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금융사인 블랙록과 JP모건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우크라이나 개발 기금 조성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과 JP모건은 우크라이나 경제 회복을 위한 개발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개발 기금 조성은 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이 유럽 방위연맹의 초석이 될 '항구적 안보협력체제(PESCO, Permanent Structured Cooperation)'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침공으로 분열조짐을 보이던 유럽이 다시 결집하는 모양새다. 유럽연합(EU) 외교이사회는 15일(현지시간) 브…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기업들이 서방의 경제 제재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결제 은행과 통화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물류길을 개척하며 제재 상황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 12일 코트라 러시아연방 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의 '러시아 기업들은 어떻게 제재에 대응하고 있을까' 보고서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경제 제재로 극동 러시아 지역이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코트라 러시아연방 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이 작성한 '극동 러시아, 가파른 인플레이션에 시름' 보고서를 보면 러시아 극동 지역의 물가상승률은 올해 1…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가동을 시작한지 보름여 만에 셧다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가스 금수 조치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녹색당 소속 벤자민 라슈케 의원은 현지 매체…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가 서방의 금융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최우방국인 시리아에 제공한 차관을 활용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중동 지역 소식을 다루는 미국 전문지 뉴라인스 매거진(New Lines Magazine)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시리아에 대한 10억 달러(약 1조2200억원) 규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가 러시아의 서방 제재에 동참한다. 러시아 해운선사 선박 규제 서비스를 중단함으로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DNV는 러시아 유조선·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소유자에 대한 서방의 제재를 준수하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가 X선 노광장비 개발에 90억원 이상 투입한다. 네덜란드 ASML이 독점하고 있는 EUV 장비보다 성능이 우수한 장비를 상용화해 반도체 시장에서 서방에 내준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모스크바 전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르비아가 러시아 국영 가스 수출 업체 가즈프롬과 계약을 갱신하고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이 러시아에 압박을 가하고 있으나 세르비아는 오히려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세르비아 국영…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서방 국가의 대러 제재에 따라 주요 해운 선사들이 러시아 서비스를 중단한 가운데 중국 선사만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글로벌 데이터 분석회사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코스코쉬핑(COSCO Shipping)을 제외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현지 고속 열차를 수리했다. 현지 채용 인원이 전쟁 위험에도 자발적으로 수리 작업에 참여한 결과다. 우크라이나 철도청인 우크르잘리즈니짜(Ukrzaliznytsia)는 21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철도 회사 전문가들이 현대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전 기업 테라파워가 러시아산 우라늄을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이 제재 수위를 높이면서 러시아산 우라늄을 수입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테라파워는 와이오밍주에 건설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최초의 수술 로봇이 규제 당국의 승인을 획득했다. 인도에서 로봇을 이용한 원격 수술의 길이 열리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는 인도 최초 수술 로봇 시스템 'SSI 만트라(SSI Mantra)'의 원격 수술 및 원격 지도 분야 사용을 허가했다. SSI 만트라는 SS이노베이션이라는 업체에서 개발한 원격 수술 로봇이다. SS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SI 만트라는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과의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SSI이노베이션이 최근 출시한 SSI 만트라 3는 인도 최초의 원격 수술을 성공했다. 인도 최초 원격 수술은 담낭절제술이었다. SSI이노베이션은 본사에서 5km 가량 떨어진 월드 라파로스코피 병원과 손잡고 원격 수술을 진행했다. SSI 이노베이션은 이외에도 SSI 만트라 3를 활용한 수술도 2000건 이상 진행했다. 그 중 124건이 심장 수술이었다. SSI 이노베이션은 SSI 만트라 3가 높은 수술 정확도, 효율성으로 환자 치료 결과를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SSI 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SI 만트라는 인구 대부분이 소도시와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인도 의료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반도체 설계 산업이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점진적 회복 흐름과 미국의 대중 제재 심화로 중국이 반도체 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 기업들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중국반도체협회에 따르면 올해 중국 반도체 설계 산업의 총매출은 약 6460억 위안(약 12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수치다. 웨이샤오쥔 중국반도체산업협회 집적회로 설계부문 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중국 반도체 설계 산업 연례회의(ICCAD 2024)에서 올해 산업 매출이 전년 대비 11.9% 성장해 646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웨이 회장은 "중국 반도체 설계 산업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발전 단계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밝혔다. 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를 보인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19% 성장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과 대중 제재 강화로 인해 중국의 기술 자립