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친환경 비료기업 뉴라이저(NeuRizer)가 암모니아·요소 플랜트 사업비를 조달하면서 정상화에 나섰다. 이 회사에 100억원 대 지분을 투자하고 수 백억원의 채권까지 가진 DL이앤씨가, 제때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뉴라이저는 3일 "35만 호주달러(약 3억6000만원)를 조달해 일반 운영 자금을 확충했다"며 ""회사가 대규모 비료 생산을 통한 미래 수익 창출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연방 당국의 환경 영향 평가 지침 확정에 따라 암모니아·요소 플랜트 1단계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최종 승인과 요소 생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간 100만톤 요소 생산을 목표로 하는 2단계 사업을 위해 DL이앤씨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기존 EPCC(설계·시공·조달·시운전) 사업을 '설계·조달' 및 '시공·시운전'으로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가 설계·조달 업무를 수행하고, 뉴라이저가 시공·시운전을 담당할 업체를 따로 선정할 예정이다. 뉴라이저는 남호주의 주도인 애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550㎞ 떨어진 리크릭 광산에서 암모니아·요소 플랜트를 개발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너지 동맹이 아시아로 확대된다. 양국 에너지 기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증가하는 아시아의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통합 에너지 기업인 토탈에너지(TotalEnergies)가 아랍에미리트(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 마스다르(Masdar)와 아시아 9개국에서 양사의 육상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합하는 22억 달러(약 3조30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거래가 완료되면 한국과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에서 육상 태양광, 풍력 및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를 개발, 건설, 소유 및 운영하는 양사 공동의 유일한 법인 역할을 하게 된다.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에 본사를 둘 법인은 3GW 규모의 운영 자산과 2030년까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6GW 규모의 개발 단계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토탈에너지와 마스다르에서 각각 약 200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며 법인의 경영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술탄 알 자베르(D
[더구루=김현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오는 2028년까지 연 매출 40억 달러(약 6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기존 보일러 전문 기업으로서 47개국에 수출하며 난방·온수 사업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HVAC(냉난방공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6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새로운 미래 동력으로 삼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 분야로 확장 추진한다. 그동안 축적해 온 하이드로닉(수열 순환) 기술을 신재생에너지 제품에 접목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의 무기는 열교환기·버너 등 차별화된 하이드로닉 핵심 부품 기술이다. 히트 펌프 등 신재생에너지 제품은 압축기 기술만으로는 효율 개선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하이드로닉 혁신이 중요하다는 것이 경동나비엔 측 설명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혁신 제품 3종을 전면에 내세웠다. 먼저 미국 시장에서는 '하이드로 퍼니스(Navien NPF)' 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불꽃으로 물을 가열하고 그 열을 공간 난방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효율과 내구성을 높였다. '히트 펌프 온수기(NWP500-50)'는 기존 전기온수기 대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홍해로 원유를 수출하고 있는 '동서 횡단 송유관'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이란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9일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란이 휴전에 합의한 지 몇 시간 만에 동서 송유관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파이프라인 펌프 시설이 공격 대상이었으며,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이 송유관은 호르무즈 해협에 접한 동부 아브카이크 유전에서 홍해 얀부 항구까지 이어지는 1000㎞ 길이의 송유관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주요 우회로다. 사우디는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공격이 빈번히 발생하자 이 송유관을 만들었다. 사우디는 현재 이 송유관을 통해 하루 약 700만 배럴의 원유·정제유를 수출하고 있다. 다만 사우디의 하루 산유량(900만∼1000만 배럴)을 밑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8일 2주간 상호 공격 중단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휴전에 합의했다. 다만 이후로도 중동 곳곳에서 산
