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생성형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 인력 확충에 나섰다.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재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 IT 전문매체 와이어드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로봇 제어용 AI 알고리즘 개발 전문 연구원을 다수 채용했다. 와이어드는 소식통을 인용 "오픈AI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전념할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면서 "물리적 세계를 더 잘 이해하며, 로봇이 탐색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알고리즘을 훈련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 6월 스탠퍼드대 출신 로봇 공학 전문가인 청슈 리를 영입했다. 그는 여러 가지 집안일을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능력을 측정하도록 설계된 벤치마크(시스템 성능을 수치화) 개발을 포함해 다양한 로봇 공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외에 다른 로봇 공학 연구실 소속 연구원 두 명도 새로 채용했다. 오픈AI는 또 원격 조작 및 시뮬레이션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 채용도 진행 중이다. 원격 조작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훈련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기술이다. 와이어드는 "오픈AI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이 원자력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비축할 우라늄 양을 늘리기로 했다. 러시아산 농축 우라늄 의존도를 줄이고 원자력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비엔나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연례 총회에서 "미국이 러시아 공급 의존을 줄이고 원자력 발전의 장기적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우라늄 비축량을 전략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총 94기의 원자로를 운영 중이고 이 중 약 20%에 해당하는 전력 생산에 필요한 농축 우라늄의 25%를 러시아에서 공급받고 있다. 라이트 장관은 "우리는 더 이상 러시아산 농축 우라늄을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대체하지 못했다"며 "대형 원자로와 SMR(소형 모듈형 원자로) 모두에서 미국 내 우라늄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전략적 우라늄 매장량 확대와 미국 생산업체로부터의 구매를 위해 1억5000만 달러(약 2100억원)을 요청했지만 의회는 절반만 승인했다. 다만 지난 2022년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에너지부가 에너지 퓨얼스, 우라늄 에너지 등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약 89억원을 쏟아 인도에서 100만 그루 나무를 심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펼친다.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와 생활 인프라 개선에 앞장서며 브랜드 신뢰를 높이고 장기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마하라슈트라주 주정부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의 사회공헌 담당 부서인 현대차 인도재단(HMIF)은 이날 5억6000만 루피(약 90억원) 규모의 CSR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데베드라 파드나비스 주 총리 등 주정부와 현대차 인도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전체 투자액 중 3억2000만 루피(약 51억원)가 투입되는 핵심 사업이다. 푸네 당게 초크 일대 90.5에이커 부지에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인도 내 최대 규모의 조림지 중 하나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의 '미야와키(Miyawaki)' 기법을 적용해 단기간에 숲을 복원하고 생물 다양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으로 대기질 개선, 기후변화 대응, 도시민 휴식 공간 제공까지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프리미엄 실버케어 전문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하 코라솔)이 고객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제휴 서비스를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다. 후발주자임에도 생활 밀착형 멤버십 전략을 앞세워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코라솔에 따르면 가입 고객의 절반 이상이 405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가 35%, 40대가 30%를 차지했으며 30대와 60대, 20대 순으로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됐다. 이는 실버케어가 고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노후를 미리 준비하는 '셀프 케어' 수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라솔은 이에 맞춰 상조 중심 보장성 서비스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체감 가능한 혜택 중심으로 멤버십을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공식 출범 이후 총 21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제품·서비스 할인, 쿠폰, 무료 체험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 중이다. 제휴 영역도 넓혔다. 건강·요양을 넘어 자산관리와 생활 편의 분야인 △BnH세무법인 △실비아헬스 △오픈닥터 등과 협력해 세무 컨설팅, 치매 예방·인지 관리, 의료 서비스 등을 일상 속에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트니스 체인 '짐박스' 운영사 서플라이스와 MOU를 맺
