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북경웨이란신에너지기술(北京卫蓝新能源科技·Beijing WeLion New Energy Technology, 이하 웨이란)이 현지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자본금을 충전하고 반고체 배터리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란은 북경레노버지능형인터넷혁신기금파트너십(北京联想智能互联网创新基金合伙企业)과 선전순양사모투자펀드파트너십(深圳顺赢私募股权投资基金合伙企业)으로부터 투자를 확보했다. 전자는 레노버지위안기술회사(53.5%), 후자는 북경킹소프트오피스 소프트웨어(50%)가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다. 웨이란은 지난달 시리즈D 투자 라운드를 마감하고 약 15억 위안(약 2730억원)을 모금했었다. 현재까지 총 8차례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샤오미와 화웨이, 톈치리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웨이란은 이번 투자 유치로 등록 자본금을 6137만 위안(약 110억원)에서 6666만 위안(약 120억원)으로 늘리게 됐다. 조달 자금을 활용해 반고체 배터리 생산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웨이란은 지난 2월 산둥성 쯔보시에 공장을 착공했다. 1단계로 102억 위안(약 1조8620억원)을 쏟아 연간 20GWh의 생산능력을 갖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스마트 콕핏 시장이 2025년 약 2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차와 BYD, 샤오펑 등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스마트 콕핏 탑재로 차별화를 꾀하면서 고성장이 전망된다. 29일 코트라 항저우무역관과 중국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콕핏 시장은 지난해 647억 위안(약 13조원)으로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이는 전 세계 스마트 콕핏 시장 규모의 37%를 차지하는 규모다. 2025년에는 약 1030억 위안(약 2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신차의 스마트 콕핏 침투율도 늘고 있다. 이관(易观)컨설팅은 중국 스마트 콕핏 침투율이 지난해 53%로 글로벌 시장의 평균치보다 약 4%포인트 높다고 분석했다. 2025년에는 침투율이 76%로 증가한다. 신차 4대 중 3대에 스마트 콕핏이 장착되는 셈이다.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시장 성장에 대응해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스마트 콕핏 특허 신청 건수는 2017년 4건에서 2020년 103건, 2021년 236건으로 뛰었다. 스마트 콕핏을 탑재한 차량도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리차의 아이콘(ICON)은 10.25인치·12.3인치의 센터 스크린이 설치됐고 음성으로 차창과 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자동차 업체 '니오(NIO)'가 전기차 배터리 기술 회사를 설립한다. 배터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리튬 이온 배터리 연구 개발에 직접 뛰어든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니오는 최근 배터리 기술 회사 설립을 위해 2억7300만 달러(약 3800억원)를 투자한다. 니오는 지난 5월 말 상하이의 환경 정보 공개 플랫폼을 통해 상하이 자딩구에 배터리 셀과 배터리 팩을 위한 31개의 새로운 연구와 개발 연구소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리튬 이온 배터리 셀과 배터리 팩의 시험 생산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31개 연구소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충방전, 온도, 밀봉, 안전성, 내전압 등의 분야에 대한 시험을 진행한다. 다만 리튬이온 배터리 셀 시험 생산 라인과 배터리 팩 라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니오는 배터리 사업으로 임대와 교환 스테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니오는 2020년 8월 우한 웨이넹 배터리(Wuhan Weineng Battery) 배터리 자산관리 전문회사를 설립했고, 니오의 배터리 공급업체이자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 2위인 CATL이 지분 25%를 가져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가 배터리 기술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024년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80을 개발하고 저렴한 전기차에 탑재할 LMFP(리튬인산철+망간)를 생산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니오는 4680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4680 배터리는 테슬라가 2020년 9월 '배터리 데이'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지름 46㎜, 길이 80㎜의 원통형 배터리로 기존 2170보다 에너지밀도를 5배, 출력을 6배 향상시키고 주행거리를 16%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오는 전기차 성능을 끌어올리며 배터리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개발에 착수했다. 윌리엄 리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00명이 넘는 인력을 동원해 배터리 팀을 꾸렸다"라며 "2024년까지 800V 고전압 배터리를 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업계는 니오가 개발하려는 고전압 배터리가 4680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내년부터 소량 양산하고 니오의 3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에 배터리를 탑재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된다. 다만 니오가 단기적으로 대량 생산에 착수하지 않을 수도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창안자동차와 CATL 등이 투자한 아바타가 화웨이와 손잡고 2025년까지 전기차 4종을 선보인다. 양사가 공동으로 만든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바타 11'도 오는 8월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화웨이와 프리미엄 전기 스마트카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5년까지 CHN 플랫폼에 기반한 전기 스마트카 4종을 출시한다. CHN의 C는 창안자동차, H는 화웨이, N은 닝더로 CATL의 본사를 뜻한다. 세 회사의 모든 장점을 결합해 성능과 안전성, 주행거리를 모두 충족시키는 완벽한 스마트카를 만들었다는 의미를 살리고자 플랫폼 이름을 'CHN'으로 지었다. CHN 플랫폼은 세단과 SUV, 다목적차량(MPV),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차종을 지원한다. 2륜 또는 4륜 구동의 차량을 제작할 수 있다. CHN 플랫폼 기반의 차량에는 스마트 드라이빙과 스마트 콕핏 등 화웨이의 스마트카 솔루션이 탑재된다. CATL의 '셀투팩'(Cell to Pack)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도 장착한다. CTP는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모듈을 생략해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밀도를 높
