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가 정부 고위 관료 출신을 영입하며 에너지·환경 전문성을 강화했다. YK는 2일 박기영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너지 전담 차관)과 홍정기 전 환경부 차관을 기업총괄그룹 고문으로 영입했다. 박기영 고문은 약 30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 산업, 통상 등 실물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에너지자원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정부 에너지 정책 실무를 총괄해왔으며, 산업부 대변인을 맡아 대내외 소통 업무도 수행했다. 지난 2021년에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설한 초대 에너지 전담 차관으로 임명됐다. 재임 기간 에너지산업실, 자원산업정책국, 원전산업정책국 등을 관장하며 에너지 수급 안정과 자원 개발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으며, 에너지 전환을 규제가 아닌 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홍정기 고문은 약 30년간 환경부에서 환경 정책 전반을 기획하고 집행한 정통 관료다. 한강유역환경청장, 물환경정책국장, 자연환경정책실장 등 환경부 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자원순환법 제정, 물관리 일원화 등 굵직한 환경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력해왔다. 4대강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와 구글 웨이모 경영진이 미국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자율주행차가 인간이 운전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의회는 자율주행 기술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오류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의회는 청문회 등을 통해 의견을 취합, 연방 차원의 자율주행차 안전 법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테슬라, 웨이모 등 자율주행차 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청문회를 개최했다. 미 의회는 최근 각 주마다 제각각인 자율주행차 관련 법과 규정을 통합하기 위해 법제화에 나섰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자율주행차 기술의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의원들은 자율주행차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면서도 최근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오류 등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민주당 소속 마리아 캔트웰(Maria Cantwell) 상원의원은 "완전 자율주행차는 교통사고를 줄일 잠재력이 있지만, 기업들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일반 도로에서 시험 운행을 하도록 방치했을 때 위험성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기술은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에 상용화가 지연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남북 고속철도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베트남 경제매체 VN이코노미에 따르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열린 철도 분야 국가 중점 사업 추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남북 고속철도 사업의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늦어도 올해 4분기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 사업은 두 자릿수 경제 성장률 달성과 물류 비용 절감, 국가 경쟁력 강화, 교통 혼잡 완화, 개발 공간 확대 등에 기여하는 시급한 사업이기 때문에 현행법을 신속히 적용해 추진해야 한다"며 "관련 부처는 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완료해야 하며, 동시에 부지 정리 등 준비 작업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 재원 다변화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북 고속철도 사업은 하노이에서 호찌민까지 총 길이 1540㎞ 구간에 고속철도를 건설·운영하는 베트남 사상 최대 인프라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670억 달러(약 100조원)에 달한다. 2035년 완공이 목표다. 올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진행한 뒤 2027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타코그룹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 타코그룹은 자동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대학인 가자마다대학교(UGM)와 손잡고 현지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단순히 의약품을 판매하는 시장을 넘어,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R&D 거점으로 삼아 '현지 밀착형' 인재를 직접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서자바주 치카랑에 위치한 GMP 화장품·줄기세포 생산 시설에서 UGM 약학대학 학생 100명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공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와 현장 투어를 결합한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첨단 줄기세포 치료제와 바이오 소재 기반 화장품 기술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GMP 제조 공정 전반을 학습했다. 이후 화장품 생산 라인, 줄기세포 생산 구역, 품질관리(QC) 실험실 등 GMP 인증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의약품과 첨단 치료제가 산업 현장에서 생산·관리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UGM 약학대학 교수진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부 교육 한계를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교수진은 “교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첨단 치료제의 GMP 제조 환경과 고급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이해할 수 있었다”며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일본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정·선행 판매를 통해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뒤 정식 출시로 이어지는 단계적 전략으로, 일본 컵라면 시장에서 신라면 브랜드의 외연을 넓히고 소비층을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6일 농심재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일부 편의점에서 수량 한정으로 선행 판매됐던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오는 9일부터 일본 전역 편의점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일반 소매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 해당 제품은 SNS에서 확산된 '신라면 크림 파스타 레시피'를 상품화한 국물 없는 컵라면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신라면 툼바는 진한 크림 파스타 스타일의 소스에 쫄깃한 면을 결합하고, 신라면 특유의 매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주목받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를 반영, 기존 제품을 색다르게 즐기려는 소비자 니즈를 정조준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4년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2500만 개(봉지면·컵면 합산)를 판매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신라면 툼바는 선행 판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희귀질환 치료 바이오신약을 미국 FDA가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3일(현지시간) 한미가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Congenital Hyperinsulinism, CHI) 치료제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을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이하 BTD)로 지정했다. FDA의 BTD는 중대한 질환의 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으로 상당한 개선 가능성이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의약품에 대한 신속한 허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BTD로 지정받은 치료제는 FDA로부터 임상부터 허가까지 개발 전반에 대한 집중적인 자문과 지원을 받게 되며, 허가 신청 시 자료를 부분적으로 제출해 검토받을 수 있는 순차 심사(Rolling Review)가 허용된다. 