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스마일게이트, 청각 AI 스타트업 '코클' 시리즈A 투자 참여

코클, 23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인력 채용·사운드 데이터 확충에 활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캐피탈과 스마일게이트가 오디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클리어닷에이아이(Cochlear.ai)에 투자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코클리어닷에이아이의 200만 달러(약 23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신한캐피탈, 나우아이비캐피탈이 참여했다. 코클리어닷에이아이는 카카오벤처스 초기 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270만 달러(약 31억원)를 유치했다. 

 

코클리어닷에이아이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신규 인력 채용과 딥러닝 알고리즘에 쓰이는 사운드 데이터 세트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코클리어닷에이아이는 한윤창 대표를 주축으로 서울대 음악오디오연구실 석·박사들이 모여 2017년 7월 설립한 회사다.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비언어적 소리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한 오디오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들리는 40여가지 서로 다른 소리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리창 깨짐, 비명, 사이렌 등 비상 감지 △박수, 휘파람 등 인간 상호작용 △기침, 재채기, 코골이 등 인간 상태 등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된다.

 

이 기술을 사물인터넷(IoT)이나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독일 완성차 업체인 다임러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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