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셰이크 만수르 두바이 왕세자는 지난 13일에서 17일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 참관 중 KAI의 부스를 방문해 수리온 수출기본형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강구영 KAI 사장은 부스를 찾아온 왕세자를 환대하며 다양한 KAI의 제품들을 소개했습니다. UAE는 최근 몇 년 동안 군…
[더구루=김은비 기자] 명신산업이 미국 텍사스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추가 설립합니다. 지난 8월 부동산 장기 임대 계약을 마치고 이곳 지역에 건설 중인 약 1만4000㎡ 규모 건물에 입주하기로 확정했는데요. 명신산업은 이곳 공장에서 자동차 도어 등을 생산해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납품할 것으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무디 전문점 '스무디킹'이 미국과 한국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얻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스무디킹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적자 수렁에 빠졌습니다. 美스무디킹홀딩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나 창사 이래 최…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정부가 신소재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보험 보상 정책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중국의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13일 2024년 '주요 신소재 1차 응용시범 지도목록' 의견 수렴안을 발표했습니다. 희토류 소재를 비롯해 첨단 소재의 지원을 강화하고 반도체 자립에 나서 시장에서 주도권…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의 해외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 '인공지능(AI) 병원' 스타트업 포워드에 투자했습니다. 약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E 펀딩에 참여한 겁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포워드는 △인공지능 △모바일 △센서 등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1차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해양플랜트 시장에 연이어 호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인 FLNG의 명가로 뜬 삼성중공업이 올 연말 캐나다 FLNG 수주 '잭팟'을 터뜨리는 동시에, 향후 5년 내 227조원 규모의 해양플랜트가 발주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캐나다 석유·…
[더구루=김은비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자 SSG랜더스 구단주의 '청라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북미 메이저리그(MLB) 구장을 설계했던 'DLA+'가 인천 청라동에 들어설 SSG랜더스 돔구장을 설계합니다. 청라 돔구장은 최대 2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5년 이내 완공을 목…
[더구루=김은비 기자] TSMC가 10월 제시한 고급 패키징 양산 능력 2배 향상 목표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실제로, TSMC는 CoWoS 패키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까지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한다고 지난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밝힌 바 있었는데요. CoWoS는 엔비디아의 제품에 주로 적용되…
[더구루=김은비 기자] KAI가 아랍에미리트(UAE)와 국산 헬기 수출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KAI는 오는 17일까지 두바이 에어쇼에서 국산 헬기인 수리형 수리온 모델 'KUH-1E' 수출을 놓고 UAE와 협상 중입니다. UAE 대변인은 수리온 헬기를 평가하고 있다면서, "UAE는 모든 장비에 대해 여러 단계의 테…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웬디스 운영사 스타보드그룹(Starboard Group)이 파산 절차를 밟습니다. 스타보드그룹은 14일 미국 연방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제출했는데요. 챕터 11로 불리는 파산보호는 한국의 법정관리와 유사하며 해당 기업의 채무 이행을 일시 중지하고 자…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물류·운송 업체에 수소전기트럭 모델 엑시언트를 500대 가량 대량 공급했습니다. 총중량 28t급인 엑시언트는 완충 시 약 570㎞를 주행할 수 있는데요. 같은 무게의 엑시언트 디젤보다 우수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엑시언트에 적용된…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SK온에 이어 미국 공장 인력을 줄이고 있습니다. 미시간 주 지역 언론 홀랜드 센티넬은 13일 LG에너지솔루션이 홀랜드 공장 생산직원 17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K 배터리 아메리카도 최근 조지아 주 공장 근로자를 일시적으로 무급 휴직 처…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중 하나인 영국 히드로 공항 지분 10%를 인수한다. 이번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히드로 공항 최대주주는 카타르투자청(QIA)이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스페인 인프라 투자사 페로비알로부터 히드로 공항 지주사 톱코(FGP Topco) 지분 10%를 매입할 예정이다. 톱코 지분 25%를 소유했던 페로비알은 나머지 15%를 프랑스 사모펀드 그룹 아르디안에 넘길 계획이다. 총 매각 규모는 24억 파운드(약 3조9400억원)에 이른다. 이번 매각으로 카타르투자청이 기존 지분 20%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으며 아르디안이 2대 주주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10%의 지분으로 중국투자공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 작업에 영국 정부가 참여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페로비알은 지난 2006년부터 히드로 공항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분을 56%까지 확대하기도 했지만 점차 줄여나갔다. 히드로 공항은 올해 9월 역대 월간 최대치인 700만 명 이상의 승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치를 처음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넥스젠에너지(NexGen Energy Ltd, 이하 넥스젠)가 연방 정부 허가를 받아 조만간 우라늄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 초기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생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닉 에스펜버그(Nick Espenberg) 넥스젠 광산 기술 서비스 담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락 원 프로젝트(Rook I Project)의 진행 상황에 대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공청회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승인이 완료되면 2020년대 안에 우라늄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락 원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 루체 지역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곳에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넥스젠은 지분 100%를 보유했다.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지난 9일 서스캐처원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우라늄 프로젝트 중에서 현지 주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 약 20년 만이다. 에스펜버그 담당은 락 원 프로젝트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하 광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