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 앤 프렌즈'를 내건 대형 캠페인에 돌입한다. 아시아 최대 허브 공항인 창이공항을 무대로 글로벌 메가 지식재산권(IP) 협업을 전개해 공항 이용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쇼핑 경험을 차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9일 창이공항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법인은 오는 31일까지 디즈니와 손잡고 공항 전역에서 '서머 스토리즈 위드 신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창이공항 1~4터미널 내 신라면세점 매장 전체에서 운영된다.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도널드덕 등 디즈니 캐릭터와 싱가포르 전통 숍하우스 건축 양식을 결합해 매장 공간을 재단장했다. 터미널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 구조물을 배치, 여객이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여러 매장을 둘러보도록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캐치 앤드 윈' 이벤트로 최대 50싱가포르달러 상당의 뷰티·향수 바우처를 지급하며, 300싱가포르달러 이상 구매 시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싱가포르 국경일을 맞아 전통 의상을 입은 페라나칸 공연단과의 포토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현지 밀착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신라면세점은 오프
[더구루=김현수 기자] 명인제약의 '국민 브랜드' 이가탄과 메이킨이 매출 정체와 과도한 마케팅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수백억 원대 대규모 TV·라디오 광고를 쏟아붓고 있지만 매출은 제자리걸음을 하며 사실상 '적자 구조'에 빠진 모습이다. 명인제약은 중추신경계(CNS) 전문의약품(ETC)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하고 R&D 투자를 늘리며 체질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명인제약의 지난해 이가탄류(치과구강용제)와 메이킨류(소화계용제)의 합산 매출은 400억원으로, 전체 매출 2872억원의 14.1%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지출된 광고선전비(별도 기준)는 328억원에 달했다. 이가탄과 메이킨 매출의 무려 82%가 광고비로 소진된 셈이다. 여기에 원가, 인건비 등 추가 판관비를 고려하면 두 브랜드는 사실상 적자를 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막대한 투입에도 성장은 사실상 멈춰 섰다. 두 브랜드의 합산 매출은 2024년 399억원에서 지난해 400억원으로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간판 제품인 이가탄류 매출은 247억원에서 242억원으로 줄어들며 역성장했다. 2024년부터 광고 집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원자력 발전 부흥을 위해 원전 기자재 조달에 대규모 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다. 국내 원전 기자재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 9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DOE) 산하 '에너지 지배력 금융 사무국(EDF)'는 지난달 최대 175억 달러(약 24조8400억원) 규모의 조건부 대출을 지원하는 '미국 원자력 공급망 대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 사업당 원전 2기씩, 최대 5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장기 제작 품목의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국 내 대형 상업용 원전 10기의 건설 시기를 최대 3년 앞당겨 2030년까지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원전 건설비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 제작 품목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기 제작 품목은 원자로 압력용기, 증기발생기, 대형 단조품 등 제작과 납품까지 수년이 소요되는 핵심 설비를 말한다. 이러한 기자재는 원전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확보하지 못할 경우 전체 공사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공급망 병목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웨스팅하우스의 대형 원전 노형인 'AP1000' 공급망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라오스가 수력 중심의 에너지 산업 구조를 태양광과 풍력으로 다변화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강점이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라오스는 기존 수력 중심의 에너지 구조를 태양광과 풍력 중심으로 재편하는 장기 로드맵을 본격화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수력 발전의 비중은 오는 2031년 7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반면 태양광 비중은 12%로 확대되며, 풍력 비중 또한 16%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라오스에서 가장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에너지다. 2026년에서 2027년 사이에 완공될 예정인 주요 태양광 프로젝트만 총 14개로, 합산 설비 규모는 1028메가와트에 달한다. 풍력발전 역시 차세대 핵심 성장 축으로 부상하는 추세다. 현재 라오스 전역에서 1만2000메가와트 이상의 35개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전력 수출을 목표로 하는 1700메가와트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2개는 이미 착공에 들어가 본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시장 상황은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더구루=변수지 기자] 중국 태양광 신규 설치가 급감하며 주요 3개 기업의 상반기 적자가 100억 위안(약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공급과잉에 따른 출혈 경쟁이 심화하자 중국 당국과 업계는 노후 설비 퇴출과 가격 정상화에 나섰다. 9일 중국전문가포럼(CSF)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태양광 신규 설치 규모는 72.07GW(기가와트)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6%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설치 물량이 앞당겨 집행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전력망의 재생에너지 수용 능력 부족이 겹치면서 수년간 이어진 성장세가 꺾였다. 설치 수요 감소는 주요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룽지그린에너지와 퉁웨이, TCL중환 등 3개 기업의 상반기 합산 적자는 100억 위안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실적 전망을 공개한 중국 A주 태양광 상장사 21곳의 합산 예상 적자는 130억~168억 위안(약 2조7000억~3조5000억원)에 달한다. 폴리실리콘과 태양전지 부문 선두 기업인 퉁웨이가 업계에서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룽지그린에너지는 공장 가동률 하락과 수익성 악화, 환차손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수출 세금 환급 폐지에 따른 비용 증가와
