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美 은행 보안 책임진다…40개 지점 업그레이드

미국 테네시주 기반 윌슨은행에 CCTV 설치…고품질 화면 제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미국 은행 보안을 책임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미국 테네시주 기반의 독립적인 커뮤니티 은행 윌슨은행 &신탁(Wilson Bank & Trust)에 CCTV를 설치, 40개 지역 은행 보안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한다. 

 

은행은 라이센스가 필요없는 IT 기반의 스위치허브(PoE) 카메라는 물론 최소 90일 동안 장기 보존률을 제공하는 녹화기(DVR, NVR)를 원했는데 한화테크윈이 해당 요구 조건에 충족할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 한화테크윈의 보안 솔루션을 설치했다.

 

엘비스 허브 웰슨은행&신탁 보안담당 부사장은 "은행에는 여러 시스템의 여러 제조업체의 카메라가 있다"며 "과거 보안업체는 이미지 품질이 낮아서 원하는 비디오 유지율을 얻을 수 없다"면서 한화테크윈 보안 솔루션 교체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카메라에 라이센스 계약이 있어 우리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에도 요금을 지불해왔다"며 "칩셋 및 카메라 제조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을 수행하는 한화테크윈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은행 측은 한화테크윈의 카메라로 바꾸면서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했다. 설치 과정에서 와이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설치 비용이 절감되고, 시스템이 덜 복잡해 고장 가능성이 적어 유지보수 비용이 줄었다고 전했다. 

 

은행은 또 지점마다 한화테크윈의 파노라마 카메라와 IR돔 카메라도 설치했다. PNM-9020V 멀티센서 180° 파노라마 카메라를 건물 측면이나 주차장에 장착해 차량 식별에 나선 것.

 

또한 건물 내부에는 QND–6010R 네트워크 IR 돔 카메라를 설치해 다각도로 모니터링한다. 돔 카메라는 2메가픽셀(1920 x 1080) Full HD (1080p) 해상도를 지녔으며, 2.8mm 고정 초점 렌즈가 장착됐다. 복도 뷰 기능(90° / 270° 회전)과 렌즈 왜곡 보정 기능(LDC)이 있다. 저조도 성능과 야간 IR기능으로 야간 가시거리가 최대 30m에 달한다. 

 

이외에 은행 현금인출기(ATM)에는 한화테크윈 XNB-H6241A 카메라를 설치해 도난 사고를 방지했다. 

 

은행 내 촬영된 영상은 녹화기 NVR를 통해 저장되고, 카메라 고장 및 스토리지 문제 발생시 보안담당자에 알림 발송이 간다. 

 

한화테크윈 보안 솔루션으로 교체한 은행은 뛰어난 성능에 만족감을 드러낸다. 

 

엘비스 허브 부사장은 "한화테크윈의 업그레이드된 기술에 만족하며 장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화테크윈 카메라가 윌슨은행&신탁의 손실을 방지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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