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 50개 종목 어디?

상반기 외화주식 보관금액 623억7000만 달러
상위 14개 종목 미국 주식 차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상반기 외화주식 보관금액이 직전반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관금액 상위 50개 종목 중에선 테슬라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국 주식이 상위 10개 종목을 휩쓸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623억7000만 달러로 직전반기보다 19.9% 감소했다.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 규모의 84.7%를 차지한 가운데 직전반기 대비로 봤을 땐 22.1%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상위 14위까지 미국 주식이 자리했으며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A △마이크로소프트 △PROSHARES ULTRAPRO QQQ ETF △INVSC QQQ ETF △아마존 △SPDR S&P 500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ETF △VANGUARD SP 500 ETF SPLR △루시드 그룹 △해즈브로 △메타 플랫폼스 순이었다.

 

특히,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44.8%를 차지했다.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4.1%로 비중이 가장 높고, 상위 5개 시장(미국, 유로시장, 홍콩, 일본, 중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97.5%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835억3000만 달러, 결제금액은 207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반기보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17%, 결제금액은 9.4% 감소한 수준이다.

 

종류별 결제금액은 외화주식이 1679억9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12% 감소, 외화채권은 399억7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3.1% 증가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81%로 비중이 가장 높고,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5%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4.9%를 차지했으며, 직전반기 대비 9.5% 감소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PROSHARES ULTRAPRO QQQ ETF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ETF 순으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전년도 1위 종목인 테슬라의 결제금액은 214억1000만달러로 직전반기 대비 31.1% 증가했다. 순매수결제금액은 직전반기 대비 9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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