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은광 ETF 유럽 출시

글로벌 변동성 확대에 안전자산 '은' 주목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유럽에서 은광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 가운데 하나인 은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는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와 독일 증권거래소에 '은광 UCITS ETF(Global X Silver Miners UCITS ETF·SILV)'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은 탐사·제련 등 은 채굴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솔랙티브 글로벌 실버 마이너스 총수익 지수(Solactive Global Silver Miners Total Return v2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글로벌X는 "은과 같은 귀금속은 전통적인 위험 자산과의 낮은 상관 관계로 인해 방어 자산으로 잠재력이 풍부해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시기에 투자자에게 다양한 매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시장 하락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귀금속용 은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는데 반해 산업용 수요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또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위기를 고려할 때 은 관련 산업은 다른 옵션보다 더 높은 수요를 생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