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이스라엘 부동산 자산관리 스타트업 '홈365' 투자

시리즈 B 투자 라운드 완료…2600만 달러 유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벤처캐피털인 삼성넥스트가 이스라엘의 자산관리 스타트업 홈365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지난 3월 29일(현지시간) 마감한 홈365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홈365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2600만 달러(약 31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비올라 그로쓰가 주도했으며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던 그린스오일 프롭테크 벤처스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이얄 오퍼스 OG 테크, 게이트우드 캐피탈, 버라이즌 벤처스, 룰 벤처스 등이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홈365는 2015년 설립된 자산 관리 기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는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365는 특히 주택에 대한 부동산 투자를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재는 미국 내 7개주 17개 도시에 7000개 이상 부동산에 15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홈365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관리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범위를 시카고, 시애틀, 피닉스 등 미국 내 주요도시로 확장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직원 고용에 나선다. 홈365는 현재 미국 사무실에 130명, 이스라엘 R&D센터에 30명을 고용하고 잇다. 

 

홈365 관계자는 "우리는 전통적인 부동산 자산 관리 산업에 기술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AI기술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변수가 많은 부동산 투자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제어해 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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