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쿠팡플레이가 영국 스포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다즌(DAZN)'과의 법적 분쟁에서 승소했습니다. 영국 웨일스 항소법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다즌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미디어 권리 계약과 관련해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1심에 이어 쿠팡에 손을 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넷플릭스의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 시즌3'와의 협업을 통해 다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협업한 한정판 참이슬 세트를 전 세계 18개국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며 'K-소주'…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이 중국 조선·해운 산업을 견제하고 미국산 선박 건조를 장려하기 위해 도입하려던 미국 입항 수수료 제도를 완화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물량과 연계한 과징금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K-방산'의 수출 대상국으로 부상한 인도 시장에 발을 들입니다. 현지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LIG넥스원의 로봇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의 로봇개 '비전60'을 선보입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9일(현지시간)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INDO 디펜스…
[더구루=김은비 기자]테슬라가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판매 확대를 위해 미국에서 '역대급' 할인 정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결국 테슬라가 기존과 다른 판촉 전략까지 꺼내들면서 사이버트럭이 상업적으로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스페인 정부가 이스라엘의 비인도적인 가자지구 공격을 비판하며 무기 도입을 연이어 철회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 정부는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와 다연장로켓 생산 협력을 중단할 계획입니다. 대안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
[더구루=진유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베트남(PVN)이 발주한 대형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6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페트로베트남과 '오몬4(Ô Môn IV) 복합화력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내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지정학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매우 어렵지만 공급망을 현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 CEO는 정부 효율성부(DO…
[더구루=김은비 기자] 콜롬비아 해군 대표단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만났습니다. 해군 참모총장인 후안 리까르도 로소 오브레곤 대장(Juan Ricardo Rozo Obregón)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를 찾았습니다. HD현대중…
[더구루=김은비 기자]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세금보단 공급 확대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공약집에 따르면, 부동산 정책은 세금 규제를 통한 가격 억제보다 공급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만 침체된 지방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필요…
[더구루=진유진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에어택시 시장에 진출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온라인 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테슬라가 AI와 배터리, 제조업 분야 전문 지식을 활용해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
[더구루=진유진 기자] 응우옌 마인 훙(Nguyen Manh Hung)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이 인공지능(AI)과 청정 에너지 확산을 위해 원전이 필요하다며, 베트남원자력연구원의 주도적인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주요 파트너로는 한국과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이 거론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어센드'가 현지 기술 대기업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성능 논란이 지속되고 화웨이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엔비디아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Wccftech'와 디 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텐센트와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중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화웨이에 AI 칩을 대량으로 발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화웨이는 지난 4월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어센드 910C를 대량 공급하겠다고 밝혔었다. 910C는 엔비디아의 H100과 맞먹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며 초기 주문량이 약 7만 개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중국 기업들의 반응은 저조하다. 성능이 가장 큰 이유다. 어센드 910C는 과열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 화웨이가 AI 칩 고객을 위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캔(CANN)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쿠다(CUDA)보다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오랜 기간 쿠다를 사용해온 만큼, 익숙한 소프트웨어를 선호하고 있어 캔으로 갈아타기까지 시간이 걸릴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