파일럿은 리벤트도 주목해야 할 리튬 주식 중 하나로 꼽았다. 리벤트는 테슬라, BMW, LG화학, 파나소닉과 장기 계약을 맺는 등 탄탄한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헤지펀드들이 주식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회 연속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다. 골드만삭스는 6일(현지시간) 투자 노트를 통해 “헤지펀드들이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미국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했다”며 “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이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3대 주요 증시 지수 중 하나인 S&P 500 지수는 5일 연속, 나스닥 지수는 6일 연속 랠리를 펼친 후 지난 3일 급등했다. 지난 일주일 상승률은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정보 기술 주식에 대한 헤지펀드의 매수 포지션이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업을 포함한 기술주를 롱 포지션으로 선호했다는 설명이다. 롱 포지션은 주식 가격이 상승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는 반면, 숏 포지션은 가격 하락을 예상한다.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들이 레스토랑과 패션 같은 소비자 재량 기업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매수는 주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반면 건강 관리와 금융 주식은 순매도했다. 일본을 제외한 유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자산운용사가 삼성물산에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했다. 2015년 제일모직과 합병 이후 기업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는 이유에서다. 삼성물산이 주주 가치 재고에 나설지 주목된다. 영국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City of London Investment Management·CLIM)는 6일(현지시간) 삼성물산에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CLIM은 2023 회계연도 주당 4500원 배당과 내년 말까지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했다. 내년 연례 주주 총회 안건으로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CLIM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며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아울러 내재 가치에 대한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할인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5년 9월 15일 두 회사 합병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삼성물산의 주가총수익률은 -25.5%로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64%포인트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CLIM은 영국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다. 지난 2017년 삼성물산에 처음 투자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측은 "주주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 경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태국 지방 부동산 개발 기업 D하우스(D-House Pattana Public Company Limited) 채권을 인수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하우스는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을 채권 인수자로 지정했다. 이번에 매각된 채권은 액면가 1000바트, 연 이율은 7.50%이며 만기 2년 전에 상환 권리를 가진다. 이자는 유효기간 동안 3개월 마다 지급되며 총 감정가는 1억9509만 바트(약 72억원)에 이른다. 지난 2010년 설립된 D하우스는 태국 지방 부동산 개발 업계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는다. 단독주택과 타운홈, 홈오피스, 상업용 건물 등 다양한 주거·상업용 부동산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지 증권사인 파 이스트(FAR EAST)를 인수하며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말 태국법인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해상이 베트남 손해보험사 비엣틴은행보험(VietinBank Insurance·VBI)에 대한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 베트남 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국내 보험사의 진출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VBI는 지난달 24일 서울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서 현대해상과 추가 지분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례 회의를 VBI의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두 회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재원 현대해상 부사장과 응우옌 후이 꽝 VBI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VBI 측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현대해상은 해외 시장에서 비효율적인 파트너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줄여왔지만 VBI 지분율을 높이려는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VBI는 베트남 국영은행인 비엣틴은행의 자회사로, 현지 30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10위 수준이다. 앞서 현대해상은 지난 2019년 이 회사 지분 25%를 인수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소득 증가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베트남 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보험시장의 총 수입보험료는 245조9000억 동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대표 미디어 기업 SPH(Singapore Press Holdings)가 미디어·이벤트 스타트업 테크인아시아(Tech Tech in Asia)를 인수했다. SPH는 자사 대표 매체인 더 비즈니스 타임즈(The Business Times)와 테크인아시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H는 테크인아시아와 인수 거래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테크인아시아는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테크 미디어의 선구자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주로 동남아시아와 인도, 북미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및 벤처 캐피탈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매년 약 4500명의 기업인이 참석하는 ‘테크 인 아시아 컨퍼런스(Tech in Asia Conference)’가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 테크인아시아의 660만 달러(약 90억원) 규모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기도 했다. SPH는 이번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 타임즈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 기업가, 딜메이커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금융그룹 SBI그룹이 아프리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약 1000억원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SBI그룹은 아프리카 벤처캐피털(VC) 노바스타벤처스와 아프리카 스타트업 투자 펀드 조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BI그룹은 펀드에 4000만 달러(약 530억원)를 출자하고, 같은 액수를 일본 기관 투자자로부터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BI그룹은 노바스타벤처스의 소수 지분을 확보하고 경영에도 참여한다. 