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1만대 돌파…전년比 50%↑

GV60 등 전기차 3개 모델로 월평균 2000대 판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월평균 2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5월까지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누적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달(1954대, 전년 比 10%↓)을 제외하고 모두 전년 판매량을 앞서며 월평균 2000대를 기록, 전년 대비 약 50%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60'와 중형 전기 SUV 모델 'GV70 EV', 준대형 전기 SUV 모델 'G80 EV' 등 3개 모델로만 이룬 성과이다.

 

특히 GV60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V60은 지난 2021년 9월 제네시스가 현대차그룹의 자체 플랫폼인 E-GMP를 이용한 브랜드 첫 전기차다.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을 완성했다. 스마트키가 없어도 얼굴 인식을 통해 차량을 열 수 있는 '페이스 커넥트', 지문만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기능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맞춤형 마케팅을 토대로 지속해서 판매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마르티나 페이히트(Martina Feicht)와 함께 GV60 글로벌 신규 캠페인에 사용할 사진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본보 2023년 6월 1일 참고 제네시스 GV60 글로벌 신규 캠페인 '주목'…사진작사 마르티나 페이히트 참여>

 

한편 제네시스는 첫 전기차 전용모델인 GV60의 신형 모델 개발에 돌입, 2025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인 GV90도 2025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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