[더구루=진유진 기자] 빙그레의 상징 '바나나맛우유'가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커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며 수출 효자로 거듭나고 있다. 글로벌 SNS를 통해 확산된 'K-라떼' 문화가 주류 소비층의 입맛을 관통하면서, 빙그레 미국 법인의 사상 첫 '매출 1000억 클럽' 가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9일 미국 최대 포털 '아메리카온라인(AOL.com)'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해 아이스커피를 만드는 이른바 '바나나맛우유 커피'를 집중 조명했다. AOL은 "아이스커피의 풍미를 10배 이상 끌어올리는 한국식 방법"으로 소개하며, 바나나맛우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커피의 쓴맛과 조화를 이뤄 풍성한 풍미를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 편의점 특유의 '믹스 앤 매치(Mix & Match)' 문화가 북미 M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K-라떼 신드롬은 단박에 실적 수치로 직결됐다. 빙그레 미국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2019년 226억원이었던 매출이 불과 6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실적 추이도 가팔랐다. 빙그레 미국 법인 매출은 지난 2019년 226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일본 최대 규모 라이브 홀 네트워크와 손잡고 열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일본 내 무선 스피커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4일 하만에 따르면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JBL은 일본 라이브 홀 운영사 Zepp 홀 네트워크(이하 Zepp)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JBL은 일본 전역에 위치한 Zepp 공연장의 음향 시스템을 상징하는 파트너로서 브랜드 체험 강화에 나선다. 양사의 인연은 깊다. 지난 1998년 Zepp 삿포로 개업 당시 JBL 스피커가 메인 음향 시스템으로 채택된 이후, Zepp 오사카와 도쿄 등 전국으로 확대된 네트워크의 사운드 구축을 JBL이 전담해 왔다. 이번 스폰서십은 단순한 설비 공급 관계를 넘어 아티스트와 관객에게 최상의 라이브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식화한 것이다. JBL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1일부터 △삿포로 △다이버시티(도쿄) △하네다 △나고야 △난바 △오사카 베이사이드 △후쿠오카 등 전국 7개 Zepp 직영 홀에 브랜드 광고 게재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식품의 메가 히트 브랜드 '불닭'이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KFC 싱가포르와 손잡고 다시 한번 현지 메인스트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불닭 더블다운'의 기록적인 흥행에 이어,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불닭 까르보나라' 라인업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내 K-푸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7일 KFC 싱가포르에 따르면 삼양식품과 손잡고 '삼양 불닭 까르보나라 더블다운'을 론칭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오는 5월 19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재슬린 람 KFC 싱가포르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이번 협업은 K-컬처의 정수를 현지 고객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함께하는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건 이제 KFC가 추구하는 브랜드 경험 필수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출시 당시 높은 화제성과 판매 성과를 기록한 '삼양 불닭 더블다운' 후속 모델이다. 당시 제품은 불닭의 매운맛과 KFC 대표 메뉴 '더블다운'을 결합,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대표 협업 사례로 자리 잡았다. 양사는 이번에 축적된 소비 데이터와 시장 반응을 반영해 '까르보나라' 콘셉트로 제품을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미국 전직의원협회(Former Members of Congress·이하 FMC) 대표단을 만나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K-컬처를 필두로 한 현지 투자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손 회장이 직접 '민간 외교관'으로 나서 대미 네트워킹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CJ 아메리카에 따르면 손경식 회장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한국을 방문한 FMC 대표단을 접견했다. FMC는 전직 미국 연방 상·하의원들로 구성된 초당적 단체로, 미 의회 전현직 인사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회동에서 손 회장은 "CJ그룹은 식품,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며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비비고'를 앞세운 K-푸드와 전 세계적 팬덤을 보유한 K-콘텐츠는 양국 문화를 잇는 전략적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CJ는 미 정부의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그룹 성장 기반이 됐다고 강조하며, 미국 건국 250주년을 계기로
[더구루=나신혜 기자] BMW가 BYD의 '5분 고속 충전'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충전 시간 단축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배터리 내구도 저하가 필수적으로 수반되기 때문이다. BMW iX3의 경우 10분 충전하면 약 370km를 주행할 수 있다. BMW는 현재 충전 출력인 400kW가 안정성과 품질 보장 측면에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카세일즈에 따르면 마르쿠스 팔뵈머(Markus Fallböhmer) BMW 배터리 생산 담당 이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BYD의 충전 속도 발표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팔뵈머 이사는 "이런 유형의 발표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하나의 성능 지표를 최적화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다른 부분에서 타협해야 한다"고 짚었다. 충전 속도 상향은 가능하지만 배터리의 내구도, 주행 거리, 안정성 등의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 BYD는 지난달 중국 선전 본사에서 충전 시간 5분 만에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인프라 '플래시 충전 기술'을 공개했다. 