[더구루=홍성환 기자] 워런 버핏, 짐 로저스 등과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헤지펀드 업계의 전설' 조지 소로스가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Rivian)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16일 소로스펀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식 보유 현황(13F)에 따르면 소로스펀드는 지난 1분기 리비안 주식 604만5000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에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983만5761주에서 2588만761주로 늘었다. 주식 가치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종가(26.70달러)를 반영하면 6억9100만 달러(약 8800억원)에 이른다. 리비안은 최근 주요 투자자들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비안의 4대 주주인 포드는 지난 10일 이 회사 주식 800만주를 매각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도 700만주를 처분했다. 보유 주식 수는 1억200만주에서 8690만주로 줄었고, 지분율은 9.7%로 낮아졌다. 세계 최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 중앙은행(Norges Bank)도 지난 1분기 리비안 주식 199만3212주를 모두 매각했다. JP모건도 리비안 주식 1300만∼1500만주를 매도할 계획이다. <본보 2022년 5월 13일자 참고 : 리비안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북경웨이란신에너지기술(北京卫蓝新能源科技, 이하 웨이란)이 이르면 연말부터 반고체 배터리를 생산한다. 니오의 전기차에 공급하며 중국 배터리 시장에 본격 상륙한다. [유료기사코드] 시나자동차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리홍 웨이란 창업자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 전기차 100 포럼'에서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반고체 배터리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웨이란이 개발 중인 반고체 배터리는 고체와 액체가 혼합된 전해질, 니켈 양극, 리튬화 탄소실리콘 음극이 사용된다. 용량은 150kWh며 에너지밀도는 360Wh/kg에 달한다. 웨이란은 반고체 배터리를 양산해 니오에 공급할 예정이다. 니오는 작년 1월 '니오 데이'에서 웨이란의 반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 'ET7'을 공개한 바 있다. 웨이란은 니오와의 협력을 토대로 중국 배터리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전략이다. 니오는 리샹, 샤오펑과 함께 '중국 전기차 3인방'으로 꼽히는 회사다. 지난해 인도량이 전년 대비 109.1% 증가한 9만1429대를 기록해 샤오펑 다음으로 중국에서 판매량이 많았다. 올해 1분기 판매 가이던스는 2만5000~2만6000대로 추정된다. 니오가 폭풍 성장하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비중을 축소하면서 '중국판 테슬라' 니오와 비야디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테슬라 주식 14만5977주를 매도했다. 이날 종가(1010.64달러)를 반영하면 1억4750만 달러(약 1800억원) 규모다. 아크인베스트가 보유 중인 테슬라 주식은 약 171만 주로 전체 포트폴리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크인베스트는 같은 날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 주식 42만57주를 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이날 종가(19.91달러) 기준 840만 달러(약 100억원)에 이른다. 니오는 리샹, 샤오펑과 함께 '중국 전기차 3인방'으로 꼽히는 회사다. 지난 2018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현재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ES8·ES6·EC6 3종을 양산해 중국에서 판매 중이며, 첫 세단 모델인 ET7을 올해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니오는 올해 1월과 2월 각각 9652대, 6131대를 인도했다. 앞서 지난해 인도량은 9만1429대로 전년 대비 49.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전기차 회사 니오가 홍콩 증시에 입성했다. 미·중 무역갈등 속에 양국의 견제를 피해 미국에 이어 홍콩, 싱가포르로 글로벌 영토를 넓히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니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하기 위한 신청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홍콩 증시에 소개(introduction) 형식으로 상장한다. 소개는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존 주식의 일부를 홍콩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니오의 미국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홍콩증권거래소로 주식을 전환해 거래할 수 있다. 니오의 종목 코드는 '9866'이며 액면가는 주당 0.00025달러다. 10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다. 니오는 모건스탠리 아아와 CICC, 크레디트스위스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중개사로 모건스탠리 홍콩증권을, 대체 지정 중개사로 CICC홍콩증권을 지정했다. 니오는 작년 3월 상장신청서를 제출하고 연내를 목표로 홍콩증시 2차 상장을 준비해왔으나 홍콩증권거래소가 제동을 걸었다. 홍콩증권거래소는 니오 창업자인 리빈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9년 자신이 보유한 주식 5000만주를 니오 차주를 위한 신탁기금에 기부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가 싱가포르 증시에 2차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증시 상장이 지연됨에 따라 상대적을 규제가 덜 엄격한 싱가포르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금융 전문지 인터내셔널 파이낸싱 리뷰(IFR)에 따르면 니오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상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니오는 그동안 최대 50억 달러(약 6조원) 조달을 목표로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해 왔다. 