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사이버보안·비트코인'…미래에셋 글로벌X가 찜한 유망투자 3선

루이스 베루가 CEO 아르헨 매체와 인터뷰
"유럽,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탈피 속도…원자력 가장 큰 승자"
"사이버 전쟁 빈번해지며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올해 유망한 투자 테마로 원자력과 사이버 보안, 비트코인 등 세 개를 꼽았다.

 

루이스 베루가 글로벌X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on)과 인터뷰에서 "원자력과 사이버 보안, 암호화폐 등 세가지 분야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루가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 석유·가스와 화석 연료에 대한 유럽의 의존도가 문제로 떠오르면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은 천연가스의 40%, 석유의 25%를 러시아에서 공급받고 있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재생 에너지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원자력 에너지는 태양광이나 풍력에 비해 신뢰성이 높고 50년 전보다 기술적으로 안정성이 많이 개선됐기 때문에 가장 큰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날 대부분의 전쟁이 사이버 공격과 함께 발생하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지난해 기업들은 사이버 보안에 200억 달러(약 24조원)를 지출했으며,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 1720억 달러(약 210종원)로 추산됐고 실제 지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끝으로 "암호화폐, 비트코인 등 분야도 계속 눈여겨 보고 있다"며 "블록체인, 웹3 등은 수백만명을 움직이는 경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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