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Vietnam)와 손잡고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른 동남아시아 방한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 일환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오는 12월까지 한국을 찾은 베트남 여행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펼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점 등 국내 매장에서 나파스가 발급하는 나파스 카드를 사용해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다. 100달러(약 13만6000원) 이상 구입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방한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방한 외래관광객 가운데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며 주요 소비자층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동남아시아 지역 아세안(ASEAN) 국가 여행객은 7만4067명으로 전체 외국인 여행객(22만7713명) 가운데 32.5%를 차지했다.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1만4418명), 일본(5855명)을 웃도는 수치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2월 비씨카드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뷰티 명품' 팝업스토어를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섰다. '크리스찬 디올'과 '샤넬'에 이어 '이브생로랑' 등 뷰티 명품 브랜드와 손잡고 잇따라 팝업을 운영한다. 5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이브생로랑과 손잡고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오는 8일까지 뷰티 팝업스토어를 연다. 올들어 '크리스찬 디올'과 '샤넬'에 이어 3번째 '뷰티 팝업'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브생로랑 팝업스토어를 통해 남성 향수 '마이셀프 오 드 빠르펭(MYSLF Eau De Parfum·이하 마이셀프)'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마이셀프는 △베르가못 △오렌지 블라썸 △앰버우드 등의 향기가 어우러진 향수다. 슬림함과 검은색을 강조한 향수병 디자인을 통해 현대적 남성상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 이용객들이 마이셀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팝업스토어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한 사람들에게 무료 샘플을 제공한다. 또 마이셀프(100ml) 구매 고객에게 마이셀프 미니어처(10ml)와 마이셀프 미니어처 여행용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이 코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마카오공항 입찰에 나선다. 마카오공항 입지를 강화, 코로나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중화권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4일 마카오국제공항주식회사(CAM)에 따르면 CAM은 지난달 23일 마카오공항내 주류·담배 면세점 입찰 일정을 공고했다. 이번 입찰 대상은 4개 매장(총 628㎡)으로 주류·담배 면세판매 사업권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1월 까지이며, 내년 8월 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입찰 마감은 오는 11월 29일이다.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심사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사업자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CAM는 △사업 경험 및 역량 △고객 서비스 △재정 △마케팅 및 운영 계획 △디자인 및 투자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신라면세점은 마카오공항 면세점 입찰을 검토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기존 마카오공항점에 이어 주류담배 면세점을 추가 확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최종 입찰에 성공할 경우 기존 면적(1122㎡)에 추가 628㎡을 총 1750㎡ 규모의 사영업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내년 11월 계약 만기인 기존 사업에 대한 '안전판' 성격도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중국 앤트그룹(Ant Group)과 손잡고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8일 앤트그룹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알리페이+ 프리미어 파트너 프로그램(Alipay+ Premier Partner Program·이하 알리페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알리페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간편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통합 모바일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이다. 소비자들은 카카오페이(한국), 알리페이(중국), 알리페이HK(홍콩), G캐시(필리핀), 트루머니(태국), 터치앤고e월렛(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 가운데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 타국을 방문했을 때도 자국에서 하는 것처럼 간편하게 물건값을 치를 수 있는 것이다. 알리페이+ 프로그램에는 운영, 마케팅 등 사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을 지원하는 솔루션 D-스토어(D-Store)이 포함됐다. 소비자를 겨냥한 이벤트도 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독점적 쇼핑 기회를 제안하거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주영 신라면세점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알리페이+ 연동을 통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과 협력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뷰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창이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늘어나자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샤넬, 창이공항그룹(CAG)과 손잡고 다음달 8일까지 창이공항 제1터미널 출발·환승 구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라면세점은 '샤넬의 여름(Un Été de Chanel)'을 테마로 조성된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기초 화장품, 색조 화장품, 향수 등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레 조 드 샤넬(Les Eaux De Chanel) 향수 컬렉션이 면세점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됐다. 