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래에셋, 인도 의료 스타트업 '에카 케어'에 투자

15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라운드 참여
에카 케어, 1980만 달러 투자금 확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인도 의료 스타트업 에카 케어(Eka Care)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21일 에카 케어는 허밍버드벤처스(Hummingbird Ventures)가 주도하는 1500만 달러(약 196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참여했으며 이 외에 △쓰리원포캐피털(3one4Capital) △베를린베스트(Verlinvest) △아디타빌라벤처스(Aditya Birla Ventures) △비니 밴살(Binny Bansal) △로잇 MA(Rohit MA) 등도 함께했다.

 

에카 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기존 480만 달러(약 63억 원)의 투자금에 총 1980만 달러(약 259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신규 자금 조달 후 에카 케어의 정확한 가치 평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에카 케어는 회사 가치가 수억 달러로 성장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카케어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현재 약 100명에 이르는 엔지니어 인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애시시 데이브 미래에셋벤처투자 인도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에카 케어의 공동 설립자인 비칼프 사니와 디팍 툴리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툴리 에카 케어 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수익 창출 실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2월 설립된 에카 케어는 소비자가 건강 기록을 디지털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의사도 디지털 클리닉 관리 도구를 활용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에카 케어는 현재 3000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확보했으며, 등록된 의사 수만 약 5000명에 이른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