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폴란드 국영 원전기업인 PEJ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원전 부지를 확보합니다. 두산 등 한국 파트너사들의 수혜도 기대됩니다. 29일 PEJ에 따르면 회사는 포메라니아주에 원전 건설부지 결정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신청서가 승인되면 PEJ는 원전 건설에 필요한 육·해상 부…
[더구루=김은비 기자]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글로벌 매출 순위가 동반 추락했습니다. 30일 영국 면세유통 전문지인 무디데이빗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면세점은 약 5조3400억원으로, 한 계단 밀려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신라면세점은 2조원 이상 줄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다음달 GM·포드·스텔란티스 미국 '빅3' 자동차 기업 노조가 파업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와 테슬라 등 경쟁 제조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디트로이트 3사 노조원들은 투표를 통해 97%의 찬성률로 파업을 승인했습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세계 1위 니켈 매장·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단순 광물을 넘어 전기차 배터리 제조 강국으로 부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CNBC 인도네시아는 28일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공급량의 절반을 공급할 것이라며 '배터리 제조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인도가 590만톤 규모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풍력터빈 시장이 확대되면서 한국 기업의 해저 케이블 관련 제품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27일 코트라 미국 시카고무역관이 낸 보고서 '미국 풍력발전 타워 시장동향'에 따르면 미국 풍력발전 설치가 큰 폭으로 증가해 오는 2026년부터 전 세계에서 풍력발전 설치에 대한 수…
[더구루=김은비 기자] 반도체 장비업체 넥스틴이 중국 장쑤성 우시 시 하이테크 산업단지에 2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우시 시에 따르면 넥스틴은 지난 25일 우시고신구, 우시산업발전그룹과 '첨단 반도체 검사 장비 개발·제조기지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검사 장비를 연구하는 한편 생산까지 추진…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싱크탱크로부터 신규 원전 건설을 맡을 유력 사업자로 낙점됐습니다. 경쟁사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EDF보다 건설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체코 매체 스베트 프루마이슬루에 따르면 현지 싱크탱크 '실현 가능한 에너지와 생’의 대변인…
[더구루=김은비 기자] 노르웨이 시추회사 '엘도라도 드릴링'이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한 드릴십(원유시추선) 인수를 위해 자금을 마련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엘도라도 드릴링은 드릴십 인수 프로그램을 위해 노르웨이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로 1억3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이번 투자유치는 노르…
[더구루=김은비 기자] CATL의 헝가리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착공을 앞두고 거대 암초를 만났습니다. 환경오염 논란이 거센 가운데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CATL이 확보한 주요 허가를 전면 재검토하고 나서면서입니다. 진보정당으로 분류되는 '헝가리를 위한 대화의 좌파' 소속 베네덱 야…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가 미국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이레버런트 랩스(Irreverent Labs)에 투자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의 디바이스 생태계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가 프랑스의 AI소프트웨어 기업…
[더구루=김은비 기자]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미국 식물성 계란업체 저스트에그(JUST Egg)와 손잡고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언리미트는 저스트에그와 협력해 다채로운 대체육 메뉴를 연달아 출시한다. 언리미트가 개발한 대체육인 소시지패와 저스트에그 대표 제품 폴디드, 그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항공단체가 에어택시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항공단체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항공청인 FAA에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의 개발에 대해 안전을 우려하는 동시에 전력망 등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덜란드 주류업체 하이네켄이 영국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주류 브랜드 서브드(SERVED) 지분을 인수했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국 RTD 주류 수요 선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네켄은 영국 자회사 하이네켄UK를 통해 서브드 소수 지분을 확보했다. 하이네켄이 서브드 지분 인수를 위해 투입한 자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이네켄이 서브드에 대한 투자를 통해 비(非) 맥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서브드는 보드카를 기반으로 한 하드셀처(탄산수에 알콜과 과일향을 더한 술) 서브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서브드 하드셀처는 △복숭아 △라임 △라즈베리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서브드는 △모히토 △피나콜라다 △패션프룻 마티니 등 RTD 칵테일 제품군도 보유하고 있다. 비교적 건강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주류라는 점이 서브드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서브드는 설탕, 인공 향료, 감미료, 색소 등을 배제하고 천연 재료로 제품을 생산한다. 모양이 구부러졌거나 멍들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과일을 원료로 활용하며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감축에도 일조하고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가 내년 설비투자액이 250억 달러(약 34조원)대로 올해 대비 20%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한파가 장기화되면서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간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TSMC는 올해 설비투자액이 320~360억 달러(약 43조~49조원)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가 250억 달러대까지 주저앉을 전망이다. TSMC는 설비투자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2020년 172억4000만 달러(약 23조원)에서 2021년 300억 달러(약 40조원)로 급증했고 2022년 363억 달러(약 49조원)로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파운드리 업계에 한파가 닥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과 PC 소비가 줄며 반도체 수요도 축소됐다. 주문이 급감하며 TSMC의 평균 가동률은 60~70%로 하락했다. 6·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 공정 가동률은 50%까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도 주춤했다. TSCM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57억 달러(약 21조원), 순이익 66억 달러(약 9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