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베트남 PV가스, 한달만에 또 만났다

태국 PTT·싱가포르 CUIYC 등 참석
LNG 냉열 활용 물류센터·데이터센터 구축 논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가스(이하 PV가스)와 한 달 만에 다시 만났다. PV가스뿐 아니라 태국 국영석유공사(PTT), 싱가포르 콜드체인 물류기업 CUIYC 등과 협력을 모색하며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 PV가스 본사에서 열린 투자자 회의에 참석했다. PTT, CUIYC, 아트리움 펀드 등도 동참했다. 이들은 LNG 냉열을 활용한 물류센터·데이터센터 구축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바이오매스·LNG를 이용한 수소 연구·생산에도 협력을 모색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지난달 초 문기호 융복합사업처장의 주도하에 대표단을 꾸려 PV가스를 방문하고 경영진을 만나 LNG 냉열 사업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응우옌 딴 빈(Nguyễn Thanh Bình) PV가스 사장은 가스공사의 기술에 높은 관심을 표출했었다. <본보 2022년 4월 8일 참고 가스공사, 베트남 PV가스와 LNG 냉열 '맞손'>

 

양사가 교류를 이어오며 가스공사의 베트남 LNG 냉열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LNG 냉열은 영하 162℃ LNG를 0°C로 기화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다. 1㎏당 약 200kcal가 발생한다. 기존에는 버려지는 에너지였지만 최근 물류 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다. 전기를 LNG 냉열로 대체하면 냉동 기기가 -100℃까지 더 빠르게 도달하고 전력 사용량을 최대 70% 절감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미래 먹거리로 'LNG 냉열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작년 10월 한국초저온, 인천항만공사, EMP벨스타 등과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신항에 신선·냉동식품, 바이오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는 국내 최초 100% LNG 냉열 활용 냉장·냉동 물류창고를 짓는다. LNG 냉열 기반의 액화수소 메가스테이션 건설, LNG 터미널 인근 유휴부지를 이용한 데이터센터 투자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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