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IBM 제휴…5G기반 멀티클라우드 플랫폼 만든다

삼성전자 5G 솔루션, IBM 멀티클라우드 플랫폼과 결합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와 IBM이 손잡고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엣지컴퓨팅 플랫폼을 만든다.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IBM은 5G를 기반으로 한 엣지컴퓨팅,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기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엣지컴퓨팅 기술이 적용된 IIoT(산업용 IoT) 솔루션을 개발해 제조업체가 운영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 작업 시간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업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엣지컴퓨팅과 5G 네트워크의 결합이다. 

 

엣지컴퓨팅은 기존의 클라우드 컴퓨팅이 '중앙 데이터센터와 직접 소통'을 통해 데이터를 처리했던 것과는 다르게 기기 가까이에 있는 별도의 '엣지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는 정보는 처리하고 한 단계 더 높은 작업과 저장 등은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보다 더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엣지컴퓨팅을 구현하는데 있어 빠른 데이터 전송 등을 위해 5G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독립적인 기업용 5G 네트워크 솔루션과 모바일 기기 개발을 담당하고 IBM은 네트워크 관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엣지컴퓨팅, 인공지능이 결합된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해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독립적인 5G 네트워크 구축으로 IIoT 솔루션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IBM과 협력을 통해 기업에게 고유 모바일 기기,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해 비즈니스를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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