플래시 충전기는 단일 커넥터 기준 최대 1500kW 출력을 지원한다. 5분 만에 약 500k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태국 도금강판(Certain Corrosion-Resistant Steel Products, CORE) 생산자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산에 부과된 반덤핑(AD)와 상계관세(CVD) 명령 회피 조사에 착수한다. 한국산을 사용해 태국에서 완제품을 만든 후 미국으로 수출되는 CORE 공정을 살펴본다. [유료기사코드] 7일 미국 상무부(DOC)는 최근 연방관보를 통해 태국의 철강사를 대상으로 한국산 관세 명령을 우회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관세 회피 조사를 발표했다. 미 상무부의 관세 회피조사는 반덤핑·상계관세(AC/CVD) 등 무역구제 조치가 이미 내려진 품목을, 제3국을 거쳐 미국으로 수입·수출하는 행위를 조사하는 절차를 말한다. 상무부는 태국의 생산자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CORE 생산과 미국으로의 수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설문지를 발행할 예정이다. 최종 결정은 우회 조사 개시 공고가 연방 관보에 게재된 날로부터 300일 이내에 내려진다. 이번 조사는 현지 철강업체인 북미 최대 철강제조업체 뉴코어(Nucor Corporation)와 스틸 다이내믹스(Steel Dynamics)가 태국 철강사가 한국산 부품을 사용
[더구루=진유진 기자]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이 인도에서 글로벌 섬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 무대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공급망 혁신을 통해 기능성 의류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기학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2026 텔랑가나 섬유 대화(Telangana Textile Dialogue)'에서 '글로벌 섬유 리더십 평생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 for Global Textile Leadership)'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인도 섬유산업연합회(CITI)가 주최한 '2026 ATEXCON' 산하 행사에서 글로벌 섬유·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가와 리더에게 수여된다. 생산 혁신, 글로벌 공급망 구축,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장기적인 산업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성 회장은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등 주요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기능성 의류·스포츠웨어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 회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임직원과 파트
[더구루=나신혜 기자] 벨기에 글로벌 소재기업 유미코아(Umicore)가 유럽을 벗어나 중국 상하이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열었다. 유럽 외 지역 최초다. 유미코아는 상하이 센터에서 연료전지 응용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재생 에너지 분야 연구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유미코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신규 혁신 센터를 열었다. 개소식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열렸다. 와이가오차오 자유무역 지구에 약 3600제곱미터(㎡) 규모로 세워졌다. 이곳의 목적은 최첨단 R&D 프로젝트와 혁신 협업이 목적이다. 상하이 혁신 센터를 기점으로, 글로벌 연구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중국 내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과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 게르트 올브레흐츠 유미코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혁신은 언제나 유미코아의 핵심 전략이었다"며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려면 고객과 긴밀히 소통하고 생태계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지역 대학, 연구 기관, 산업 파트너, 고객, 그리고 자체 생산·기술 팀과 협력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 상하이 혁신 센터는 초기에는 연료전지 응용 분야와 재활용 기술에 집중한다. 향후 이산화탄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 최대 방산 기업인 엘빗시스템즈(Elbit Systems)가 미국 육군을 상대로 신형 자주포 시그마(Sigma)를 무력시위하며 성능을 과시했다. 10조원 규모의 미 육군 자주포 현대화 사업을 겨냥한 수출 전략을 제시하며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에 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주문했다. 시공사에서 공동 투자자로 전환해 카자흐스탄의 전력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는 요청이다. 중동 사태 이후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양국 협력이 강화되며 두산의 현지 사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해 예르란 아켄제노프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분야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에너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카자흐스탄 측은 한국 기업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전력 분야 주요 파트너로 두산에너빌리티를 꼽고, 한국 기업들에 시공사를 넘어 신규 인프라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자로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5년 310㎿급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해 2020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어 2023년에는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지나의 자회사 투르키스탄 LLP로부터 약 1조1500억원 규모의 1000㎿급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따내 시공을 총괄하고 있다.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