이와 함께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등 심사 가속화 제도의 적용 가능성이 확대돼 개발 및 허가 절차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희 한미약품 GM임상팀장(상무)은 “BTD를 통해 3상 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수행하기 위한 FDA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 신라면이 프랑스 입맛을 잡았다. 아시아 교민 중심 소비를 넘어 프랑스 일반 소비층까지 수요를 넓히며, K-라면의 유럽 대중화를 이끄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심은 신라면을 앞세워 유럽 내 유통망 확대와 브랜드 고급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4일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Carrefour)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이 현지에서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커뮤니티가 가장 선호하는 K-라면으로 꼽혔다. 신라면은 까르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K-라면으로, 일상에서 즐기는 볼륨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가 나왔다. 현지 소비자 반응은 '맛의 표준'이라는 표현으로 요약된다. 매운맛을 앞세운 다양한 K-라면이 유통되고 있지만, 국물의 밸런스와 적당한 매운맛을 갖춘 신라면이 반복 구매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이미 검증된 '표준 라면'의 경험이 프랑스 시장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계 프랑스인 푸드 콘텐츠 크리에이터 '르 몽드 드 최(@lemondedechoi)'는 SNS에서 "신라면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선택받는 아시아인들의 넘버원 라면"이라고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입소문 효과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와 연구 협력에 나선다. 현지 산·학·연이 모인 이니셔티브의 학술 파트너로 선정해 북극해 작전 수행에 적합한 무기체계는 물론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연구에 힘을 합친다. 캐나다 기업·대학과의 연대를 강화하며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기반을 닦는다. [유료기사코드] 웨스턴 대학교는 2일(현지시간) TKMS와 국방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스턴 대학교는 TKMS가 출범한 이니셔티브 '캐나다 국방-이중 용도 혁신 생태계(Canadian Defence & Dual-Use Innovation Ecosystem, 이하 CDDE)'에 핵심 학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CDDE에서 활동하며 북극해 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청정 기술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육·해·공뿐만 아니라 우주와 사이버 공간을 통합하는 다영역 작전(MDO) 관련 연구를 추진한다. 앨런 셰퍼드 웨스턴 대학교 총장은 "캐나다는 국가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대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웨스
[더구루=정현준 기자] 글로벌 타이어업계 2위인 브리지스톤이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중국과 태국의 타이어 스틸코드 생산 기지를 벨기에 강선 전문 기업 베카르트(Bekaert)에 매각한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글로벌 자원 배치를 최적화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급 승용차 타이어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브리지스톤 코퍼레이션은 최근 베카르트와 중국과 태국의 스틸코드 사업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브리지스톤 선양 스틸코드 유한회사(BSSS)'와 '브리지스톤 메탈파 유한회사(BMT)'다. 매각 금액은 약 6000만유로(약 1030억원) 규모로, 올해 상반기 내에 자산 양도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브리지스톤의 '중기 사업 계획(2024~2026)'에 따른 2단계 사업 구조조정 및 재건 전략의 핵심 조치다. 스틸코드는 타이어의 뼈대 역할을 하는 필수 보강재다. 브리지스톤은 일반적인 보강재 생산은 외부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맡기고 핵심 타이어 기술에 집중하기로 했다. 다만 독자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수적인 '전략적 스틸코드'는 일본 사가 공장을 중심으로 자체 생산을 지속할 방침이다. 브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유제약이 영국 프리미엄 반려동물 웰니스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펫 헬스케어 시장을 정조준한다. 빠르게 성장 중인 동결건조 펫 영양 시장을 선점해 동물 헬스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유제약은 4일(현지시간) 영국 반려동물 식품·영양제 기업 '제임스 앤 엘라(James & Ella)'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제임스 앤 엘라는 △세인즈버리 △웨이트로즈 △오카도 △아마존 영국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한 영국 대표 동결건조 펫푸드 브랜드로, 최근에는 DTC(직접소비자) 구독 모델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자는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가 주도하는 미래 성장 축인 '펫 테크(Pet-tech)'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단순 지분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브랜드와 유통 인프라를 동시에 확보해 해외 펫 웰니스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동결건조 펫 영양식은 휴먼그레이드 원료와 높은 영양 보존력, 우수한 소화 흡수력 등을 강점으로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꼽힌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신용등급은 유지했지만, 재무 부담에 대한 경고음은 커졌다. 글로벌 소비 둔화로 레버리지 수준이 높아진 영향이다. 시장에선 디아지오의 사업 경쟁력과 보수적인 재무 전략이 중장기 완충 장치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스은 7일 디아지오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IDR)을 'A-'로 유지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낮췄다. 피치가 부정적 전망을 유지한 핵심 배경은 높아진 부채 부담이다. 디아지오의 EBITDA 기준 순차입금 배율은 2025회계연도 3.6배로 정점을 찍은 뒤, 2026회계연도에도 3.3배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소비 심리 위축이 실적 회복 속도를 제한하면서, 단기간 내 레버리지 개선 여력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실적 전망 역시 보수적이다. 피치는 2026회계연도 디아지오의 매출과 EBITDA가 정체 또는 소폭 감소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미국·중국 시장에서 소비 둔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소비 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경
[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동제약이 한국MSD의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TM(Capvaxive®)’에 대한 국내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 4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올해 1분기 캡박시브 출시 시점부터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앞서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공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백신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캡박시브는 성인에서 발생하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IPD) 및 폐렴구균 폐렴 예방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폐렴구균 백신으로, 성인 폐렴구균성 질환의 최신 역학적 특성에 기반해 미충족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8개의 고유 혈청형(15A·15C(deOAc15B)·16F·23A·23B·24F·31·35B)을 포함하여, 현재 국내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범위를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캡박시브는 18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산하 애니메이션 프로듀스 기업 '애니플렉스(Aniplex)'가 유력 제작사인 '에그펌(EGG FIRM)'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소니의 애니메이션 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일본 최대 철강기업인 일본제철(Nippon Steel)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로 생산 체제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신규 전기로를 증설하고, 일본 정부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지원을 받아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