[더구루=김수현 기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시티 국가 전략을 추진한다. 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산하 포털 'EMERiCs 러시아ㆍ유라시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인공지능·디지털개발부는 지난달 28일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 경제 분야의 국제 협력기구인 '세계디지털경제도시연합(DEC40)'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디지털 행정, 스마트 지역 개발 분야의 선진 해법을 도입하고 글로벌 기술 기업과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카자흐스탄은 수도 아스타나를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로 설정해 AI 기반 종합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스타나는 아랍에미리트(UAE) AI 기업 '프레사이트 AI'와 1억9000만달러(약 2706억원) 규모의 6년간 추진되는 대형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능형 교통 체계 및 AI 감시 체계를 확충해 2030년까지 도시 전체를 가상 모형화하는 '디지털 트윈'을 완성할 계획이다. 신규 혁신 거점으로 조성 중인 알라타우시는 기존 도시 재개발과 달리 기공 단계부터 AI와 빅데이터, 웹3
[더구루=김수현 기자] 고가주택 세제 강화와 금융권 대출 규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중저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강남권 상승세가 주춤해진 반면 노원·중랑·성북·금천 등에 실수요가 유입되며 매매가격을 끌어올리는 흐름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올랐다. 전주(0.25%) 대비 0.01%포인트 오르며 3주 만에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해 2월 첫째주 상승 전환한 후 7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국지적 관망 분위기 가운데,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수요가 지속되는 대단지·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강북과 외곽지역이 견인했다. 중랑구(0.52%)와 성북구(0.49%), 노원구(0.46%), 서대문구(0.43%), 마포구(0.39%), 종로구(0.37%), 강북구(0.36%) 등이 서울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중구는 0.54%로 신당·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르며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강 이남 지역에서는 금천구(0.32%)를 비롯해 구로구(0.3%)와 관악구(0.3%)를 중
[더구루=변수지 기자] 자산운용사들이 AI 반도체 투자축을 GPU에서 CPU·메모리로 넓히고 있다. 추론형 AI 확산으로 연산 조율과 데이터 처리·저장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일 ‘KODEX 미국CPU반도체TOP10’ ETF를 신규 상장했다. ARM과 AMD, 인텔 등 글로벌 CPU 선도 기업과 관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세 기업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75% 이상을 배분한다. AI 산업은 그동안 대규모 연산을 수행하는 GPU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AI가 이용자의 지시를 판단해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단계로 발전하면서 GPU에 연산을 배분하고 시스템 전반을 관리하는 CPU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고성능 CPU 확보 경쟁이 심화하면서 관련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해당 ETF는 ARM과 AMD, 인텔을 각각 약 25%씩 담아 CPU 핵심 기업에 대한 투자 집중도를 높였다. 기초지수는 ‘Indxx US CPU Semiconductor TOP10’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보통주와 주식예탁증서 가운데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 최근 3개월 하루 평균 거래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수익성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증권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삼성E&A의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은 △사우디아라비아 SAN-6 블루 암모니아 플랜트(35억 달러) △카타르 요소(Urea) 플랜트(25억 달러) △멕시코 멕시놀 메탄올 플랜트(20억 달러) 등이 있다. SAN-6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영 화학 업체인 사빅이 추진하는 대형 수소·암모니아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삼성E&A는 입찰에 참여한 인도 L&T, 일본 JGC 등과 경쟁하고 있는데 기술력, 납기 안정성, 가격 경쟁력 등에서 앞서 유력 후보로 꼽힌다. 삼성E&A는 또 멕시코 그린 메탄올 플랜트 설계·시공·조달(EPC) 사업 참여도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E&A는 작년 7월 현지 업체인 테친트E&C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발주사인 트랜지션 인더스트리와 관련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경쟁 입찰이 진행 중인 카타르 요소 플랜트 사업은 수도 도하의 남쪽에 있는 메사이드 산업단지 내 저탄소 암모니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의 해외사업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동남아 지역이 약한 고리로 지목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IB(투자은행) 활동과 기업금융 강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해외법인은 올해 1분기 6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65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4대 시중은행 중 유일한 적자다. 