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K뷰티 기업 미미박스가 PB(자체브랜드) 아이듀케어를 내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을 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탄탄한 실적 쌓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미박스 매출 9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북미 매출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만큼 미국 영토 확장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23일 미국 약국 최대 약국 체인인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이하 월그린)에 따르면 미미박스와 아이듀케어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내 16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헤드밴드와 시트 마스크, 워시 오프 마스크팩 등 아이듀케어 40개 품목이 월그린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들어섰다. 월그린은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순차적으로 도입 매장을 늘려갈 예정이다. 미국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월그린과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뷰티가 가성비(가격대비성능)로 현지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메인스트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미미박스가 아이듀케어의 유통망을 확대해 북미 뷰티 시장 입지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전문의약품(ETC) 판매 가 실적을 이끌었다. 이멕스팜 최대주주인 SK그룹에 수익성 기대감이 커진다. 22일 이멕스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5450억동(약 297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간 이익은 910억동(약 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다. 올해 누적 매출은 전년보다 12% 늘어난 1조5530억동(약 845억원)을 기록했다. ETC 사업부가 이멕스팜 매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빈즈엉(Binh Duong) 지역에 위치한 IMP4 공장의 가동률을 개선해 항생제 생산량을 늘리고 현지 수요에 대응한 점이 주효했다. 주요 항생제 라인업은 페니실린·세팔로스포린 등으로, 공장 규모는 23만㎡(약 7만평)에 달한다. 이멕스팜은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항생제 신공장을 설립하고 수출 사업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신공장 규모는 25만㎡(약 7만5625평)로, 축구장 34개 크기로 지어진다. 오는 2028년 완공하고 고부가가치의 항생제 라인업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주요 수출국은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해 스킨십을 K홍삼 제조 기술력을 소개했다. 생산라인을 직접 보여주며 K-건기식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품질과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된 생산능력을 강조했다. 베트남 건기식 유통 기업 코자마트(Kojamart) 건기식 사업부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 8일 KGC인삼공사 원주 공장을 방문했다. 코자마트는 지난 2013년 설립한 베트남 건기식 유통 업체로, KGC인삼공사와는 2017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코자마트는 베트남에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활기력 등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현재 하노이와 다낭, 호아빈 등 북부 베트남을 중심으로 2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7년까지 63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KGC인삼공사는 홍삼 제조 과정과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해썹(Smart HACCP),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22000) 등 국내외 인증을 취득한 원주공장의 우수한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과 품질·위생 관리 수준에 놀라며 끊임없이 질문을 이어나갔다.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은 '선별-세삼-증삼-건조-추출·농축-충전-포장 등' 단계별 홍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이 일본 도쿄에서 연 루나 팝업스토어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애경산업은 올해 루나 일본 론칭 4주년을 맞아 기획했다. 루나는 20·30대 여성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애경산업이 지난 3일부터 14일간 도쿄 시부야 대형쇼핑몰 '모디'에서 진행한 루나 체험형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루나 팝업스토어에 극찬이 쏟아졌다. 총 271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9%가 '팝업스토어가 재밌었고, 루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응답했다. 이어 '루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부터 뷰티 꿀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만족도 평가에서는 5점 만점 중 4.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고객과 직접 소통에도 나섰다. 루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체계적인 카운셀링을 진행해 소비자 개개인을 고려한 메이크업 프로그램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로 소비자가 각 체험 공간에서 메이크업 수업을 받는 것처럼 팝업스토어를 꾸몄다. 애경산업은 팝업스토어로 루나에 대한 현지 인기를 확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악화일로다. 뒷걸음질치는 실적에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미국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 시장 마저 업황 악화를 겪고 있다. 인도 등 신시장에서 회복 실마리를 찾겠다는 복안이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하다. [유료기사코드] 22일 페르노리카에 따르면 2024년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1분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줄어든 27억8300만유로(약 4조1555억원)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하며 실적 발목을 잡았다. 