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품은 '타타 하퍼', 美 패션잡지가 픽한 '최고의 화장품'

보그 에디터 "즉각적 피부결 개선 효과 확인"
타타 하퍼 인수 계기로 북미 시장 공략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수한 미국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Tata Harper)가 현지에서 '최고의 화장품'에이름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1681억원을 투자해 타타 하퍼를 품에 안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타타 하퍼가 선보인 리제네레이팅 클렌저는 미국 패션잡지 보그(Vogue)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화장품'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리제네레이팅 클렌저는 타타 하퍼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다. 타타 하퍼는 리제네레이팅 클렌저가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각질제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석류, 자몽, 해바라기씨 기름 등의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다.

 

타타 하퍼 이외에는 디올(Dior) 크림, 끌레드뽀 뽀떼(Clé de Peau Beauté) 눈썹 젤, 닥터 바바라(Dr. Barbara) 아이크림 등이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타 하퍼가 현지 매체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음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이 북미 시장에서 이미지 제고 및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3분기 북미 시장에서 올린 매출은 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타타 하퍼 인수를 계기로 북미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타타 하퍼와 협력해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북미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 내 입지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타타 하퍼와의 공동 연구를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카테고리 확장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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