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올 1분기 중국에서 특허 승인 건수를 크게 늘리며 글로벌 시장 내 지식재산권(IP) 장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차세대 메모리, 전고체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핵심 기술 확보가 이어지며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SK그룹 계열사가 출원한 특허 147건을 지난달 승인했다. 이는 전년 동월(72건) 대비 약 104.2% 증가한 규모다. 계열사별로는 SK하이닉스가 82건으로 가장 많았다. △SK온(54건) △SK이노베이션(11건) △SK케미칼(3건) △SK엔무브(1건) △솔리다임(1건) △SK지오센트릭(1건) △SK텔레콤(1건) 등이 뒤를 이었다. 1분기 누적 승인 건수는 총 300건이다. 전년 동기(230건) 대비 약 30.4%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월별로는 △1월 89건 △2월 64건 △3월 147건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AI 확산에 맞춘 메모리 효율화와 고집적 반도체 구조 확보에 무게를 실었다. '인메모리 컴퓨팅(CIM) 모듈(특허번호 CN121722352A)'은 데이터 이동을 줄여 연산 병목을 완화하는 구조다. '
[더구루=진유진 기자] K-푸드가 역대급 흥행 기록으로 페루 입맛을 꽉 잡았다. 한류 콘텐츠의 폭발적 인기가 식품 소비로 옮겨가면서 라면과 음료를 필두로 페루 청년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지 '니치 마켓'을 넘어 주류 시장으로 급부상하며 일상적 식문화로 안착하는 모양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K-푸드 수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36억 달러(약 20조5000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농식품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약 15조원) 고지를 밟았으며, 그중 라면은 단일 품목 최초로 15억 달러(약 2조2600억원)를 돌파해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러한 흐름은 페루 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기준 페루의 한국산 면류 수입은 연평균 55.2% 성장했으며, 가공 음료는 무려 74.1%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페루 내 K-푸드의 위상은 팬덤 소비에서 대중 소비로 질적 변화를 맞이했다. 과거 K-팝 팬들이 상징적으로 향유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이제는 15~35세 도시 청년층을 중심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견고한 재구매층을 형성했다. 현지 유통업계 관계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는 약세를 이어갔지만 성북구와 강서구 등 실거주 수요가 탄탄한 지역들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다섯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올라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2월 첫째 주 이후 7주 연속 축소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처음으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으며, 이번주까지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부동산원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성북구, 서대문구, 강서구로 각 0.27% 올랐다. 중구(0.26%), 관악구(0.26%), 노원구(0.24%) 상승률도 비교적 높았다.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아파트값이 저렴해 대출 규제 영향이 적고 선호도 높은 신축 대단지가 밀집해 있어 실수요자들의 유입이 꾸준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중구(0.26%)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노원구(0.24%)는 월계·중계동을
[더구루=김수현 기자] 북극항로가 글로벌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러시아와 손잡고 항로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니키틴 러시아 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인터뷰를 통해 "북극항로에 대한 외국 기업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북극항로는 러시아 북단 북극해를 통과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지름길로, 기존 수에즈 운하 대비 거리를 40%가량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해상 루트다. 글로벌 물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북극에 매장된 풍부한 천연자원 선점과 지정학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주요국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 니키틴 장관은 "이미 중국 기업들이 시험 운항을 거쳐 북극항로를 통해 유럽으로 정기 컨테이너 운송을 시작했다"며 "인도, 일본, 그리고 아시아 다른 국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 역시 북극항로를 유망한 화물 운송로로 보고 있고 인도와 러시아 두 나라가 전문 인력 양성에 관한 문서를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11월, 러시아 부총리 데니스 만투로프는 "러시아가 인도를 국제 물류 프로젝트,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로보틱스와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유엔디가 '로봇 선진국'인 독일에서 자동차 공장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팔에 유엔디의 기술을 접목해 시연을 진행한다. 산업용 로봇 경쟁력을 과시하며 유럽 시장을 노크한다. 7일 유엔디에 따르면 오는 20~2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메세 2026'에서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팔을 활용해 자동차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로봇을 시연한다. 