앞서 작년 3월 홍콩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홍콩 당국이 니오의 지배구조를 문제 삼으며 상장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본보 2021년 9월 14일자 참고 : 중국판 테슬라 니오, 홍콩증시 상장 내년으로 연기 전망> IFR은 "니오는 홍콩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 엄격한 싱가포르에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만 아직 홍콩 상장에 대한 계획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고 규제 당국과 지속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니오는 리샹, 샤오펑과 함께 '중국 전기차 3인방'으로 꼽히는 회사다. 지난 2018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와 배터리 기업 '비야디'(BYD)가 함께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조만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니오와 BYD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양사가 가진 장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내세웠다. 양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극명하다. 니오는 중국 전역에 700여개의 배터리 스와프 스테이션(교환식 충전소)를 가지고 있고 BYD는 125만km 이상 지속되는 혁신적인 블레이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한다. 이는 양사의 니즈를 상호보완할 수 있는 요소다. 먼저 니오의 경우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니오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로부터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받아 왔다. CATL의 두 번째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인 만큼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9년 니오가 자금난을 겪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CATL이 파산 직전인 니오의 사정을 아랑곳하지 않고 배터리셀 선지급을 요구하면서 관계에 금이 갔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가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둔 채용 공고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예상보다 빨리 미국 본토에서 테슬라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니오는 최근 세계 최대 구인 구직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In)에 △전력 전략 책임자(Head of Power Strategy) △자동차 아키텍처 및 디자인 책임자(Head of Architecture & Design) △고객 인프라 구축 책임자(Head, User Infrastructure Construction & Readiness) 등 3가지 직책에 대한 채용 공고를 냈다. 근무지는 모두 미국 캘리포니안주 새너제이(San Jose)다. 사우라브 바트나가(Saurabh Bhatnagar) 니오 비즈니스개발담당 부사장은 "니오의 미주 시장 진출 전략과 계획, 실행을 책임질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며 "특히 고객 인프라 구축 담당자의 경우 전략적인 위치 선정 등 미주 지역 확장을 위한 초기 단계부터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오의 미국 시장 진출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I의 유럽 배터리 신공장 부지를 둘러싸고 동유럽 내 쟁탈전이 벌어졌다. 삼성SDI의 신공장이 체코에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이 나온 것. 헝가리, 폴란드에 이어 체코까지 참전한 셈이다. 삼성SDI의 유럽 신(新) 거점을 확보, 유럽 최대 배터리 생산국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노빈키(Novinky) 등 체코 언론에 따르면 삼성SDI는 체코 북동부 모라비아 실레지아(Moravian-Silesian)주 탄광도시인 동부 카르비나(Karviná) 지역 돌니 루티네(Dolní Lutyně)에 배터리 생산시설 건설을 검토 중이다. 투자 확정시 해당 공장은 체코에 들어서는 첫 배터리 기가팩토리가 될 전망이다. 이미 루카스 블체크(Lukáš Vlč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가 체코에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구체적인 기업명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체코 정부와 투자를 논의 중인 기업이 삼성SDI라고 보고 있다. 블체크 장관은 "수천억 크로네 규모의 투자 협상은 각 기업과 주주들에게 매우 민감한 사안이고 기밀 유지 계약을 맺
[더구루=김형수 기자] LG화학 파트너사인 미국 제약업체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가 현지 '최고의 생명과학 주식 2024'로 선정됐다.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진행 중인 항암제 개발이 순항하는 가운데 실적이 개선되자 시장이 반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미국 제약전문매체 헬스스톡스허브(Health Stocks Hub)에 따르면 큐바이오파마가 '최고의 생명과학 주식 2024'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헬스스톡스허브는 △의약품 포트폴리오 △파이프라인 △기술 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 주가는 단박에 오름세다. 지난 9월26일 0.45달러(약 630원)를 기록했던 큐바이오파마 주가는 지난 25일 1.06달러(약 1500원)로 두배 넘게 올랐다. 헬스스톡스허브는 큐바이오파마가 업계 최초로 자연적 신호를 모방한 항암제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다양한 암 세포에서 과발현된 WT-1(Wilms Tumor-1·윌름스 종양 유전자)을 인식해 이를 제거하는 T세포(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특이적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약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며 항암제 분야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호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