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법인 신임 법인장이 사라왁주 관계자와 회동했다. 현지 정부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아시아 주요 생산거점으로서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역할을 강화한다. 5일 사라왁주에 따르면 아마르 아왕 뜽아 알리 하산(Amar Awang Tengah Ali Hasan) 부총리는 전날 박재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생산법인 법인장과 만났다. 동박 공장 증설 계획을 포함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박 법인장 취임을 계기로 이뤄졌다. 박 법인장과 사라왁주 주정부 고위 관계자 간 첫 접견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측에서는 박정만 공장장이 동행했다. 사라왁주에서는 말콤 무센 라모흐 국제무역산업투자부 차관 등 관료들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양측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공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추가 투자를 통해 사라왁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라왁주는 기업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사라왁주 쿠칭에 동박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총 4만t 규모의 1~4공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7월 증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스페인 동박 공장 착공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토지 매입 절차를 매듭지으며 건설 프로젝트 진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5일 카탈루냐주에 따르면 몬로이치시 시의회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공장이 들어설 엘스 코멜라레츠(Els Comellarets) 산업단지 내 부지 매매 세부 조건을 최종 합의했다. 오는 11일 예정된 시의회 전체 정기회의에서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토지 매입은 지난 1월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시정부와 계약 체결을 앞두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계약서 상 일부 문구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 재검토를 실시키로 했다. 한국어에서 영어로, 영어에서 카탈루냐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오역이 발생해 서류에 양측 의도와 다른 문구가 기술된 데 따른 것이다. 계약서상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아 명확하게 수정하고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했다. <본보 2024년 1월 11일 참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페인 동박 공장 계약 재검토 "첫 단추부터 확실하게"> 토지 매입이 완료되면 조만간 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 시설 뿐만 아니라 시정부가 롯데에너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스페인 동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당초 예상보다 부지 매입이 늦어져 착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1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공장을 건설할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시 엘스 코멜라레츠(Els Comellarets) 산업단지 내 부지 매입을 위해 시정부와 체결할 예정이었던 본계약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르면 이달 중 계약서 수정과 시의회 승인을 거쳐 최종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계약서 상 일부 문구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어에서 영어로, 영어에서 카탈루냐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오역이 발생해 의도와 다르게 기술된 데 따른 것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문제가 되는 내용을 명확하게 수정하고 전면적으로 추가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판단했다. 향후 회사 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시정부는 이번주 시의회 임시 본회의를 열어 발전소가 설치될 부지 매각에 서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본계약 체결이 연기되면서 프로젝트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계약서 수정본에 대한 정부와의 추가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주지사가 내주 방한한다. 현지에 투자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효성, 네이버 등과 회동하고 사업 협력을 꾀한다. 22일(현지시간) 카탈루냐 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라고네스 주지사가 이끄는 대표단은 오는 27~30일 한국을 찾는다. 메리트셀 세렛(Meritxell Serret) 외교·유럽연합부 장관이 동행한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방한 기간 동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현대차, 효성, 네이버 등 국내 기업들과 만난다. 배터리를 비롯한 IT와 자동차 관련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논의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기업 중 가장 카탈루냐 투자에 적극적인 회사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몬로이치에 총 5600억원을 들여 연산 3만톤(t)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 7월에는 카탈루냐 몬로이치시, 카탈루냐 무역투자청과 스마트팩토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향후 단계별 증설을 통해 44만400㎡ 부지에 총 10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탈루냐 정부는 1차 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스페인 동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회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미래 신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정기 인사를 앞두고 그룹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배터리 소재 사업인 스페인 동박 공장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3연임'에도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 ◇김교현 부회장, 스페인 동박공장 점검 20일 카탈루냐주 몬로이치(Mont-roig del Camp)시에 따르면 김교현 부회장은 최근 프란 모란초 로페즈 시장과 만났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동박 공장이 들어설 부지를 찾아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시의원 등 당국 주요 인사들과 실무 회의를 가졌다. 