[더구루=오소영 기자] 방위사업청이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연례 컨퍼런스를 열고 한미 상호국방조달협정(RDP-MOU) 체결을 논의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출범 후 한국과 미국 양국의 방산 협력이 확대되며 RDP-MOU 체결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CSIC에 따르면 방사청과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CSIC 본사에서 '방위사업청-CSIC' 컨퍼런스를 연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첨단 기술 파트너십 및 공급망 회복력을 위한 한미 방위산업 협력 확대'다. 양국 정부 관계자와 업계·전문가들을 초청해 △RDP 협정 체결 가능성 △조선 및 유지·보수·정비(MRO) 분야 협력 △협동전투기(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이하 CCA) 프로젝트의 잠재 협력 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석종건 방사청장과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의 기조연설에 이어 RDP-MOU에 대한 본격적인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CSIC CIB(Center for the Industrial Base)의 제리 매긴 소장을 좌장으로 하며 미국 측에서 키스 웹스터 상공회의소 산하 국방항공우주위원회 회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테네시강 유역 공영 전력회사인 TVA(Tennessee Valley Authority)가 발표한 6GW 규모의 뉴스케일파워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사업의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돈 몰(Don Moul) TVA 최고경영자(CEO)와 사업 개발사인 ENTRA1의 와디 하보시(Wadie Habboush) CEO,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린 NECX(Nuclear Energy Conference & Expo)에 패널 토론자로 참석했다. 뉴스케일의 SMR을 활용한 6GW 규모, 약 400억 달러(약 55조원)에 달하는 신규 SMR 건설 사업을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역할이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TVA는 AI와 양자컴퓨팅 등 미래 산업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 확대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TVA가 관할하는 7개 주의 정치권과 지역 커뮤니티 역시 원자력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몰 CEO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하여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한 후 NuScale-ENTRA1과의 파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현지 유통 강자인 시넥스(Synnex) FPT, 한국의 IT 부품 유통 전문기업 SaMT와 손잡고 베트남 메모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베트남 최대 규모로 반도체를 포함한 IT 전반을 아우르는 유통 생태계를 구축한다. 빠르게 성장 중인 현지 IT 수요에 대응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6일 시넥스 FPT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DS)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넥스 FPT, SaMT 베트남 법인과 함께 삼성전자 메모리 제품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승철 삼성전자 DS부문 DSSEA총괄(부사장), 두엉 뜨렁 뜨뤼(Duong Trung Trieu) 시넥스 FPT 회장, 팜만훙(Pham Manh Hung) 파트너십 디렉터, 부이 도안 하이(Bui Doan Hai) SaMT 싱가포르 및 베트남 지역 총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베트남 내 IT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서버용 RDIMM, PC용 UDIMM 등 메모리 제품 유통을 확대하고, 향
[더구루=진유진 기자]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트와이스 지효를 전면에 내세운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리뉴얼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K팝 아이돌과 연계한 현지 마케팅은 MZ세대를 직접 공략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16일 올리브인터내셔널 일본 법인 쿠지(Coogee)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오는 29일까지 도쿄 시부야 로프트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아이코닉 롱 마스카라'와 '아이코닉 필름 마스카라'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한정 특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제품은 기존 인기 마스카라 라인을 리뉴얼한 것으로 △롱래시 연출 △고정력 △간편 세정 기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각 1628엔으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고려했다. 밀크터치는 지난 2019년 론칭한 브랜드로, '우유처럼 순수한 마음을 피부에 전달한다'는 철학을 통해 스킨케어·메이크업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브랜드 표기를 대문자 'MILK TOUCH'에서 소문자 'milktouch'로 바꾸며 리뉴얼을 단행했다. 슬로건 '당신의 톤이 더욱 빛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중국서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다. AWS가 이번 해고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 인터넷매체 뇌봉망(雷峰网)에 따르면 AWS 중국법인은 이달 말 대규모 감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의 20%에서 최대 30%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WS 중국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1700명 가량으로, 대상 인원은 300명~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감원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알려진 부문은 보조팀이다. 해당 팀은 파트너사, 고객사와의 연락 등을 담당하는 팀이다. AWS 중국법인이 대규모 감원에 나선 이유는 업무 중복과 낮은 효율성 때문이다. AWS 중국법인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WS 중국법인과 일본법인은 연간 40억 달러(약 5조53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일본법인의 직원 수는 10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중국법인의 업무 효율성이 일본법인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는 것. 여기에 AWS가 지난해 전세계 경영진을 교체하며 재무관리를 강화했고, 올 2분기 성장률도 경쟁사인 마이크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이 '세아윈드(SeAH Wind)'가 둥지를 튼 영국 북동부 티스사이드(Teesside)의 산업단지에 유럽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구글은 영국 내 AI·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에서 디지털 인프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The Times) 주말판 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글은 산업·경제개발구역 티스웍스 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벤 허천 티스밸리 시장과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크리스마스 전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의 신규 데이터센터는 티스웍스 내 철강 생산 시설이었던 '레드카 신터 플랜트(Redcar Sinter Plant)'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세아제강지주의 영국 자회사 '세아윈드'가 운영하는 해상풍력 모노파일 공장과 같은 경제구역에 속해 있다. 