특히 스카치 브랜드 글렌리벳의 재고 소진 속도가 더뎌 매출이 쪼그라들었다. 아시아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 매출이 전년보다 25% 줄었다. 같은 기간 한국 매출도 감소했으나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재고 상품이 늘어난 게 실적 악화 배경으로 꼽힌다. 중국에서는 마르텔 코냑에 대한 추가 관세가 부과돼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 한국에서는 로얄 살루트 판매가 부진했다. 다만 인도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쓰리컨셉아이즈(3CE)가 일본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일본에서 리브랜딩을 진행한 쓰리컨셉아이즈가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1일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쓰리컨셉아이즈가 오는 23일부터 6일간 도쿄 아토코스메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도쿄 아토코스메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뷰티 쇼핑 성지로 알려져 있는 만큼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쓰리컨셉아이즈는 이 기간 드롭 글로우 젤 10종을 선보인다. 드롭 글로우 젤은 탄력있는 오일 젤 포뮬러가 입술을 쫀쫀하게 감싸 도톰한 광택을 연출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입술 주름과 각질을 잠재워 오랜 기간 촉촉한 입술을 유지해 주고 바를수록 촉촉한 보습 케어가 가능하다. 웜톤 3종, 쿨톤 3종, 뉴트럴톤 4종으로 구성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했다. 현지 소비자에게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소비 심리를 확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한 고객에게는 쓰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전문학교(2년제 대학교)에서 메이크업 강좌를 열고 K뷰티를 전파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를 내세워 현지 인지도를 강화하고 K뷰티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아소외국어관광전문학교(麻生外語観光&ブライダル専門学校)에 따르면 에스쁘아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2명을 초청해 한국어 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에게 K뷰티 메이크업 강좌를 열었다. 아소외국어관광전문학교는 지난 1939년 후쿠오카에서 설립된 2년제 대학교로, 한국어뿐 아니라 정보통신(IT),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에스쁘아는 이번 강좌에서 최신 K뷰티 트렌드와 함께 여배우 메이크업 꿀팁 등을 소개했다. 또한 에스쁘아의 인기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라는 명성답게 다양한 쿠션 파운데이션, 아이라이너, 블러셔, 립스틱 등을 제공해 K뷰티 제품력을 알렸다. 아소외국어관광전문학교는 이번 강좌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고 평가했다. 에스쁘아는 일본 소비자들과 소통을 확대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쳐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시장 공략에 힘을 싣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태국에 이어 베트남·브루나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진출했다. 지난 7월 국내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필리핀 이후 영토 확장하는 모습이다. 테무는 초저가 전략·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워 동남아시아 공략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테무가 베트남·브루나이 사업을 시작했다. 베트남에서는 배송 파트너사 두 곳과 협력해 신속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 베트남까지 배송 시간은 4일에서 7일 소요된다. 브루나이 사업에도 공을 들였다. 시장 진출 기념 할인 이벤트를 전개하는 동시에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어와 공식 언어인 말레이어를 지원한다. 테무가 빠르게 성장 중인 베트남·브루나이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 조사 결과, 올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38억달러(약 32조5632억원)로, 4년 전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다. 향후 디지털 이용자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에서 'K소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Nasoya)가 세계적인 식물성 식품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풀무원은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글로벌에 K소스 열풍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글로벌 식품 전문지 푸드베브 미디어(FoodBev Media)에 따르면 나소야 제스티 고추장(Zesty Gochujang)이 플랜트베이스드 테이스트 어워즈(Plant-Based Taste Awards)에서 ‘최고의 식물성 조미료’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플랜트베이스드 테이스트 어워즈는 식품업계 종사자와 연구진 등 푸드베브 미디어가 선정한 심사위원들이 매년 기술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포장 설계, 품질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관련 제품을 평가하고 최고의 식물성 식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나소야 제스티 고추장은 지난달 미국에 론칭한 지 한달 만에 세계적인 식물성 식품 시상식에 수상하는 성과를 기록, 글로벌 소스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공 보존제와 인공 향료, MSG 등을 제외하고 식물성 성분으로만 구성돼 친환경적인 데다 활용성이 높다는 점이 좋은 점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캐나다에서 현지화 메뉴를 내세워 영토 확장에 나선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이 곳 벤쿠버에 한국 대표 K-치킨의 맛을 전파해 나가며 북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이 캐나다에 △살살 랩 △살살 샐러드를 론칭했다. 살살 랩은 담백한 또띠아에 신선한 채소와 살살 크리스피 순살 치킨, 시그니처 소스를 넣은 랩 샌드위치다. 