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가 AI를 활용해 원자력 발전소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합니다. MS와 INL은 지난 17일 애저 클라우드·AI를 활용해 원전 인허가·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애플이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희토류 기업 MP머티리얼즈와 5억 달러(약 690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애플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MP머티리얼즈 공장에서 생산된 희토류 자석을 공급받습니다. 특히 MP머티리얼즈는 애플 제품용으로 맞춤 설계된 네…
[더구루=진유진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이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미국 최대 전력망에 수십조원을 투자합니다. 알파벳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향후 2년간 PJM 인터커넥션 전력망에 250억 달러(약 34조66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알파벳과 PJM은 지난 4월 신재생에너…
[더구루=김은비 기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베트남 방문 첫날 베트남전력공사(EVN)를 찾았습니다. 당 호앙 안(Đặng Hoàng An) 이사회 의장과 회동해 베트남 사업을 점검하고, 스마트그리드와 고압직류송전(HVDC),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등 미래 먹거리를 논의했습니다. 경제…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주요 IT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 B30'에 대해 대규모 선주문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성능 대신 가격 효율에 초점을 맞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급증, 중국 AI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
[더구루=진유진 기자] 스페인이 국방 역량 증진을 위한 군 장비 현대화 프로그램으로 신형 자주포를 구매해 스페인 육군과 해병대 보병 부대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스페인은 214문의 신규 자주포를 도입하는 포병 현대화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후보 장비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물망에 올…
[더구루=진유진 기자] KT&G가 글로벌 슈퍼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를 독일에서 출시하며 유럽 연초 시장 공략에 본격 고삐를 죕니다. KT&G에 따르면 '에쎄 블루'와 '에쎄 레드'가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베를린, 도르트문트, 뮌헨 등 독일 주요 도시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자주포가 노르웨이의 전천후 포병장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럽 방산매체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방연구소는 노후화된 미국산 자주포 M109를 대체하기 위해 선정된 K9 비다르(VIDAR) 155mm 포병 시스템을 조달하는 프로젝트…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를 공장에 투입하면 상당한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판매량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슬라가 옵티머스 투입으로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Micron)이 엔비디아(NVIDIA) 지포스 RTX 50시리즈용 GDDR7(GRAPHICS DOUBLE DATA RATE 7) 메모리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론이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최신 D램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병원에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장치 이식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뉴럴링크는 임상 환자를 꾸준히 늘려가며, 기술 개…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중공업이 중국 초상중공업(CMHI)과도 캐나다 시더(Cedar) 프로젝트에 쓰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상부 구조물 제작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르웨이 해양전문지 업스트림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FLNG 탑사이드 모듈 제작을 추진…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무연담배 시장이 오는 2033년 177억 달러(약 24조4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흡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과 제품 혁신 등이 성장에 한몫하고 있다. 다만 성장 전망이 밝지만 청소년에 대한 노출 위험성과 규제 강화 요구에 대한 대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 기관인 리서치앤마켓츠(ResearchAndMarkets)의 '2025-2033년 무연담배 시장 전망 및 경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무연담배 시장은 지난해 133억 달러(약 18조3600억원)에서 오는 17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은 3.2%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무연 담배 시장의 성장 요인으로는 △향이 첨가된 무연 담배에 대한 수요 증가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의 확산 △니코틴 파우치, 용해형 담배 등 신제품에 대한 개발과 투자 확대 △일부 지역에서의 문화적 수용과 생활 방식의 변화 등이 거론된다. 선진국과 신흥 시장 모두 전통적인 무연 담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니코틴 파우치를 사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담배 잎을 태우지 않고 니코틴을 섭취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연구소가 고순도의 네오디뮴을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상용화에 성공하면, 재활용을 통해 보다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네오디뮴을 추출할 수 있다. 네오디뮴 자석 공급망을 쥐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대안으로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체코 유기화학·생화학 연구소(ICOB)에 따르면 밀로슬라프 폴라셰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희토류 원소 분리방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금속 이온과 결합해 고리 형태의 화합물을 형성하는 '킬레이트제(Chelator)'를 활용했다. 킬레이트제를 용해된 자석에 넣으면 네오디뮴과 선택적으로 뭉치는 반면, 디스프로슘은 그대로 용액에 남는다. 네오디뮴과 다른 금속을 쉽게 분리할 수 있다. 또한 독한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기존 방법과 동일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면서도 유해 페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전기차에서 회수한 네오디뮴 자석으로부터 순도 99.7%의 네오디뮴을 얻었다.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회지(JACS)에 실렸다. 연구팀은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실증도 추진하고 여러 기업·투자자와 협력해 상용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폴라셰크 박사는 "증가하는 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