가브리엘 샤넬 샤넬 창업자가 사랑한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향수 컬렉션이다. △파리-파리 △파리-비아리츠 △파리-도빌 △파리-베니스 △파리-리베이라 △파리-에든버러 등이 있다. 팝업스토어에 조성된 향수 코너에서 샤넬의 대표 향수의 향기를 직접 맡아볼 수도 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이밖에도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월, 사랑하는 사람에게 엽서를 보낼 수 있는 코너 등이 마련됐다. 체크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 공항면세점 매출이 여행 경기 회복에 힘입어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만큼 향후 공항 실적에도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신라면세점이 올린 공항 매출은 27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5%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25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각국 정부가 시행했던 여행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이 활성화된 데 따라 공항 면세점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신라면세점 실적이 우상향한 배경으로 △다이궁(중국인 보따리상) 송객수수료 부담 완화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른 비(非) 다이궁 소비자 구성 확대 등을 꼽았다. 인천공항이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어 신라면세점 공항 면세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DF1(향수·화장품 및 주류·담배), DF3(패션·액세서리·부티크) 사업권을 획득하면서 실적 개선에도 본격 청신호가 켜졌다. 오는 7월부터 10년동안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면세시장에 진출에 나설까. 마감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스페인공항면세점 입찰에 신라면세점이 참가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라면세점이 사업권을 획득하면 유럽 진출에 초석을 놓는 만큼 입찰 참여 여부에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영국 면세 전문지 무디리포트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공항 운영사인 ANEA는 최근 자사 네트워크의 27개 공항의 86개 면세점의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마감은 오는 5월3일이다. 스페인공항공사가 스페인 곳곳에서 운영하는 27개 공항 내에 자리한 86개 면세점이 입찰 대상이다. 스페인공항공사는 계약기간을 기존 7년에서 12년으로 연장했다. 3년 추가 연장 옵션도 있다. 신라면세점을 비롯한 10개 업체는 지난달 스페인공항공사로부터 지불 능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신라면세점과 함께 입찰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 면세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위스 듀프리(Dufry)를 비롯해 중국 CDFG, 프랑스 라가데르(Lagardère Travel Retail), 아일랜드 ARI(Aer Rianta International) 등이 잠재적 경쟁자로 예상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올해 온·오프라인 리노베이션을 본격 추진한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업황이 활기를 뛸 것이란 기대감에 발빠르게 리노베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김영훈 호텔신라 면세점부문 부사장은 8일 영국 면세전문지 TR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라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리노베이션과 온라인 판매 채널 혁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부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휴점했던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 공항 내 신라면세점 일부 매장이 다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국내 매장에 이어 해외 점포 재개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지난달에는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패션매장이 새단장을 끝내고 오픈했다. 패션 브랜드 시로카라가 입점했으며 만다리나덕 매장을 확장해 골프·레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도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지난해 지하 1층 매장 층고를 높인 데 이어 1월에는 로비 공간에 대형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설치했다. 높이 4m가 넘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브랜드 광고 영상과 신라면세점 관련 영상 등 분기별로 다양한 콘텐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조성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창이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숫자가 늘어나자 화장품 마케팅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크리스찬 디올과 협력해 지난달 4일 시작한 창이공항 제1터미널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난 13일 성황리에 마쳤다. 신라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 피에트로 루포(Pietro Ruffo)가 금색과 빨간색을 활용해 디자인한 패키지가 적용된 디올의 베스트셀러를 선보였다. 디올의 쟈도르 오드 향수(J’Adore Eau de Parfum), 루즈 디오르 #80 레드 스마일(Rouge Dior #080 Red Smile) 등을 준비했다. 이곳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제품도 출시됐다. △루즈 디오르 디스커버리 세트(Rouge Dior Discovery Set) △루즈 디오르 익스클루시브 케이스(Rouge Dior Exclusive Case) △프레스티지 한정판(Prestige Limited Edition) 등이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사람들은 디올의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컬렉션 제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면세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면세 시장이 크게 위축된 만큼 해외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스페인공항공사(AENA) 공항면세점 입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신라면세점은 유럽 면세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스페인공항공사로부터 면세점 입찰 관련 안내를 받았고 세부사항이 포함된 공고가 나오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공항공사는 오는 10월31일 기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신규 면세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스페인공항공사는 △마드리드 △세비야 △발렌시아 △빌바오 △알메리아 등 스페인 곳곳에 자리한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스페인공항공사는 계약 기간을 기존 7년에서 12년으로 늘렸다. 3년 연장 옵션도 있다. 