양사 간 직접적인 산업 시너지는 제한적이지만, 세아윈드는 데이터센터 건설로 인한 전력망·통신망 확충, 인력 수급, 지역 산업 클러스터 효과 등 간접적인 이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북미 최초로 내연기관도 전기공급선도 없이 오직 수소연료로 주행하는 수소 여객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수소 연료 전지와 배터리로 구동되는 열차로, 전기 인프라 구축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대안을 제공해 미국 철도 탈탄소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교통국(SBCTA)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무공해 복합 열차 'ZEMU(Zero Emission Multiple Unit)'를 도입해 정기 운행을 시작했다. 스위스 철도차량 제작사인 슈타들러 레일(Stadler RaiI)이 제조한 수소 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열차인 ZEMU는 현재 샌버너디노와 레드랜즈 대학 사이 9마일(약 14.5km)의 회랑을 따라 하루 최대 16회 정기 운행한다. 운행하는 동안 배출하는 탄소는 없고, 수증기만 배출한다.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은 정기 운행에 앞서 지난해 6월 열차를 들여와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쳤다. 견인 진단 및 통신 시스템 점검과 같은 정적 테스트 등 열차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다양한 검사를 수행하며 모든 연방철도청(FRA) 규정을 충족했다. 슈타들러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럽연합(EU) 최고 사법기관인 EU 사법재판소가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녹색분류체계)에 원자력 에너지와 천연가스가 포함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유럽 주요 국가의 원전·천연가스 산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6일 유럽 사법 당국에 따르면, EU 사법재판소 일반법원은 최근 유럽집행위원회가 그린 택소노미에 원자력 에너지와 천연가스를 포함한 것과 관련해 오스트리아가 제기한 무효 소송을 기각했다. 일반법원은 “원자력 에너지와 천연가스를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시킨 유럽집행위원회의 조치는 EU 입법부가 적법하게 부여한 권한을 넘어서지 않았다”며 “유럽집행위원회는 원자력 에너지와 천연가스에 대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에너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권한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유럽집행위원회는 원전의 사고 가능성과 방사성 폐기물 위험성을 충분히 고려했다”며 “오스트리아가 제기한 원전의 부정적 영향은 지나치게 추측성이 많아 수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일반법원은 “원자력과 화석 가스 부문의 경제 활동이 특정 조건 하에서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는 견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EU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생성형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 인력 확충에 나섰다.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재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 IT 전문매체 와이어드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로봇 제어용 AI 알고리즘 개발 전문 연구원을 다수 채용했다. 와이어드는 소식통을 인용 "오픈AI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전념할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면서 "물리적 세계를 더 잘 이해하며, 로봇이 탐색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알고리즘을 훈련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 6월 스탠퍼드대 출신 로봇 공학 전문가인 청슈 리를 영입했다. 그는 여러 가지 집안일을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능력을 측정하도록 설계된 벤치마크(시스템 성능을 수치화) 개발을 포함해 다양한 로봇 공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외에 다른 로봇 공학 연구실 소속 연구원 두 명도 새로 채용했다. 오픈AI는 또 원격 조작 및 시뮬레이션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 채용도 진행 중이다. 원격 조작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훈련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기술이다. 와이어드는 "오픈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중국서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다. AWS가 이번 해고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 인터넷매체 뇌봉망(雷峰网)에 따르면 AWS 중국법인은 이달 말 대규모 감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의 20%에서 최대 30%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WS 중국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1700명 가량으로, 대상 인원은 300명~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감원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알려진 부문은 보조팀이다. 해당 팀은 파트너사, 고객사와의 연락 등을 담당하는 팀이다. AWS 중국법인이 대규모 감원에 나선 이유는 업무 중복과 낮은 효율성 때문이다. AWS 중국법인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WS 중국법인과 일본법인은 연간 40억 달러(약 5조53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일본법인의 직원 수는 10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중국법인의 업무 효율성이 일본법인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는 것. 여기에 AWS가 지난해 전세계 경영진을 교체하며 재무관리를 강화했고, 올 2분기 성장률도 경쟁사인 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