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 국가의 경제 제재에 맞서 200여개 품목의 국외 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19일 코트라 러시아연방 블라디보스톡무역관이 작성한 '러시아, 국외 반출 금지 200여개 품목 발표' 보고서를 보면 러시아는 지난 10일부터 △기계 △전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태로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공급난 우려가 확산하면서 중국 경제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의 '우크라이나 사태의 중국 내 원자재 가격에 대한 영향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칼륨비료 가격이 봄 파종기를 앞두고 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주도 아래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대상으로 고강도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하는 것에 발맞춰 러시아 현지에서의 약품 개발 및 투자 행위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러시아에서 새로운 임상시험을 시작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러시아 전자제품 소매업체들이 인텔과 AMD 프로세서 판매를 재개한 가운데 가격이 크게 뛰었다. 인텔과 AMD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 보이콧'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시티링크, DNS, 닉스 등 러시아 주요 전자제품 소매 체인들은 최…
[더구루=윤진웅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대부분 글로벌 완성체 업체들이 러시아 사업을 중단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는 투트랙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수출은 중단하지만 현지 조립생산을 통해 현지 수요에 대응한다는 것.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러시아 수출을 중단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시화 되면서 미국을 포함한 G7을 중심으로 속속 대러시아 경제 제재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세계 최대 해상물류기업인 머스크(Maersk)가 가장 먼저 러시아 물류서비스를 잠정 중단했고, 러시아와 서방 간 항공기 영공 비행도 금지하고 있다. 13일 코…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크게 뛰었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우려까지 커지면서 물가 상승을 더욱 부추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이 탄소제로 달성을 위해 원자력 발전소로 다시 눈을 돌리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우라늄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특히 러시아가 서방 제재에 맞서 원자재 수출 금지 조치를 내놓으면 우라늄 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 미국 인텔·AMD 등 반도체 회사들이 러시아 제재에 속속 동참하는 가운데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핵심 원자재 수급을 위해 우크리아나와 러시아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러시아 시장 자체가 작아 공급을 막을 필요성을 못…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돕기 위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 '스타링크' 발사를 뒤로 미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우주선과 위성 인터넷 발사 지연을 예고했다. 일론…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러시아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 러시아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 일주일 만에 입장을 뒤집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러시아 탈출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위워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이에 동참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자회사인 CCP게임즈가 이브온라인의 러시아 루블화 결제를 중단시켰다. 7일 더구루 취재 결과 CCP게임즈는 러시아 이브 온라인 유저의 루블화 결제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에 따른 서방사회의 러시아 연방 은행 등에 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가 미국 엔지니어링·건설·프로젝트 관리 회사 'KBR'과 손잡았다. 테라파워는 KBR과 협력을 강화해 영국 원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테라파워는 15일(현지시간) KBR과 영국에 소듐냉각고속로(SFR) 발전 시스템 '나트륨(Natrium®)'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라파워와 KBR은 올해 3월 나트륨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나트륨은 액체 나트륨(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SMR과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통합해 만들어졌다. 소듐은 끓는점이 880℃로 기존 냉각제인 물보다 8배 이상 높아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안정적이고 핵폐기물도 적다는 장점을 지녔다.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원자로에서 생성된 열을 용융염 형태로 저장한다. 용융염은 가열된 상태로 보관되며, 추가 에너지가 필요할시 증기를 가열하는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 전력 출력인 345MWe보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때 500MWe까지 발전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약 6개월 만에 직전 수주 대비 3배 이상 커진 규모의 무인항공기(UA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냈다.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고에너지밀도 실리콘 음극 배터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글로벌 UAS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앰프리우스는 15일(현지시간) 익명의 UAS 제조업체와 3500만 달러 규모의 'SiCore' 배터리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 2월 체결한 1500만 달러 규모 수주의 후속 주문으로, 같은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보 2025년 2월 28일 참고 '현대공업 투자' 美 앰프리우스, 무인항공기용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수주> 앰프리우스가 공급하는 SiCore는 고정된 날개를 이용해 비행하는 UAS에 장착된다. 군용 장거리 감시·정찰 드론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탐색·구조, 대규모 농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SiCore가 높은 에너지밀도를 갖춰 UAS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