양측은 서로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몬로이치시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지속적으로 투자 확대에 대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만큼 이번 회동에서도 증설을 논의하고 추가 투자 확정을 요청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페즈 시장은 "몬로이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공장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투자가 이번이 마지막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가 스페인 정부로부터 대규모 보조금을 확보했다.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13일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공장에 4290만 유로(약 606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결의안을 최종 승인했다. 현대모비스의 신규 배터리 시스템(BSA) 생산 공장에도 1270만 유로(약 180억원)를 지원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현대모비스가 따낸 인센티브는 스페인 정부가 지난 2021년 커넥티드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 발표한 '페르테(PERTE·경제 회복 및 전환을 위한 전략산업 육성 프로젝트)' 지원 정책 일환이다. 지금까지 5억2870만 유로(약 7470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내년 초 12억 유로(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신규 전기차 PERTE를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PERTE 수혜 기업으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현대모비스를 포함해 15곳을 선정했다. 보조금 규모는 총 1억9040만 유로(약 2691억원) 규모다. △스텔란티스 4개 프로젝트(6630만 유로) △리피나솔 배트매트(1570만 유로) △리튬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6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동박 원료를 공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롯데 시그니엘호텔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동박 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 김병휘 친환경본부장을 비롯해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하이엔드 동박 생산을 위한 원료를 2033년까지 10년간 60만t을 공급한다. 이를 통한 기대 매출은 약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박은 이차전지의 음극재를 감싸는 두께 10㎛(1㎛=100만분의 1m) 이하의 얇은 구리 박(薄)이다. 음극재에서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전자를 모으거나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이차전지용 동박 시장은 2021년 26만5000t에서 2025년 74만8000t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규모도 2021년 3조5000억원에서 2025년 10조원 규모로 빠르게 커질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포스코인터내셔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가 스페인 공장 착공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5년 완공 목표가 순항하며 유럽 하이엔드 동박 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25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임태일 스페인법인장(상무)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카탈루냐주 몬로이치(Mont-roig del Camp)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청회에서 "내년 초 1차 토목공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 10월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달 부지정지 작업에 돌입했다. 부지정지는 본격적인 건설에 앞서 터를 다지는 대비공사다. 부지정지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본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임 법인장은 향후 증설 계획과 관련해 "증설은 유럽 내 전기차와 배터리 수요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시장 속도에 따라 오는 2028년 이전에는 2·3공장에 대한 투자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신공장은 몬로이치시 엘스 코멜라레츠(Els Comellarets) 산업단지 내 44만1400㎡ 부지에 들어선다. 4억 유로(약 5600억원)을 투자하고, 연간 3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가 스페인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약 2조원을 투자한다. 당초 계획 대비 투자 규모를 3배로 늘리며 유럽 하이엔드 동박 생산거점 역할을 확대한다. 카탈루냐주 몬로이치(Mont-roig del Camp)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시의회가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이같은 투자 계획을 담은 도시 개발 협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총 12억 유로(약 1조7117억원)를 쏟아 3개 공장을 건설하고 600명을 신규 채용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신공장은 엘스 코멜라레츠(Els Comellarets) 산업단지 내 44만1400㎡ 부지에 들어선다. 각 공장은 동일하게 4억 유로(약 5600억원)을 투자하고, 연간 3만t 규모로 짓는다. 첫 번째 공장은 오는 2025년 가동되며 2·3공장 투자 시점은 1공장 운영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양측은 지난달 방한한 프란 모란초 로페즈 몬로이치 시장과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의 회동을 계기로 투자 확대 계획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로페즈 시장과 김 대표이사는 인허가 행정절차와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카탈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와 만나 추가 투자를 논의했다. 3억 달러(약 4000억원)를 추가로 투입해 총 9만톤(t)으로 생산능력을 늘린다. 전방위적인 증설로 SKC를 바짝 추격한다. 7일 사라왁 주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아마르 아왕 뜽아 알리 하산(Amar Awang Tengah Ali Hasan)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4일 김연섭 대표를 비롯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경영진과 만났다. 