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임, '게이밍 PC 최적화' 소비자용 SSD 'P44 프로' 출시

초당 최대 7000㎆ 순차 읽기 속도·전력 소비량 5.3W
메인기어 게이밍 PC에 탑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 'P44 프로'를 선보였다. 빠른 속도와 저전력을 특징으로 게이밍 PC에 최적화된 SSD를 내놓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솔리다임은 18일(현지시간) SSD P44 프로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초당 최대 7000㎆의 순차 읽기 속도를 구현하며 4세대 'PCI 익스프레스'(PCIe·PCI Express)를 기반으로 한다. 전력 소비량은 5.3W에 그친다. 512GB와 1·2TB의 용량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각각 79.99달러, 129.99달러, 234.99달러다.

 

솔리다임은 솔리다임 시너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 데이터를 처리하는 중앙처리장치(CPU)와 데이터를 저장하는 SSD 사이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개선하고 SSD의 성능을 최적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리다임 시너지 소프트웨어는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솔리다임은 이달 말부터 P44 프로의 판매에 돌입한다. 미국 메인기어와 협력해 게이밍 PC에 P44 프로를 탑재, 고성능을 입증하고 소비자용 SSD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산제이 탈레자(Sanjay Talreja) 솔리다임 클라이언트 제품 솔루션 그룹 총책임자는 "P44 프로는 솔리다임이 지금까지 출시한 제품 중 가장 강력한 소비자용 SSD"라며 "게임 마니아와 콘텐츠 제작자가 요구하는 빠른 실행과 동작, 저장을 제공하며 탁월한 전력 효율성을 지녀 과도한 발열로 스로틀링(적정 온도를 되찾을 때까지 동작 클럭을 낮추는 기능)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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