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日 공식 온라인숍 오픈…한정판 론칭

아마존·라쿠텐·큐텐 등에 열어
작년 아토코스메 통해 日 진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시장 공략의 고삐를 죈다. 일본 주요 온라인쇼핑몰에 공식 온라인숍을 열고 한정판 상품을 출시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아마존, 라쿠텐, 큐텐 등 일본 주요 온라인쇼핑몰에 공식 온라인숍을 오픈했다.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이들 공식 온라인숍을 통해 보다 빠르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공식숍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배달에 1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이제부터는 주문 접수 후 하루 또는 이틀 내에 구매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아마존·라쿠텐·큐텐 공식 온라인숍에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라네즈 네오쿠션 글로우 더블 △라네즈 네오쿠션 매트 더블 △라네즈 네오쿠션 글로우 히리필 △라네즈 네오쿠션 매트 리필 △라네즈 네오쿠션 퍼프 등을 준비했다. 

 

또 큐텐에서는 다음달 1일 라네즈 대표 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 5종을 한데 담은 세트 상품을 출시한다. △베리 △자몽 △바닐라 △스위트 캔디 △구미베어 미이처(3g)로 구성됐다. 작년 9월 일본 진출과 함께 선보인 립 슬리핑 마스크를 찾는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할지 고민된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했다.

 

지난해 9월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 온라인과 도쿄 하라주쿠점에 입점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한 라네즈가 판매 채널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라네즈 네오쿠션과 립 슬리핑 마스크는 라네즈는 공식 진출 이전 일본 리뷰 플랫폼 LIPS에서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아모레퍼시픽 재팬 관계자는 "일본에서 발송함으로써 이전에 비해 빠르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됐다"면서 "립 슬리핑 마스크 5종 세트상품은 화이트데이 선물을 고민하는 남성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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