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래에셋증권, 美 프라임 브로커리지 책임자로 '로버트 새켓' 영입

새켓, 존스트레이딩 증권·금융 글로벌 총괄 역임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 확장 주도 역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미국 법인이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rime Brokerage Service, PBS)를 강화한다.

 

21일 미래에셋증권 미국 법인은 PBS 책임자로 로버트 새켓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새켓은 존스트레이딩(JonesTrading)에서 증권·금융 글로벌 총괄을 역임하며 증권·대출 및 프라임 브로커리지 비즈니스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보다 앞서서는 웰스파고(Wells Fargo)에서 6년 동안 증권 대출 책임자로 근무했으며, 트레이드스테이션 시큐리티(TradeStation Securities)와 씨티그룹(Citigroup)에서도 일한 경력이 있다.

 

새켓은 미래에셋증권 미국 법인에서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 확장을 주도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완전 맞춤형 솔루션 상품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새켓은 파이낸싱 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아시아에 있는 미래에셋증권의 자본 시장, 기업 액세스, 연구 팀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새켓은 “제품과 고객 커버리지에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는 업계 전문가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파이낸싱 솔루션이나 기술 혁신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닌 고객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업이란 게 인상적”이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는 증권사가 헤지펀드 운용사에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대출, 증권 대여, 자문, 리서치 등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말한다. 이 사업은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 사업자만 영위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7년 5월 미국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미국 내 금융기관과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주식대차, 레포(Repo), PBS 영업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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