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중국산 차량 탑재형 드론 방어 시스템이 포착됐다. 중국의 드론 요격 시스템인 '광젠(Guangjian)-21A'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한 모델은 공개되지 않았다. 16일 글로벌 방산업계에 따르면, 드론 방어를 위해 설계된 중국의 차량 탑재형 레이저 무기 시스템이 UAE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확인됐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22년 중국 광둥성 주하이 에어쇼에서 전시된 광젠-21A와 흡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젠-21A는 소형 무인기 및 기타 저고도·저속·소형 비행 표적을 요격하기 위한 지향성 에너지 전투 시스템이다. 중국은 주하이 에어쇼에서 광젠-21A에 대해 △빛의 속도로 교전 가능 △강한 방향성 △높은 정밀도 △제어 가능한 타격 효과 △낮은 운영 비용 및 강한 지속 사용 능력을 보유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중 지속 사용 능력은 드론 위협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전투 상황에서 레이저 체계가 기존 요격 미사일보다 우위에 서는 핵심 장점으로 평가 받는다. 레이저 무기의 지속성은 탄창의 제한 또한 물리적인 탄환 수가 아닌 전력 공급 능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레이저 무기의 교전당 비용이 미사일 요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외 금융사들의 코스피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중동 사태로 인한 대외적 불확실성에도 코스피 1만 포인트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코스피 목표지수 상단을 기존 7500포인트에서 1만500포인트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국내 주요 증권사 가운데 사실상 처음으로 코스피 ‘1만 시대’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앞서 현대차증권이 지난 11일 코스피 1만2000포인트를 제시했지만, 이는 강세장 가정에서의 시나리오 범위였고 실제 연말 목표치는 9750포인트였다. KB증권은 “현재 국내 증시 상승 흐름이 과거 1986~1989년 ‘3저 호황’ 당시보다도 더 빠르고 강하다”고 평가했다. 당시 코스피는 약 4년간 8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AI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 속도가 지수 상승 속도를 크게 앞서고 있다”며 “지수 급등에도 실적 개선 폭이 더 커 밸류에이션 부담이 오히려 완화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B증권은 6개월 전 증권사 중 처음으로 코스피 목표치 7500을 제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외국계 금융사 중에선 JP모건이 코스피 1만 포인트를 예상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주택 공급 부족 우려와 신축 선호 현상이 맞물리면서 서울 뉴타운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린다. 서울 뉴타운 단지는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통 환경을 바탕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다. 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뉴타운은 노후 주거지를 대규모로 개발한 재정비 촉진지구다. 서울 도심에서도 쾌적한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면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앞세운 단지도 늘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 뉴타운은 신축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면서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흑석·신길·길음뉴타운 등의 성공 사례가 누적되면서 미래 가치까지 기대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뉴타운 단지의 인기는 최근 청약 성적에서 확인된다. 노량진 뉴타운 첫 분양 단지로 주목받은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지난달 청약에서 1순위 180가구 모집에 4843명이 몰리며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서구 방화뉴타운의 첫 래미안 단지인 '래미안 엘라비네'도 137가구 모집에 3855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길뉴타운 생활권 인근에서 공급된
[더구루=변수지 기자]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AI 테마를 세분화한 신규 ETF 경쟁에 나섰다. 피지컬AI·메모리·AI 생태계·월분배 전략 등으로 투자 영역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등 주요 운용사들이 AI 산업 확산 흐름에 맞춘 ETF를 신규 상장했다. KB자산운용은 피지컬 AI를 핵심 테마로 한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 ETF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현대자동차 비중을 25%로 고정 편입하는 구조로, 자율주행·로봇·공장자동화 분야 기업에 투자한다. 해당 ETF는 KEDI 현대차고정피지컬AI 지수를 추종하며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 제조 생태계 전반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예상 포트폴리오는 현대차 25.47%, 현대모비스 15.86%, 기아 14.35%, 현대오토에버 9.30% 등이다. 이 밖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LG이노텍, LG CNS 등 로봇·자동화 기업을 편입했다. 총보수는 연 0.4% 수준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AI 데이터 저장 수요 확대에 주목했다. ‘HANARO 미국AI메모리반도체TOP4+’ ETF는 AI 메모리와 스토리지 분야를 이끄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재건축 시장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들이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전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DL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내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한 가운데, 다른 건설사도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수주전에 가세했다. ◇DL이앤씨, 목동 6단지 '아크로 목동 리젠시' 포문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 6단지는 현재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른 '선두 주자'로, 최근 시공사 선정 절차가 본격화됐다. 지난달 27일 단독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얻은 DL이앤씨는 단지명을 '아크로 목동 리젠시'로 제안하며 하이엔드 적용을 공식화했다. 앞서 두 번의 입찰에서 단독 응찰해 유찰됐고, 다시 단독으로 참여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했다. 안양천 조망권을 확보한 6단지는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다음달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수의계약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목동 전체에 '하이엔드 브랜드' 바람을 일으키는 트리거가 됐다는 평가다 DL이앤씨는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약탈적 금융’ 발언으로 금융권이 포용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다만 업계에선 무리한 포용금융 확대가 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금융권 공공성 확대 주문 이후 은행장들이 이에 대한 협조 의사를 밝혔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책임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금융의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신용자 대출에 대해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을 현재 원금 최대 60%까지 상각하는데 소액 대출일 경우 상각 범위를 더 넓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지난 2월 포용금융 추진 결의대회를 열고 “포용금융은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도 신년사를 통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에 앞장서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상록수제일유동화전문유한회사(상록수)'의 장기연체채권 추심 사례를 약탈적 금융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상록수'는 카드대란으로 신용불량자가 늘어난 지난 2003년 10월 금융권이 부실
