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스코틀랜드 '올해의 SUV' 수상…2년 연속

지난해 GV80에 이어 수상
현지 이미지·인지도 제고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70가 스코틀랜드 '올해의 SUV'로 꼽혔다. 현지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2일 스코틀랜드 자동차기자협회(ASMW)에 따르면 GV70은 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시상식’(Scottish Car Of The Year Awards·SCOTY)에서 '최우수 대형 SUV'(Best Large SUV)로 선정됐다.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인테리어, 5년 케어 플랜 등 업계 최고 고객 관리 패키지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브랜드 판매 라인업 중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모델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지난 199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SCOTY는 12개 부문에 걸쳐 매년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으며, 친환경, 중고차, 디자인 및 혁신성, 회장 특별상 등 4개의 특별상을 별도로 선정하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자동차 시상식이다. 온·오프라인과 방송 매체를 대표하는 스코틀랜드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ASMW 투표로 이뤄진다.

 

잭 매커운(Jack McKeown) ASMW 회장은 “지난해 영국 시장에 출시된 GV70은 동급 최고의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모델로 실용적인데다 업계 최고 고객 관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며 "특히 전동화 버전이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모델로 여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해 제네시스 준대형 SUV GV80이 SCOTY '최우수 럭셔리 SUV'에 꼽히는 등 2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신뢰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앤드류 필킹턴 제네시스 영국법인 전무는 “제네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SCOTY에서 2회 연속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 여름 진행한 골프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쉬 오픈(Genesis Scottish Open) 등과 맞물려 현지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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