하노버메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지멘스 등 60개국에서 3000개 기업, 80개 이상 연구기관, 300개에 달하는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로봇이 주요 테마로 다뤄져 최신 기술과 실제 사용 사례가 발표될 전망이다. 유엔디는 한국관 부스에서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팔에 자체 맥봇(Magbot) 로봇 자동 툴 체인져(Automatic Tool Changer, 이하 ATC)를 결합한 시연을 진행한다. ATC는 다양한 로봇 툴을 자동으로 교체해 여러 대의 로봇이 수행하던 멀티 공정을 단일 로봇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유엔디는 독보적인 마그네틱 기술을 기반으로 업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첫 미국 트럭·버스용 래디얼(TBR) 타이어 생산라인이 조만간 가동에 돌입한다. 수출에 의존하던 공급 구조를 현지 생산으로 전환, 관세와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6일 미국 물류·운송 산업 전문지 ‘트랜스포트 토픽(Transport Topics)'에 따르면 마크 로 한국타이어 북미법인 NA본부 TB영업담당 상무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 2단계 확장 공사는 6월 말 완료될 예정"이라며 "트럭 타이어 생산은 올 하반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미국 시장에 공급되는 TBR 타이어를 한국 등 해외 생산기지에서 전량 수출해왔다. 현지 생산 전환으로 공급 리드타임을 줄이고 비용 구조를 안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납기 대응력과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도 경쟁력 개선이 기대된다. 회사는 오는 2027년 말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TBR 타이어의 약 85~90%를 현지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TBR은 트럭과 버스에 장착되는 상용차용 타이어로 장거리 운송과 물류 산업에서 필수 소모품이다. 북미는 상용차 운행 비중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단 현대화 작업에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에어버스사의 최첨단 항공기 A350-900 도입을 구체화하며 내년 하계 시즌 주요 장거리 노선 운항 계획을 수립,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선 모습이다. 4일 캐나다 항공 스케줄 전문 매체 에어로루트(AeroRoutes)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2027년 하계 시즌(NS27, 2027년 3월 28일부터 시작) 초기 국제선 운항 스케줄을 전산에 반영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낙점된 에어버스 A350-900을 유럽과 북미 등 장거리 핵심 노선에 전격 배치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노선별 계획을 살펴보면 유럽 노선 중에서는 △인천~프랑크푸르트(주 3회) △마드리드(주 4회) △밀라노(주 4회) △프라하(주 4회) △로마(주 3회) 노선에 A350-900 투입이 잠정 결정됐다. 미주 노선의 경우 핵심 거점인 인천~토론토 노선에 매일 1회 운항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A350-900은 동체의 50% 이상이 탄소 복합 소재로 제작되어 동급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러시아 트베리 지역에 제2공장 건설을 본격화하며 유라시아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증설은 현지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상황에서 러시아를 중국과 베트남을 잇는 그룹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러시아 법인이 내수를 넘어 중앙아시아를 아우르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5일 러시아 트베리 지방정부 등에 따르면 오리온 러시아 법인은 지난 1월 1153억원 규모 러시아 트베리 제2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증설 작업에 돌입했다. 오리온은 이번 프로젝트에 총 2400억원을 투입한다. 완공 목표 시점은 내년 9월이며, 내년 4분기 중 상업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 배경은 초코파이를 비롯한 오리온 제품 수요의 폭발적인 확대가 지목된다. 지난해 러시아 트베리 공장 평균 가동률이 이미 123.3%에 달해 물리적 한계치를 넘어선 것도 한몫했다. 러시아 매출 역시 가파르게 상승, 지난 2020년 890억원에서 지난해 3394억원으로 3년 만에 4배 가까이 수직 상승했다. 특히 현지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초코파이는 지난해 러시아에서만
[더구루=진유진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글로벌 뚝심’이 마침내 북미 시장 진출의 상징적 고지인 ‘300호점’ 깃발을 꽂았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동부의 주요 관문인 필라델피아 국제공항(PHL)에 입점하며 영토 확장에 정점을 찍었다. 8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PHL)에 따르면 연내 터미널 F에 파리바게뜨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터미널 F는 주요 식음료 브랜드가 밀집한 핵심 구역으로, 글로벌 허브 공항 입점을 통해 현지인과 여행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는 특유의 갓 구운 빵과 케이크, 프리미엄 커피 라인업 등을 앞세워 바쁜 여정 속 고품질 식사를 원하는 여행객들의 입맛을 공략하겠다는 계산이다.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은 미국 내 1만9500여 개 공항 중 운송량 순위 25위에 달하는 대형 허브 공항이다. 지난 2024년 약 3090만 명에 이어 지난해에도 3010만 명이 이용하는 등 2년 연속 이용객 3000만 명을 돌파하며 탄탄한 배후 수요를 입증했다. 유동 인구가 보장된 공항 매장은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서 위상을 높이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전망