[더구루=나신혜 기자] 미 국방 당국이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60'에 대한 실사격 훈련과 운용 시험 평가(OT&E)를 진행합니다. ‘비전60’은 이제 수중과 진흙탕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기동력에 AI 기반 무장 솔루션까지 탑재됐는데요. 이번 평가를 통과할 경우 미국의 동맹국으로 수주가 이어지며 고스트로보틱스의 최대주주인 LIG D&A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전투용 완전 무장' 고스트로보틱스 비전60, 美 특수전사령부 작전 투입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이집트 생산 기지를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키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지 생산 제품의 유럽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가전 솔루션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15일 이집트 경제 전문 매체 '알 알람 엘 욤(Al Alam Al Youm)' 등에 따르면 류안동 LG전자 이집트 법인장(상무)은 최근 카이로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자회견에서 이집트 공장을 유럽 시장 수출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추진 시점은 오는 10월께로 검토되고 있다. 류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이집트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순히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그는 특히 TV와 세탁기 등 주력 품목에 적용된 'LG AI' 기술이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음을 설명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LG전자의 이 같은 행보는 이집트를 중동·아프리카를 넘어 유럽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가 영국 시장에서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PV5의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용 차량(WAV) 모델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달 공개한 화물·도심 특화 모델에 이어 한 달 만에 신모델을 선보이며 PBV 라인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기아는 PBV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광범위한 수요를 아우르는 전략으로 유럽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전시회 '모빌리티 스킴 라이브'에서 PV5의 새로운 라인업인 WAV 사이드 엔트리 모델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달 버밍엄에서 열린 '2026 상용차 박람회'에서 공개한 △PV5 카고 하이루프(L2H2) △PV5 카고 스탠다드(L1H1) 두 가지 모델 이후 한 달 만에 신모델 공개다. 에르한 에렌(Erhan Eren) 기아 유럽법인 PBV 디렉터는 "유럽 내 다양한 전문 용도에 맞춰 PBV 제품군을 확장하게 됐다"며 "각 모델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차량 사양을 맞춤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PV5 WAV 사이드엔트리모델은 소형 밴 시장에서 최초로 휠체어 측면 진입 방식을 도입했다. 휠체어 이용자가 도로변에서 바로 승하차할 수 있다는
[더구루=김현수 기자] "노동자가 회사 성과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다만 최근 협상의 방향은 ‘함께 성장하자’에서 ‘내가 갖지 못하면 다른 사람도 못 갖도록 하겠다’는 쪽으로 이동한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강원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겸 주주행동연구원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삼성그룹 노조의 파업으로 국가 단위의 손실을 두고 한 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파업으로 인한 손실 규모만 수천억원, 삼성그룹 전체로 보면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가적 손실, 나아가 바이오업계에서는 환자의 목숨을 담보로 한 파업이라는 점에서 국민과 주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고 강 교수는 지적했다. 주주행동연구원은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주주 관점에서 본 최근의 파업 이슈 : 삼성그룹 사례를 중심으로’ 좌담회를 열었다. 이날 경영계와 노동계, 법학계 전문가 6명이 고견을 주고 받았다. 6인의 전문가 의견이 일치한 지점은 명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최근 삼성그룹의 파업은 '상생'이 보이지 않다고 우려했다. "원하는 것을 주지 않는다면 다 같이 죽어도 좋다"는 식의 이기적 태도라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노동 전문가인 이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홀딩스와 리튬 합작 사업을 추진 중인 호주의 주요 광산 기업 미네랄 리소스(Mineral Resource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을 신설하며 조직 개편에 나섰다. 대규모 부채 감축과 온슬로우 아이언(Onslow Iron) 등 핵심 프로젝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베테랑' 인사를 전면에 배치, 경영 안정화와 수익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Google)이 차세대 인공지능(A) 노트북 플랫폼인 '구글북(Googlebook)'을 위해 글로벌 칩셋 제조사들과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구글이 특정 프로세서에 국한되지 않는 생태계를 구축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Intel)과 퀄컴(Qualcomm)은 구글북 프로젝트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인텔과 퀄컴은 엑스(X, 옛 트위터) 등을 통해 구글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구글북은 12일(현지시간) 진행된 '안드로이드 쇼: I/O 2026'를 통해서 공개됐다. 구글은 구글북에 대해 크롬 운영체제(OS)와 안드로이드OS, 구글 플레이 앱 생태계, 제미나이 AI를 통합한 새로운 노트북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구글북은 제미나이를 위해 설계된 최초의 노트북"이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완벽하게 연동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구글은 구글북 출시를 위해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등과 협력할 것이라며, 올해 가을 첫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과 퀄컴이 프로젝트 참여를 선언하면서, 구글북은 x86, ARM CPU 제품을 섞어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태국 왕립해군이 호위함 도입 사업에 HD현대와 한화오션을 포함해 6개사만 참여한다고 재확인했다. 마감일 이후 수령한 제안서는 제외하고 현지화를 핵심 기준으로 평가한다. 향후 후속 사업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사업 규모 확대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파존스가 드론을 활용한 차세대 배달 서비스에 나섰다. 구글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드론 물류망을 자사 플랫폼에 이식해 글로벌 외식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