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스마일게이트, 청각 AI 스타트업 '코클' 시리즈A 투자 참여

코클, 23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인력 채용·사운드 데이터 확충에 활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캐피탈과 스마일게이트가 오디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클리어닷에이아이(Cochlear.ai)에 투자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코클리어닷에이아이의 200만 달러(약 23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신한캐피탈, 나우아이비캐피탈이 참여했다. 코클리어닷에이아이는 카카오벤처스 초기 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270만 달러(약 31억원)를 유치했다. 

 

코클리어닷에이아이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신규 인력 채용과 딥러닝 알고리즘에 쓰이는 사운드 데이터 세트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코클리어닷에이아이는 한윤창 대표를 주축으로 서울대 음악오디오연구실 석·박사들이 모여 2017년 7월 설립한 회사다.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비언어적 소리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한 오디오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들리는 40여가지 서로 다른 소리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리창 깨짐, 비명, 사이렌 등 비상 감지 △박수, 휘파람 등 인간 상호작용 △기침, 재채기, 코골이 등 인간 상태 등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된다.

 

이 기술을 사물인터넷(IoT)이나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독일 완성차 업체인 다임러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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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은에 고속철도사업 자금지원 요청…현대종합상사 수주 '탄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현대종합상사의 고속철도 사업 참여와 관련해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을 조건으로 걸었다. 수출입은행이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나온다. 블라디슬라브 크리클리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정부청사에서 현대종합상사와 만나 "고속철도 사업과 관련해 유리한 재정 협력 조건이 제공될 경우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출입은행과 협력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종합상사와 지난 몇 달간 사업 협력 등에 대해 지속해서 대화를 나눴다"며 "한국 정부의 긍정적인 결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대종합상사 수주 조건으로 수출입은행에 간접적으로 금융지원을 요구한 셈이다. 우크라이나가 추진 중인 고속철도 사업은 철도, 창고, 전기 철도용 변전소 등 새로운 인프라를 건설하고 13억 달러(약 1조4700억원) 규모 고속전동차 39대를 구매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와 잇따라 만나며 사업 참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0년 현대종합상사의 우크라이나 고속전동차 수출 사업에 2억9600만 달러(약 3300억원)를 지원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은 당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현대종합상사와 협력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11위 철도 인프라 보유국이다. 차량이 대부분 구소련 시절 제작돼 대규모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1800량 규모의 노후 전동차를 최신 차량으로 교체하며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종합상사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우수한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받았다. 현대종합상사는 2010년 우크라이나에 3500억원에 달하는 고속전동차 10편성 90량을 공급했다. 이듬해에는 우크라이나 철도청과 5~6년간 매년 약 200량의 고속전동차를 공동 생산하기로 했다.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도 진행했다. 현대종합상사와 현대로템은 2017년 우크라이나 철도청 산하 차량 운영기관 URSC와 전동차 90량에 대한 유지보수 연장계약을 맺었다. 이에 2022년까지로 예정됐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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