실적 부진의 중심에는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대출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약 138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반영하면서 1분기에 약 96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충당금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비해 미리 비용으로 반영하는 항목으로, 이 규모가 커지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의 상황도 녹록치 않다. 기존 흑자에서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하며 신흥국 사업 전반의 수익성 저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현지에서는 대출 확대와 경기 둔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차주의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은행은 경영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우리소다라은행과 캄보디아 법인의 가치가 낮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각각 303억원, 155억원 규모의 손실을 회계에
[더구루=나신혜 기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닷새간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서울 도심 출퇴근 차량으로 이용했다. 차량 흐름이 비교적 원활한 밤 시간대에는 속도를 높여 달렸고,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으로 꽉 막힌 올림픽대로를 주행했다. 좁은 도심 도로와 주차장까지 오가며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두루 경험해봤다. 푸조 308은 유럽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C세그먼트 해치백이다. 현재 판매되는 3세대 모델은 지난 2022년 7월 디젤 모델로 국내에 처음 출시됐으며, 푸조는 지난해 4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최근 자동차 시장을 장악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신 콤팩트하고 개성 있는 해치백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다. 연료 효율을 중시하면서도 전기차 충전은 부담스러운 도심 운전자 역시 주요 수요층으로 꼽힌다. 푸조 308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해치백은 아니다. 307의 후속 모델로 지난 2007년 처음 등장해 약 20년 가까이 명맥을 이어온 푸조의 대표 C세그먼트 해치백이다. 국내에는 1세대 모델인 308 HDi와 308 SW HDi가 지난 2008년 10월 처음 출시됐다. 특히 1세대 308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이노텍이 멕시코 신규 공장의 현장 및 관리·기술 직무 공석을 채우기 위해 인재 확보에 나섰다. 신공장 가동 초기 발생한 필수 인력 결원을 빠르게 보강, 차세대 전장 부품 양산 수율과 납기 대응력을 제고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 멕시코법인은 최근 케레타로주 콜론시 카이젠 2(Kaizen II) 산업단지에 위치한 신공장에서 약 10개의 공석에 대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대대적인 인력 증원보다는 핵심 실무진 공백을 방지하고 생산 라인을 차질 없이 가동하기 위한 수시 충원 성격이다. 모집 분야는 현장직과 사무·기술직으로 나뉜다. 생산 오퍼레이터와 창고 보조, 품질 검사원, 유지보수 테크니션 등 현장 인력을 비롯해 고객 서비스(CS), 구매·자재 계획, 인사 담당자 및 표면실장기술(SMT) 엔지니어 등을 뽑는다. 사무·기술 직군 지원자는 한국인 관리자와 원활하게 소통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최소 중급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춰야 한다. 공학 학사 학위 소지자와 자동차 산업에서 2~3년가량 근무한 경력자를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직군에 따라 대면 면접과 신체검사, 사회경제적 조사, 인적성 검사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L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 6세대 전투기 'F-47'의 시제품 제작이 시작됐다.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2028년 첫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F-47에 탑재할 엔진이 개발되기 전에 시제품 제작이 진행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데일 화이트(Dale White) 미 공군 대장은 최근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열린 '라이프 사이클 인더스트리 데이'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F-47 프로그램이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단계(Engineering and manufacturing development phase, EMD)'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화이트 대장은 국방부(전쟁부) 핵심 무기 체계 도입 프로그램(Critical Major Weapon Systems Programs)을 총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단계는 미국 국방 장비 개발 과정 중 하나로 시제품 제작·시스템 검증을 통해 설계 안정화와 생산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에 성능 평가를 위해 시제품이 소수 물량 제작되며, 제작된 기체를 이용한 다양한 시험이 진행된다. 화이트 장군은 몇 대의 F-47 시제기가 제작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시제기 제작에 돌입한 F-
[더구루=김예지 기자] 프랑스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 베르코어(Verkor)가 됭케르크 기가팩토리의 두 번째 생산라인을 전격 가동하며 본격적인 대규모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베르코어는 대량 생산 전환에 맞춰 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전진 배치하는 등 경영진 개편도 단행했다. 8일 베르코어에 따르면 회사는 프랑스 북부 됭케르크 기가팩토리의 2라인 가동을 시작하고, 현지에서 생산된 첫 리튬이온 배터리 셀 출하에 나섰다. 이번에 출하된 배터리는 르노그룹 산하 고성능 브랜드 알핀의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A390 GTS'와 르노의 차세대 전기 상용차 '플렉스EVan(FlexEVan)' 등에 탑재된다. 베르코어는 생산능력(CAPA) 확대와 함께 양산 체제를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경영진을 새로 정비했다. 다음달 1일 자로 로랑 드브뤼(Laurent Debrue) 현 COO 겸 부사장이 신임 총괄 대표이사(CEO)로 승진해 회사 전체 경영과 전략, 실적 전반을 지휘한다. 지난 2020년 창립 이래 회사를 이끌어온 브누아 르메냥(Benoît Lemaignan) CEO는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사회(감사회)에 합류한다. 르메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