축구장 7개 크기와 맞먹는 6만6000㎡ 규모의 상업 공간에 들어선 86개에 달하는 면세 매장이 입찰 대상이다. 스페인공항공사는 계약 기간 동안 이곳 면세점에서 180억유로(약 24조2030억원)에 달하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직 입찰 공고가 게시되지 않아 임대료 산정 방식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되찾은 활기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함박웃음이다. 양사는 창이공항 제1터미널~제4터미널에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주류·담배를, 신라면세점은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24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지난달 첫 주 기준 95개 항공사가 55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정기운항에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82% 수준이다. 창이공항을 통해 48개국 140여개 도시가 연결됐다. 창이공항의 여행객 증가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도 모처럼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에 운영하는 창이공항점의 모든 매장을 정상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창이공항에 14개 면세매장과 1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내 5곳의 매장의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면세점 추가 오픈을 저울질하고 있다. 현재는 창이공항에 위치한 27개 신라면세점 매장 가운데 20개 매장이 문을 열고 손님을 맞고 있다. 창이공항 면세점이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양사는 실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3분기 올린 매출은 1조2766억원으로 전년 동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 실적이 하반기 이후 우상향 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스킨케어 카테고리 중심으로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면세 전문매체 DFNI는 15일 면세업계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라면세점을 매출 상승세가 가장 큰 기업으로 꼽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해외여행 제한 조치가 완하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라면세점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것도 긍정적 전망이 나오는 요소로 풀이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말 중국 물류 플랫폼이자 알리바바 자회사인 차이냐오(Cainiao Network)와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역직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방문이 어려운 중국 소비자들이 쇼핑을 온라인으로 옮겼다. 여기에 한국 정부가 7월부터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를 허용하면서 수출 기대감이 확 커졌다. 신라면세점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준비했다. 설화수, 라네즈, 헤라, 메디힐 등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해, 정관장, 에버 콜라겐 등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인기상품 300여종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PCI 익스프레스(PCIe) 기능이 없는 USB3 표준으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새로운 GPU 연결 기술은 윈도우와 리눅스 뿐 아니라 애플 실리콘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AMD GPU의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이니 코프(Tiny Corp)는 USB3 표준으로 AMD 외장 GPU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 타이니 코프는 17세에 아이폰을 해킹한 천재 해커 조지 호츠(George Hotz)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조지 호츠는 AMD가 좋은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이 부실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타이니 코프를 설립했다. 타이니 호프는 현재 AMD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니 코프가 USB3 표준을 기반으로 한 GPU 연결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애플 실리콘 기반 맥(Mac) PC에 AMD GPU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외장 GPU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PCle 슬롯이나 PCle 터널링을 지원하는 썬더볼트/USB4 인터페이스를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의 월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 규모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GPU 밀수 우회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레이시아 GPU 수입규모가 27억4000만 달러(약 3조86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3월(19억6000만 달러, 약 2조7650억원) 결과를 뛰어넘은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GPU 수입 규모는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1월 11억2000만 달러(약 1조5825억원)를 수입하며 전년동기 대비 700% 가량 증가한 것. 올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누적 수입 규모도 단 4개월만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GPU 수입액은 48억7700만 달러(약 6조8940억원)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64억5000만 달러(약 9조1164억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엔비디아 GPU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엔비디아 GPU를 53억3000만 달러(약 7조5371억원)어치 수입했다. 이 기간 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