기타오 요시타카 SBI그룹 회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젊고 기술에 정통한 인력, 풍부한 천연 자원, 도시화 확대 등으로 아프리카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투자 시장 침체에도 아프리카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 투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VC 업체 파테크 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 작년 아프리카 스타트업들에 대한 VC 자금 조달 규모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65억 달러(약 8조5280원)를 기록했다. 반면 글로벌 VC 자금 조달은 전년보다 35% 급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가 미국 중소기업 전용 보험사 넥스트 인슈어런스(NEXT Insurance)에 투자한다. 알리안츠는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스트 인슈어런스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 그룹의 디지털 투자 부문인 알리안츠X는 올스테이트 보험사와 함께 넥스트 인슈어런스의 2억6500만 달러(약 35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넥스트 인슈어런스는 미국 내 3300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업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간 절약형 리소스와 일반 배상책임, 상업용 재산·산재 보상 등 중소기업에 필수적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넥스트 인슈어런스는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구매 프로세스를 간소화 하고 더 저렴한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 받아 현재까지 11억 달러(약 1조4400억원) 이상의 벤처캐피털 투자를 유치했다. 알리안츠는 넥스트 인슈어런스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 혁신 속도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재보험 사업과 관련해 넥스트 인슈어런스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지역에 위치한 껀터시에 지점을 연다.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출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오는 8일 껀터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껀터시는 베트남 경제규모 5대 도시이자 남부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 중앙직할시다. 인구 1800만의 풍부한 노동력과 지속적인 도로, 항만 등의 개발로 우리 기업의 투자가 계속 증가하는 지역이다. 베트남 정부가 2030 메콩델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전역으로 영업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 등 주요 대도시에 20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호찌민에 제2본점을 신설했다. 내년까지 10개 영업점을 추가해 현지 네트워크를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본보 2023년 10월 30일자 참고 : [단독] 우리은행, 내년까지 베트남 10개 영업점 출점…조병규 '强드라이브'>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2030년까지 국외에서 순이익의 25%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펫보험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전반적인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반려동물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역시 늘어난 것이 그 배경으로 분석된다. 5일 북미 반려동물건강보험협회(NAPHIA)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미국의 보험 가입 반려동물 규모는 약 485만 마리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이 규모는 약 23%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정점을 겪은 직후인 지난 2021년에는 보험에 가입한 반려동물 규모가 전년 대비 약 28%나 증가했다. 지난 2022년에도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모습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흐름엔 반려동물에 대한 병원 진료비 부담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마켓 워치 가이드(Market Watch Guides)가 실시한 동물병원 응급 방문(Vet emergency) 비용 조사에서 미국 반려동물 보유 인구의 약 32%는 동물병원 응급 방문에 약 201~500달러를 지출했다. 20% 이상은 1000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호주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인공지능 산업(AI산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호주 AI산업 성장에 국내 기업들의 협력 확대도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멜버른무역관은 '호주의 인공지능 혁신: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보고서를 통해 호주 AI산업을 소개했다. 호주 정부는 2018년 5월 AI기술의 윤리적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하고 2990만 호주 달러의 예산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5월에는 자국 내 AI기술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1억120만 호주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호주 정부는 적극적인 투자로 2030년까지 AI분야에서 120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AI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2019년 5월 '윤리 프레임워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공공의 이익 창출 △안정성 △법률 및 규제 △사생활 보호 △공정성 △투명성 △경합성 △책임성 등의 AI 핵심 8원칙 발표했다. 또한 호주 기업들도 AI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SIRO(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는 AI스파크를 개발해 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이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는 전세계에서 인공지능(AI) 산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국가다. 싱가포르는 생성형 AI에 대해 우려보다는 기회에 중점을 두며 초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싱가포르무역관은 6일 '싱가포르 생성형 인공지능(GenAI)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싱가포르의 AI 시장 트렌드와 한국 기업과의 협력 등을 소개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생성형AI 솔루션 도입과 가속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최근 5년간 AI연구개발에 약 5억 싱가포르 달러를 투자하고 민간 파트너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11월에는 싱가포르통화청(MAS)이 금융산업을 위한 생성형AI 활용 프레임워크 개발 프로젝트 '마인드포즈'의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마트네이션디지털정보청은 구글 클라우드와 AI트레일블레이저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202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AI 준비 지수에서 싱가포르는 70.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기술수준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중국은 59.7점이었다. 싱가포르 기업들은 AI와 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