[더구루=이진욱 기자] SK그룹이 올해 1분기 중국에서 특허 승인 건수를 크게 늘리며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SK 계열사는 지난달 147건의 특허를 승인받아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1분기 누적 승인 건수도 300건으로 전년 대비 약 30% 늘었습니다. 특허는 인공지능(AI) 메모리와 반도체 패키징,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핵심 분야에 집중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인메모리 컴퓨팅과 고집적 메모리 구조 기술을 확보했고, SK온은 전고체 배터리 소재·전극 기술을 강화했습니다. SK온과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기술도 확보했으며, SK텔레콤은 도심항공교통(UAM) 충돌 회피를 위한 통신 기술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특허 확대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SK하이닉스, AI 메모리 효율화·고집적 반도체 구조 中 특허 대거 확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라오스 정부가 라오스·베트남 철도 프로젝트 중 우선 구간에 대한 양허계약을 체결했다. 민간기업에게 사업 권한을 우선 부여하는 절차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한국철도공단과 유신엔지니어링, 희림 건축 사무소 등 한국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6일 라오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라오스 재무부는 지난달 31일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최대 민간 인프라·물류 디벨로퍼인 ‘PTL홀딩’과 라오스·베트남 철도 프로젝트 우선 구간에 대한 양허계약을 체결했다. 양허계약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민간 기업에게 특정 공공 서비스의 운영권이나 자원 개발권, 또는 기반 시설의 구축 및 운영 권한을 일정 기간 동안 부여하는 계약이다. PTL홀딩은 라오스·베트남 철도 프로젝트의 핵심 참여 기업 중 하나다. 이날 체결식에는 폰반 우타봉 라오스 재무부 차관 겸 투자촉진·관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찬톤 시티사이 PTL홀딩 회장 겸 라오스–베트남 철도회사(Laos–Vietnam Railway Company Limited) 회장, 살렘싸이 꼼마싯 라오스 부총리 등 정부, 국제금융기관, 민간 부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TL홀딩 회장은 지난해 12월 라오스·베트남 철도 프로젝트의 착
[더구루=정등용 기자] 리튬광산 개발기업 ‘리튬 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가 네바다주 ‘태커 패스(Thacker Pass)’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지니어링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내년 말까지 기계적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4만 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약 8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북미 최대의 리튬 공급원이 될 전망이다. 4일 리튬 아메리카스에 따르면, 태커 패스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설계 공정률은 93%에 이른다. 조달 업무는 약 60% 이상 진행 중이다. 지난 2024년 말에 계약된 주요 설비는 현재 제작 중이며, 올 하반기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조달하는 프로젝트 구조용 강철의 60% 이상은 이미 운송 중이거나 현장에 도착했다. 태커 패스 프로젝트의 건설 활동은 지난 1년간 크게 확대돼 지난해 말 기준 기능직 노동자, 기술진, 프로젝트 지원 인력 등 약 950명이 상주하고 있다. 연말에는 상중 인력이 약 18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리튬 아메리카스는 추가적인 인력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채용 분야는 △토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 최대 방산 기업인 엘빗시스템즈(Elbit Systems)가 미국 육군을 상대로 신형 자주포 시그마(Sigma)를 무력시위하며 성능을 과시했다. 10조원 규모의 미 육군 자주포 현대화 사업을 겨냥한 수출 전략을 제시하며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에 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주문했다. 시공사에서 공동 투자자로 전환해 카자흐스탄의 전력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는 요청이다. 중동 사태 이후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양국 협력이 강화되며 두산의 현지 사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해 예르란 아켄제노프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분야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에너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카자흐스탄 측은 한국 기업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전력 분야 주요 파트너로 두산에너빌리티를 꼽고, 한국 기업들에 시공사를 넘어 신규 인프라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자로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5년 310㎿급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해 2020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어 2023년에는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지나의 자회사 투르키스탄 LLP로부터 약 1조1500억원 규모의 1000㎿급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따내 시공을 총괄하고 있다.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