살살 샐러드는 살살 크리스피 순살 치킨에 양상추, 양배추, 치커리, 방울토마토 등 채소와 망고 큐브, 크랜베리 등 과일을 더해 상큼함과 아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교촌치킨이 캐나다에 현지화 메뉴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살살 랩·살살 샐러드를 시작으로 현지인 취향을 고려한 전략형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 7월 밴쿠버 다운다운 랍슨(Robson)에 첫 매장을 열고 △허니 △레드 시리즈와 사이드 메뉴인 김치볶음밥, 갈릭 버터 라이스, 떡볶이 등을 선보였다. 온라인 음식 배달 업체 우버 이츠(Uber Eats)와 스킵 더 디쉬즈(Skip the Dish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온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인기 패션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이색 상품을 론칭했다.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9일 말레이시아 패션 브랜드 크리스티 응(Christy NG)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와 협업해 모노그램백을 한정 판매한다. 크리스티 응의 베이지색 캔버스 토트백에 파리바게뜨 브랜드 로고를 적용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담아냈다. 크리스티 응은 지난 2010년 말레이시아에 설립된 로컬 패션 브랜드로, 현지에서 대중성과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통한다. 선웨이 피라미드(Sunway Pyramid) 백화점 등에 입점돼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63만명을 기록, 현지 20·30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주요 품목은 가방, 지갑, 신발 등으로, 인기 애니메이션인 디즈니 픽사 미니언즈 등과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성 고객을 확보해 현지에 신규 매장을 추가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분위기도 좋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첫 매장을 연 파리바게뜨는 2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김수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른바 ‘김수현템’으로 불리는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굿즈가 '품절 대란'으로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어서다. 뚜레쥬르는 김수현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하고 대표 K베이커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 한정판 굿즈로 선보인 김수현 포스터가 출시되자마자 품절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뚜레쥬르는 아티잔 브레드 패키지(Artisan Bread Pakage)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김수현 사인이 들어간 포스터를 증정했다. 현지 한류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아티잔 브레드 패키지는 뚜레쥬르만의 쌀 탕종과 쌀 발효당으로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린 베이글, 버터식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수현 포스터를 구하기 위해 현지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뚜레쥬르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김수현을 내세워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1위 프리미엄 베이커리 지위를 꿰찬다는 목표다. 이 같은 행보는 지난해 매출 성장 가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기존 '군용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군집위성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찰, 미사일 경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크라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이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T3TL(Tranche 3 Transport Layer) 위성 조달을 취소하고 스페이스X 위성(스타실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케빈 크라이머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미국 공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T2TL와 T3TL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없다"며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획득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 공군이 기존 T2TL와 T3TL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타실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알려진 것은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Shionogi)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성분명 엔시트렐비르) 현지 적응증 확대에 나섰다. 기존 치료제에서 코로나19 예방 의약품으로 조코바 사용 범위를 넓히고 '코로나19 의약품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와 공동개발한 치료제다. [유료기사코드] 시오노기는 3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코바를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후 예방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적응증 추가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해 3월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는 것. 노출 후 예방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가능성이 발생한 경우 치료제를 투여해 발병을 막는 치료 행위를 의미한다. 내년 1분기 내 일본 후생노동성의 추가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심사 기간은 통상 약 12개월이 소요된다. 시오노기는 조코바 글로벌 제3상 노출 후 발병예방시험(SCORPIO-PEP·이하 글로벌 3상) 결과를 토대로 이번 추가 신청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시오노기는 미국과 남미, 아프리카, 일본 등에서 12세 이상 인구 238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을 시행했다. 코로나19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