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시공'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최대 '1850억' 신규 자금 투입

3분기까지 1550억 투자…필요시 300억 추가
연말 1단계 사업 개장 목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카지노 기업 모히건(Mohegan)이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프로젝트에 신규 자금을 투입한다.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모히건은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대 185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모히건 측은 "이는 리조트 사업의 완공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필요에 따라 한국 자회사에 자본금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까지 최대 1550억원을 투입하고, 개발비가 초과할 경우 300억원 한도 내에서 추가로 출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5성급 최고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등이 들어선다. 올해 4분기 오픈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5성급 호텔 3개 동의 위탁운영을 맡는다. 

 

서울과 주요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내외,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들로부터 3시간 내외(비행시간 기준)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모히건은 호텔·아레나·컨벤션·쇼핑·카지노·부대시설들을 확충해 동북아를 대표하는 복합리조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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