이날 양측은 사라왁 동박 공장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억 달러를 투입해 연간 3만t 규모의 증설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연내 완공 예정인 5~6공장(연 3만t 규모)까지 합치면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능력은 총 9만t으로 커진다. 이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2028년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능력 목표와 동일하다. 사라왁 주정부는 향후 동박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롯데의 투자가 23억 링깃(약 6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존 부지에 9만t의 생산시설을 지은 후 추가로 부지를 확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고 봤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조7000억원을 들여 세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2028년 글로벌 하이엔드 동박 시장점유율 30%, 2025년 수주잔고 20조원, 동박 생산량 24만t 확보, 매년 최소 20% 이상 매출 성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사업비전 및 성장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공격적인 목표를 밝혔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글로벌 넘버원 하이엔드 동박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다. 목표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사업 성장과 맞물려 급증할 동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적기에 시장을 선점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독보적인 하이엔드 동박 기술력을 앞세워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현재 범용 동박 제품부터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의 동시 만족하는 하이브리브형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또 고객과의 탄탄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배터리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협력, 수주 기반을 마련한다. 동박은 머리카락 15분의 1 두께의 얇은 구리막이다. 하이엔드 동박은 두께 6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고강도·고연신 제품이다. 높은 에너지 밀도와 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가 스페인 공장 투자 규모를 약 2배까지 늘린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동박의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5일 카탈루냐주 현지 매체 '타라고나21' 등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몬트-로이그 델 캄프(Mont-roig del Camp)에 들어설 예정인 동박 공장 투자 규모를 약 6억 유로(약 8743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기존 약속한 투자액은 5000억원이었다. 동박 생산량을 늘려야 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현지 정부 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카탈루냐주와 몬트-로이그 델 캄프시 정부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구애 작전을 펼쳐왔다. 증설 결정시 행정절차 간소화와 지원책을 약속했다. <본보 2023년 4월 4일 참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페인 동박공장 증설 추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카탈루냐주에 5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만5000t을 생산할 수 있는 동박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었다. 올해 착공해 오는 2024년 하반기 완공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노바백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 백신이 영국 약국 유통망을 뚫었다. 노바백스 백신은 전통적인 백신 제조 기술인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됐다.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노바백스에 투자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전략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영국 의료서비스 기업 파마닥터(Pharmadoctor)에 따르면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NVX-CoV2601'이 영국 바스 라이프스타일 약국에 론칭됐다. NVX-CoV2601은 기존 노바백스 1가 코로나 백신에서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종인 XBB.1.5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개량 백신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영국건강보험(NHS)은 지난 18일 2024년 코로나 예방 접종 백신 명단에 NVX-CoV2601를 포함시켰다. NHS는 노바백스 백신 약국 사용 허가 배경에 대해 노바백스에 대한 현지인 신뢰도를 꼽았다. 파마닥터가 현지인 16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4%가 노바백스 백신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경쟁사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6% 선호를 훌쩍 뛰어넘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대 항공기 제작사인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 이하 이브)가 일본의 에어 모빌리티 디지털 플랫폼 기업 에어엑스(AirX)에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공급한다. 이브는 eVTOL 공급을 통해 일본 내 혁신적인 운송 운영의 지속적인 개발과 확장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는 에어엑스와 최대 50대의 eVTOL 구매 의향서를 체결했다. 10대의 확정 물량과 40대의 옵션분이 포함됐다. 요한 보데이스(Johann Bordais) 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에어엑스가 이브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eVTOL 항공기뿐만 아니라 서비스 및 운영 솔루션, 도시 항공 교통 관리 소프트웨어인 벡터(Vector)를 구매했다"며 "앞으로 일본의 도심항공모빌리티 목표를 지원하면서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브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핵심 부품을 공급받아 eVTOL을 제조한다. 이브가 KAI를 자사 eVTOL 파일론 공급업체로 선정한 것이다. 파일론은 항공기의 날개, 동체와 엔진 등을 연결하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